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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플라스틱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구조적 변화들
인도 플라스틱 시장을 바라보는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인도 모디 정부의 노력으로 플라스틱 수요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고, 현지 투자에 대한 불안감은 점차 완화되고 있다. 로컬 기업 중심이던 인도 시장에 글로벌 기업들도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제조업이 발달하지 않은 인도는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이 글로벌 평균 대비 30% 수준에 불과하다. 그러나, 최근 인도에서 주거환경 개선, 현대식 유통 확대, 내구재 산업 성장과 같은 변화들이 진행되면서 인도 내 플라스틱 관련 전방 산업이 활성화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구조적 변화와 함께 인도 플라스틱 수요 성장세가 견고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도 정부는 자국 내 석유화학산업에서 국내외 민간 투자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투자 여건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사업 부지 확보에 대한 민간 투자자의 부담을 낮추고, 석유화학단지 운영에 필수적인 인프라를 확대하며, 세금 체제 개편을 통해 인도 현지 생산 기업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향후 인도 정부의 투자 환경 개선 노력이 지속되면서 더 많은 기업들이 인도 시장 진출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 플라스틱 시장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이며, 앞으로도 견고한 수요 성장이 예상된다. 국내 기업들도 인도 시장에서 나타나는 변화들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 기회를 선점하기 위한 대응 전략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 목 차 > 1. 인도와 중국의 플라스틱 소비 구조 비교 2. 인도 플라스틱 수요 성장 가속 요인 3. 인도 플라스틱 투자 환경 개선 동향 원문 보기 인도 플라스틱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구조적 변화들
[ 산업자료 ] [ 화학/바이오 ] 서진원 | LG경제연구원 | 2018.05.10
2018년 국내외 경제전망
세계경기는 미국주도의 성장흐름을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정부의 대규모 법인세 감면효과에 따른 기업수익 확대가 투자로 이어지면서 미국은 올해 3% 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인도와 브라질 등 개도국 경제도 낮은 인플레이션으로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면서 경기회복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저금리와 자산가격 상승, 재고수요 확대 등 지난해 빠른 회복을 가져왔던 경기상승 모멘텀이 점차 약화되면서 올해 하반기 중에는 세계경기가 하향흐름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 경기둔화의 트리거가 되는 요인은 저인플레의 종료이다. 주요국가들의 실업률이 크게 낮아지면서 노동력 부족이 심화되고 임금 및 물가상승 압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주요국 통화긴축으로 금리가 상승하면서 자산가격을 떨어뜨리고 소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지난해와 올해까지의 높은 투자 증가로 생산능력이 늘어나고 재고도 상당 수준 채워지면서 기업투자 측면에서도 하반기로 갈수록 추가적인 생산능력 확충의 필요성이 점차 줄어들 것이다. 2016년 3.2%에서 지난해 3.7%로 빠르게 높아졌던 세계경제 성장률은 금년 중 3.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성장률이 3% 중반대까지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올해 세계경제는 지난해보다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는 반면 국내경제는 성장률이 떨어질 전망이다. 세계 투자에 필요한 중간재와 자본재를 공급하는 우리나라는 세계경기에 선행해 하향세가 나타날 것이다. 지난해 반도체 투자가 급증하면서 국내 성장을 이끌었지만 올해에는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증가 속도가 낮아질 것이다. 자동차, 통신기기, 디스플레이 등 반도체 이외의 주력 제조업에서도 수출이나 투자를 이끌어갈 부문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주택의 수급부족이 채워지면서 지난 수년간 성장에 크게 기여했던 건설투자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다만 지난해 크게 높아진 기업수익성으로 실질임금이 상승세로 돌아선 데다 정부의 재정확장을 통한 소득주도 성장정책이 본격화되면서 소비는 금년 중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드충격이나 북핵리스크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는 점도 경제주체들의 심리를 개선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다. 올해 국내경제 성장률은 지난해보다 다소 낮아진 2.8%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1분기 중 기저효과로 성장세가 높아졌지만 2분기부터는 전기비 1% 성장세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다.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세가 낮아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내년에는 2%대 중반 수준까지 성장률이 낮아질 전망이다. 노동시장에서는 고령화에 따른 핵심경제활동 인구의 감소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고용 창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드는 가운데 교육서비스와 주택건설 부진으로 노동력에 대한 수요도 둔화되면서 취업자 증가수는 지난해보다 10만명 가량 줄어든 20만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장 둔화로 소비자물가는 1%대 중반의 낮은 상승률을 유지할 전망이다. 국내경기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경상흑자 지속, 미국의 달러화 약세정책으로 원화는 올해 평균 달러당 1,060원 수준의 강세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 목 차 > 1. 세계경제 환경 2. 국내경제 전망 3. 금융시장 전망 원문 보기 2018년 국내외 경제전망
[ 경제자료 ] [ 국내경제 ] 경제연구부문 | LG경제연구원 | 2018.05.04
중국 '농업 굴기'의 배경과 전망
중국은 인구 대비 좁은 경지 면적, 낮은 토지 생산성 등 농사에 불리한 자연 환경 때문에 식량 이슈에 특히 민감하다. 이에 중국 정부는 곡물 수입, 해외 농장에 대한 소유권 확보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곡물을 비축하고 있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중국인들의 소득 증가와 함께 식생활이 빠르게 서구화되고 있다. 유제품, 육류 등 축산물과 수산물의 소비가 증가하는 것이다. 식품의 종류와 함께 품질에 대한 요구 역시 높아지고 있다. 중국의 식량 안보는 단순히 배고픔을 벗어나는 것이 아닌, 중국인들의 변화된 욕구를 충족시켜야 하는 이슈로 확대되고 있다. 최근 중국 국영 기업들은 글로벌 농업 기업들을 인수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스마트 농업을 통해 자국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농업 굴기는 중국의 농업을 글로벌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정도의 산업으로 발전시킬 가능성이 크다. ‘농업 선진화’를 위한 기반 마련으로서, 중국 정부는 우선 자국 농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스마트 농업을 위한 R&D와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뛰어난 기술력과 제품을 갖고 있는 해외 기업을 유치하려고 한다. 이러한 노력은 일부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아직은 중국 정부가 목표로 하고 있는 ‘농업 선진화’에는 훨씬 못 미치고 있다. 새로운 발전 모델인 스마트 농업이 비교적 최근에 시작되었고, 농업이라는 산업 특성상 단기간 내에 역량을 높이 끌어 올리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더욱이 자국 내 관련 인력·기업·서비스 모두 부족하고, 특히 기술 영역은 다른 국가에 비해 훨씬 뒤떨어져 있다. 따라서 농업 경쟁력이 일정 수준에 이를 때까지 중국 정부는 지원 또는 정책을 통해 해외의 유수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것으로 보인다. 자국 산업 보호 정책, 중국 기업들의 빠른 모방 등의 이유로 중국은 외국 기업들이 늘 신중하게 접근하는 시장이다. 농업 역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다만, 다른 제조업과 비교하여 농업 특히 재배 영역은 오랜 경험을 통해 습득한 노하우가 핵심 역량의 기반이 되고, 이는 경쟁자가 모방하기 어렵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시장에서 한번 쌓은 reference는 새로운 해외 시장으로의 진입을 용이하게 하고, 신규 진입자들이 넘기 힘든 진입장벽이 된다. 경쟁자가 모방하기 힘든 자신만의 확고한 핵심역량을 갖고 있고, 한해 농사가 달려있기 때문에 까다로울 수 밖에 없는 농민들로부터 인정받은 기업들에게, 중국은 도전해 볼만한 매력적인 시장이다. < 목 차 > 1. 중국 정부의 농업 굴기 2. 중국의 식량 관련 이슈 3. 중국의 대응 4. 시사점 원문 보기 중국 '농업 굴기'의 배경과 전망
[ 산업자료 ] [ 산업/기술일반 ] 임지아 | LG경제연구원 | 2018.05.03
KIET 산업동향 브리프 2018년 4월
□ 해외경제 ○미국은 올 2월 생산이 증가세로 전환된 반면에 소비는 소폭 감소세를 이어가는 등 실물지표들이 혼조세를 나타낸 가운데 체감지표들은 상승세를 보이면서 호조. 연준은 3월 FOMC에서 25bp의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 ○ 일본은 1월 실물지표들이 동반 감소세를 보인 반면에 실업률이 2003년 3월 이후 최저치인 2.4%까지 떨어지고, 유로권도 연초 실물지표들이 다소 부진한 모습이나, 유럽중앙은행(ECB)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4%로 상향 ○ 중국은 지난 1~2월 생산과 소비, 투자 등 대내 실물지표들의 증가율이 전달보다 크게 높아지고, 수출도 비교적 큰 폭 증가하면서 대내외 경기 여건의 개선 흐름을 반영. 중국 정부는 2018년 성장률 목표치를 6.5% 제시 □ 국내 실물경제 ○ 실물경기 : 2월 전 산업 생산 보합, 소비와 투자 증가세 유지 ○ 취업자 수 : 2월 전 산업 기준 전년동월비 0.4% 증가 ○ 물가 : 3월 소비자물가 전월비 0.1% 하락, 전년동월비 1.3% 상승 ○ 2월 은행의 기업대출 증가규모 축소, 4월 초(4.1~4.6) 금리 하락, 원/달러 환율 상승 ○ 3월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6.1% 증가한 516억 달러, 수입은 5.0% 증가한 447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69억 달러의 흑자를 달성 □ 제조업 ○ 제조업 생산 : 2월 중 전년동월비 7.2% 감소, 전월비 1.4% 증가 ○ 수출 : 반도체 . 일반기계 . 컴퓨터 . 석유제품 . 석유화학 등 증가(3월) ○ 자동차 : 3월 내수시장 부진 속에 수입차 판매 월별 최고치 기록 ○ 조선 : 생산지표 위축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출도 감소 전환 □ 서비스산업 ○ 생산 : 2월 서비스산업 생산 전년동월 대비 2.2% 증가 ○ 고용 : 2월 서비스산업 취업자 수 전년동월 대비 5천 명(0.0%) 증가 ○ 서비스 : 2월 서비스수지 26억 6천만 달러 적자 원문 보기 KIET 산업동향 브리프 2018년 4월
[ 산업자료 ] [ 산업/기술일반 ] | KIET | 2018.05.02
일본경제 부활했나
일본경제는 작년 4분기까지 8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으며 아베 정권 출범 후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고 인력난이 대두되는 등 뚜렷한 회복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 같은 모습에 국내 언론에는 일본경제의 ‘부활’을 이야기하는 기사들이 자주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본 연구원의 분석과 일본 현지 전문가 평가에 따르면 이러한 진단은 다소 섣부르다. 아베노믹스 하의 경기 회복은 수출과 투자의 기여가 컸다. 그 배경은 세 가지 화살로 대표되는 일본정부의 일관된 경제정책과 우호적인 대외여건으로 요약할 수 있다. 세 가지 화살 중 가장 논란이 되는 성장전략에 대해서는 성과가 없다는 비판도 있지만 노동규제 및 환경규제 완화 등 기업투자에 우호적인 정책들이 추진되어 온 것은 분명하다. 본고는 우호적인 대외여건을 세 가지 화살에 대비해 ‘세 가지 방패’로 칭했다. 첫번째 방패는 일본의 양적완화 시행 초기 사실상의 통화전쟁이라는 주변국들의 비난을 무릅쓰고 미국이 동아시아 안보 등을 고려하여 일본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두번째 방패는 2014년말의 급격한 유가하락이며 마지막 세번째 방패는 2016년 하반기 이후의 글로벌 수요 증가이다. 하지만 이번 경기회복은 2000년대 초반 고이즈미 정권기와 마찬가지로 해외수요에 기댄 것이다. 아베 정권이 의도한 바대로 일본경제가 외부 충격에 강한 내성을 가진 체질로 회복되지는 못했다고 할 수 있다. 일본경제는 당분간 1%대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2019년 10월의 소비세율 재인상, 언젠가는 시작할 수밖에 없는 양적완화 출구전략 등 암초가 적지 않다. 남은 기간 동안 성장의 선순환이 정착되지 못한다면 일본경제의 ‘부활’은 단정짓기 어려울 것이다. 일본의 경기회복은 일본기업의 실적개선에 기여했을까. 기업 실적에는 아베노믹스의 일등공신인 엔저가 크게 기여했지만 엔화 가치가 소폭 상승한 2017년에도 실적 개선이 계속되고 있는 것은 ‘+α’가 있었기 때문이다. 노동생산성 대비 임금 상승 억제, 오랜 기간의 연구개발 축적, 과감한 사업조정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그것이다. 향후 아베노믹스가 힘을 잃더라도 이러한 요소들에 힘입어 일본 유수기업의 경쟁력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기업들이 일본기업들의 최근 동향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동북아 분업구조에서 ‘코리아 패싱’이 벌어질지 모른다는 우려다. 일본기업들은 중국기업 인수합병에 적극적이며, 무역구조를 보더라도 일본이 제조설비 부품을 한국에 수출하고 한국이 이를 가공해 중국에 수출하는 분업이 최근 3년 새 변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을 중심으로 형성될 미래산업 분업구조에서 배제되지 않으려면 기업간 제휴와 인수합병 등 일본기업들의 움직임에서 배워야 할 것이다. < 목 차 > 1. 일본 경기회복의 특징 2. 경기회복 배경 3. 일본기업 실적개선 배경 4. 시사점 원문 보기 일본경제 부활했나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박래정 류상윤 이지선 | LG경제연구원 | 2018.04.26
세계 석유기업의 화학사업 투자 확대, 어떻게 볼 것인가?
최근 석유기업들의 화학사업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다수의 개도국 석유기업들이 화학설비 수직계열화(Integration)를 적극 추진하고, 석유 메이저들이 대규모 석유화학 크래커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산유국 국영 석유기업들 중 다수가 석유화학 육성을 최우선 과제로 강조하면서 대형 투자 프로젝트를 직접 추진하거나 지분 참여에 나서고 있다. 석유기업들이 석유화학 투자를 확대하는 근본 원인은 석유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 고유가(배럴당 100불 이상) 시대에 대한 기대가 약해지고, 석유 ‘수요 피크’ 시기에 대한 논란이 본격화 되는 등 석유사업에 대한 장기 전망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특히 중장기 석유제품 수요에서 빌딩/발전과 승용차용 수요는 감소하는 반면 석유화학원료용 수요는 견실한 성장이 예상되고 있어, 화학사업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또 최근 10여년간의 석유기업 경영성과에서 자원 E&P 사업은 변동성이 크고 정유사업은 평균 수익성이 낮은 반면, 석유화학사업은 안정적이면서도 양호한 수익성을 기록한 것도 중요한 원인으로 보인다. 석유기업들의 화학사업 육성 전략은 다양하게 존재한다. 첫째는 중국이나 인도와 같은 후발국들의 석유+화학 통합육성(Full Integration) 전략이다. 이들은 현재 정유, 석유화학 설비가 모두 부족하기 때문에 두 산업 모두 상당규모의 투자가 필요하다. 따라서 두 산업을 처음부터 통합시켜서 건설하는 경우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둘째는 중동, 러시아 등 산유국 석유기업들이 석유 수출 중심에서 정유사업으로, 그리고 석유화학사업으로 사업을 다각화(Diversification) 시키는 전략이다. 과거에도 존재했지만, 최근 다각화의 범위와 규모, 투자 지역까지 크게 확대되고 있다. 셋째는 토탈, 쉘 등 구미 전통 석유메이저들의 원가우위 기반 확장 전략이다. 이들은 미국이나 중동 등 원료 소싱이 유리한 지역에서 크래커-범용수지 설비 투자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네번째는 사우디 아람코와 엑손모빌이 추진하는 전면적 확장 전략이다. 다소 예외적이지만, 범용품부터 스페샬티 제품까지 전면적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아람코의 경우 기업 비젼부터 글로벌 선도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설정하고, 전세계 곳곳에서 단독 및 JV 투자, M&A 등 모든 영역에서 공격적인 육성과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다섯번째는 석유-화학 통합을 위한 혁신기술 개발(New Oil-to-Chemical) 노력이다. 원유에서 화학제품 수율이 70%를 상회하는 신규 공정이 기초 설계를 거쳐 상용화 과정에 있다. 아직 개발 중이고 투자비가 워낙 커서 쉽게 확산되기는 어렵지만, 석유화학 육성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는 산유국 석유기업들에게는 의미 있는 투자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보여진다. 석유기업들의 석유화학 투자 확대는 기존 석유화학 기업들에게 경기싸이클 및 시장 지위, 안정적 원료 소싱 측면에서 위협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석유기업들의 전략 실행 의지, 유사 전략의 글로벌 동조화 및 확산 추세를 보면 산업 경쟁구도가 구조적으로 변화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그동안 가장 양호한 경기 흐름을 나타냈던 범용 석유화학 제품, 기초원료(올레핀, PX) 및 관련 플라스틱(PE, PP) 시장의 경쟁구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그러나 석유기업의 석유화학사업은 일차적으로 범용제품 중심이다. 기능성제품으로 대형 단지 투자에 참여하거나, 정밀화학 및 고기능성 소재등 고부가가치 사업에서 시장지위를 더욱 강화하는 차별화 전략 등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석유화학 기업들은 경쟁환경 변화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적합한 대응전략 실행을 통해, 현 경쟁구도 변화를 위기가 아닌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 목 차 > 1. 석유기업의 화학사업 참여 유형 2. 석유기업의 화학사업 투자 확대 배경 3. 석유기업의 화학사업 육성 전략 방향 및 사례 4. 한국 석유화학 산업에 미치는 영향 5. 시사점 원문 보기 세계 석유기업의 화학사업 투자 확대, 어떻게 볼 것인가?
[ 산업자료 ] [ 화학/바이오 ] 임지수 | LG경제연구원 | 2018.04.25
KIET 경제 · 산업동향 2018년 4월 2호
□ 해외경제 : IMF, 미국과 유로존 올해 성장률 전망치 상향 □ 실물경기 : 2월 전산업생산 보합, 소비와 투자 증가세 유지 □ 금 융 : 3월 은행의 기업 및 가계 대출 증가 규모 확대, 4월 중순(4.10~4.20일) 금리 & 원/달러 소폭 상승 □ 산업별 동향 : 2월 제조업생산 감소 & 서비스업생산 증가 □ 고 용 : 3월 전산업 기준 전년동월비 0.4% 증가 □ 수출입 : 3월 수출 +6.1%, 수입 +5.2%, 무역흑자 68억 달러 원문 보기 KIET 경제 · 산업동향 2018년 4월 2호
[ 경제자료 ] [ 국내경제 ] | KIET | 2018.04.24
KIET 경제 · 산업동향 2018년 4월 1호
□ 해외경제 : 美 연준 25bp 금리 인상 결정, 올해 성장률 전망치 상향 □ 실물경기 : 2월 전산업생산 보합, 소비와 투자 증가세 유지 □ 금 융 : 2월 은행의 기업대출 증가 규모 축소, 4월 초(4.1~4.6일) 금리 하락 & 원/달러 상승 □ 산업별 동향 : 2월 제조업생산 감소 & 서비스업생산 증가 □ 고 용 : 2월 전산업 기준 전년동월비 0.4% 증가 □ 수출입 : 3월 수출 +6.1%, 수입 +5.0%, 무역흑자 69억 달러 원문 보기 KIET 경제 · 산업동향 2018년 4월 1호
[ 경제자료 ] [ 국내경제 ] | KIET | 2018.04.10
KIET 산업동향 브리프 2018년 3월
□ 해외경제 ○ 미국은 1월 생산과 소비 등 실물지표들이 소폭의 감소세를 나타낸 반면에, ISM 제조업지수 등 체감지표들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 제롬 파월 신임 연준 의장의 임기가 시작되면서 금리 인상의 가속 여부에 관심 ○ 일본은 지난해 12월 생산과 소비가 전달에 이어 동반 증가세를 나타낸 가운데 4분기 중 투자 둔화 영향으로 전기비 0.1% 성장에 그치고, 유로권은 지난 연말 실물지표들이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서도 4분기 중 0.6% 성장 ○ 중국은 올 1월 소비자물가가 음식료 가격이 전달에 이어 하락세를 보인 영향으로 전달보다 상승세가 좀 더 둔화되면서 2017년 7월(1.4%) 이후 6개월 만에 최저치(1.5%)를 기록하고, 수출도 전달보다 증가율이 약간 더 하락 □ 국내 실물경제 ○ 실물경기 : 1월 전 산업 생산 증가 전환, 소비와 투자 동반 증가 ○ 취업자 수 : 1월 전 산업 기준 전년동월비 1.3% 증가 ○ 물가 : 2월 소비자물가 전월비 0.8% 상승, 전년동월비 1.4% 상승 ○ 1월 은행의 기업대출 증가 전환, 3월 초(3.2~3.9) 금리 보합, 원/달러 환율 하락 ○ 2월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4.0% 증가한 449억 달러, 수입은 14.8% 증가한 416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33억 달러의 흑자를 달성 □ 제조업 ○ 제조업 생산 : 1월 중 전년동월비 4.3%, 전월비 1.6% 증가 ○ 수출 :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 반도체 . 컴퓨터 . 조선 . 석유제품 . 석유화학 증가(2월) ○ 자동차 : 2월 한국GM 철수 논란 속에 내수시장 부진 심화 ○ 조선 : 전기비 생산 외에 생산지표 위축 지속, 수출은 계속 증가 □ 서비스산업 ○ 생산 : 1월 서비스산업 생산 전년동월 대비 3.6% 증가 ○ 고용 : 1월 서비스산업 취업자 수 전년동월 대비 6만명(0.3%) 증가 ○ 서비스 : 1월 서비스수지 44억 9천만 달러 적자 원문 보기 KIET 산업동향 브리프 2018년 3월
[ 산업자료 ] [ 산업/기술일반 ] | KIET | 2018.04.06
KIET 경제 · 산업동향 2018년 3월 2호
□ 해외경제 : 일본과 유로존 2017년중 1.6%와 2.5% 성장 □ 실물경기 : 1월 전산업생산 증가 전환, 소비와 투자 동반 증가 □ 금 융 : 1월 은행의 기업대출 증가 전환, 3월 초(3.2~3.9일) 금리 보합 & 원/달러 하락 □ 산업별 동향 : 1월 제조업생산 & 서비스업생산 동반 증가 □ 고 용 : 1월 전산업 기준 전년동월비 1.3% 증가 □ 수출입 : 2월 수출 +4.0%, 수입 +14.8%, 무역흑자 33억 달러 원문 보기 KIET 경제 · 산업동향 2018년 3월 2호
[ 경제자료 ] [ 국내경제 ] | KIET | 201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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