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한상넷
로그인
회원가입
전체검색영역
검색어입력
한상소식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비즈니스 정보
비즈니스 정보
한상기업 정보
글로벌 파트너십
한상비즈니스자문단
한상기업 제휴
유통채널 안내
제품홍보
1:1 비즈니스 매칭
국내·외 경제정보
산업∙경제 이슈
부처별 경제정보
Biz News Korea(Eng)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인턴십 소개
인턴십이란
지원절차 안내
인턴십 FAQ
인턴십 지원
인턴십 수기
안전 공지사항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대회 소개
대회개요
대회 FAQ
등록 안내
기업전시회 등록 안내
리뷰한상
결과보고
사진자료
영상자료
세계한상대회 20년사
정보센터
정보센터
이벤트/설문
이벤트
당첨자 발표
뉴스레터
묻고 답하기
검색
메뉴
로그인
회원가입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비즈니스 정보
한상기업 정보
글로벌 파트너십
한상비즈니스자문단
한상기업 제휴
유통채널 안내
제품홍보
1:1 비즈니스 매칭
국내·외 경제정보
산업∙경제 이슈
부처별 경제정보
Biz News Korea(Eng)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인턴십 소개
인턴십이란
지원절차 안내
인턴십 FAQ
인턴십 지원
인턴십 수기
안전 공지사항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대회 소개
대회개요
대회 FAQ
등록 안내
기업전시회 등록 안내
리뷰한상
결과보고
사진자료
영상자료
세계한상대회 20년사
정보센터
이벤트/설문
이벤트
당첨자 발표
뉴스레터
묻고 답하기
비즈니스 정보
한상기업 정보
글로벌 파트너십
한상비즈니스자문단
한상기업 제휴
유통채널 안내
제품홍보
1:1 비즈니스 매칭
국내·외 경제정보
산업∙경제 이슈
부처별 경제정보
Biz News Korea(Eng)
비즈니스 정보
국내·외 경제정보
산업∙경제 이슈
비즈니스 정보
한상기업 정보
글로벌 파트너십
한상비즈니스자문단
한상기업 제휴
유통채널 안내
제품홍보
1:1 비즈니스 매칭
국내·외 경제정보
산업∙경제 이슈
부처별 경제정보
Biz News Korea(Eng)
산업∙경제 이슈
게시글 검색
산업,경제,마케팅 자료에 대한 정보제공
산업자료
전체
산업/기술일반
전자/정보통신
화학/바이오
서비스/기타
경제자료
전체
국내경제
해외경제
금융
마케팅자료
전체
검색
보기조건 갯수 선택
10개 보기
20개 보기
30개 보기
14/120
페이지
(전체 1196)
검색분류선택
제목
내용
검색어를 입력해주세요
코트라 워싱턴, 美 'IRA 약가인하 1차협상 대상' 10개 의약품 및 향후 전망
- 美 정부 IRA 약가인하 협상 대상 10개 의약품 최종 발표(8월 31일) - IRA 약가인하 대상 발표…바이든 '바이드노믹스' 성과로 부각 - 대형제약사 약가인하 불가피…R&D 위축 우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시행이 여러 산업군을 비롯 보건·의료 부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3년 8월 29일 미국 보건복지부(HHS)는 IRA가 적용될 1차 약가 인하 협상 대상 10개 의약품을 최종 발표했다. 이번 약가 인하는 미국의 의료 재정 부담을 줄이고 메디케어(Medicare) 대상자들의 처방 의약품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자 시행됐다. 메디케어 프로그램이 시작된 지 60년 만에 처음으로 시행되는 약가 인하 협상으로, 미국 보험청(CMS)은 2026년부터 메디케어가 보장하는 10개 의약품에 대해 최대 적정 가격(Maximum Fair Prices; MFPs)을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IRA의 Subtitle B(Prescription Drug Pricing Reform)와 Subtitle C(Affordable Care Act subsidies)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처방 의약품 가격 규제 도입 △건강 보험료 보조금 정책 연장 △메디케어 가입자 부담금 상한 설정 등이 점차 적용될 예정이다. 1차 약가 인하 협상 대상 10개 의약품 목록 이번에 CMS가 선정한 10개 의약품은 2022년 6월 1일부터 2023년 5월 31일까지 전문 의약품 보험 지출 상위 의약품 중 (1) 9년 이상(FDA 허가 이후) 제네릭이 출시되지 않은 케미컬 의약품, (2) 13년 이상 바이오 시밀러가 출시되지 않은 바이오 의약품이다. 해당 약가 인하 대상 의약품들은 메디케어 지출의 20%에 해당하는 약 500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 이 중 가장 큰 액수를 기록한 BMS의 엘리퀴스(Eliquis)에는 165억 달러가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약 370만 명이 해당 약품을 처방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적응증별로는 당뇨 치료제가 4개 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적용 제약사는 J&J 품목이 총 3개 포함됐다. <미국 IRA 약가 인하 협상 대상 10개 의약품 목록> (단위: US$, 명) 항목 의약품명 판매사 적응증 메디케어 Part D 지출액 (‘22.6.1.~’23.5.31.) 처방 환자 수 (‘22.6.1.~’23.5.31.) 가입자당 평균 Part D 처방약 비용 1 Eliquis BMS ∙ Pfizer 혈전용해제, 항응고제 16,482,621,000 3,706,000 4,448 2 Jardiance BI ∙ Eli Lilly 심부전치료제, 당뇨치료제 7,057,707,000 1,573,000 4,487 3 Xarelto J&J 항응고제 등 6,031,393,000 1,337,000 4,511 4 Januvia Merck & Co. 당뇨치료제 4,087,081,000 869,000 4,703 5 Farxiga AstraZeneca 당뇨치료제 등 3,268,329,000 799,000 4,091 6 Entresto Novartis 심부전치료제 2,884,877,000 587,000 4,915 7 Enbrel Amgen 류마티스관절염 등 2,791,105,000 48,000 58,148 8 Imbruvica J&J ∙ AbbVie 혈액암 치료제 2,663,560,000 20,000 133,178 9 Stelara J&J 류마티스 관절염 등 2,638,929,000 22,000 119,951 10 Fiasp ∙ NovoLog Novo Nordisk 당뇨 치료제 2,576,586,000 777,000 3,316 주: 집계 기간: 2022년 6월 1일~2023년 5월 31일 [자료: 백악관 Fact Sheet] 미국 의회 예산처(CBO)는 메디케어 약 값 협상이 Part D 약품의 가격을 평균 25% 인하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는 2027년 무렵부터 본격적인 효과가 나타나 2031년까지 약 985억 달러를 절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의회예산처(CBO) 추정치> [자료: Congressional Budget Office, 폴리티코 가공] 메디케어 약가 협상 프로그램 요약 메디케어 약가 협상 대상은 메디케어 Part D, B에 해당하는 지출 상위 품목으로 2026년 Part D 10개 품목을 시작으로 2027년에는 파트D에서 15개, 2028년에는 파트B(의료 보험)와 파트D에서 15개, 이후에는 매년 20개의 약품이 추가 협상 대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제외 조건으로는 FDA 승인 후 9년 미만의 케미컬, 13년 미만의 바이오 의약품으로 제네럴, 바이오시밀러가 있거나 출시 가능성이 있을 시 2년 협상 연기가 가능하다. 또한 희귀 의약품, 메디케어 지출액 2억 달러 미만의 약품, 혈액 제제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협상 대상 약품에는 최대 공정 가격(Maximal Fair Price, MFP)이 적용되며, (1) Part D: Enrollment-weighted negotiated price (2) Part B: Part B 내 평균 약가 (3) 출시 연차에 따라 할인률 적용 non-federal average manufacturer price(AMP) 중 가장 낮은 가격이 적용된다. <미국 IRA 약가 인하 의약품 확대 적용 예정> [자료: KFF] <향후 상세 협상 일정> 날짜 내용 비고 2023년 10월 1일 협상 참여 여부 결정 10개 의약품 제조사는 10월 1일 까지 협상 참여 여부 회신 - (협상 거부 시) 메디케어 적용 의약품에서 제외 혹은 패널티 부과 2023년 12월 31일 제품 관련 세부 자료 제출 (협상 참여 시) 의약품 제조사는 제품에 관한 (1) 연구 개발비, 영업 (2) 마케팅비 (3) 매출액 등 세부 자료 제출 2024년 2월 1일 1차 협상 가격 안내 CMS는 '24년 2월 1일까지 제약사들에 1차 협상 가격 안내 - 제약사들은 30일 이내에 협상 가격 수용 여부를 결정 2024년 8월 1일 CMS, 제조사 간 협상 절차 진행 CMS는 내년 8월 1일까지 제약사들과의 세차례 미팅을 통해 공정 가격 협상 진행 2024년 9월 1일 최종 인하된 약가 공시 CMS와 제약사들 간의 협상 진행 후 9월 1일 까지 최종 인하된 약가 공시 2026년 1월 1일 최종 인하된 약가 발효 CMS와 제약사 간 협상 완료되어진 최종 약가 발효 [자료: 미국 보험청(CMS)] IRA 약가 인하 협상 의약품 선정을 둘러싼 업계 반응 IRA 적용 약가 인하 대상 10개 제품을 발표한 가운데, 현지 제약 업계는 이번 조치가 기업의 경제적 자유를 침해하고 강압적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현재까지 존슨앤드존슨(미국), 머크(미국), BMS(미국), 아스트라제네카(영국), 베링거인겔하임(독일) 등이 소송을 제기했으며 미국 상공회의소(USCC), 미국 제약 협회(PhRMA) 등도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존슨앤존슨은 메디케어 가격 인하는 산업계의 R&D 투자 및 신약 개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며, 이는 신약 개발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BMS는 IRA의 약가 책정이 의약 산업 혁신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환자의 본인 부담금 한도 제한 조치는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의약연구제조업협회(PhRMA)는 이번 조치가 “제약사들이 정부의 과중한 세금 위협 하에 약가 인하 정책에 동의하도록 강요받고 있다”라고 주장했으며 “보건 당국에 너무 많은 가격 결정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아스텔라스는 자사의 전립선암 치료제 Xtandi가 IRA 약가 인하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나 이번 10대 품목에서 제외되자 소송을 취하했다. 미국의 약가 인하 정책, 국내 제약 업계에 간접적인 영향 전망 국내 제약 업계의 경우 직접적인 영향은 없으나 글로벌 제약 업체의 R&D 투자 감소로 인한 간접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현지 전문가는 전했다. 또한 향후 IRA법에 적용받게 될 의약품이 매년 확대될 예정인 바, 제약사들의 매출 감소가 신약 개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또한 이들 기업들이 약가 협상 대상에서 제외되기 위한 방어 전략 등 다양한 가능성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일각에서는 글로벌 제약사가 특허를 완화해 제네릭이나 바이오시밀러의 진입 장벽을 낮출 가능성이 제기되는 바 우리 관련 제약 업계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있다. 자료: 미 백악관 보도자료, 미 보건복지부, 미 보험청, 월스트릿저널, 로이터, 폴리티코, KFF 및 KOTRA 워싱턴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일본 산업용 로봇산업 '트리플 성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워싱턴무역관 정연호 | 미국 | 2023.09.11
캐릭터 상품과 자국 브랜드로 재편되고 있는 러시아 아동용품 시장
- 서방기업의 공백은 자국 브랜드로 대체 - 수입물가 상승 불구 소비 비교적 건재 - 캐릭터 접목 상품 큰 인기 캐러시아 아동용품 시장 규모 러시아 아동용품산업 기업협회(ACGI)와 통계 자료 사이트 Statista의 조사에 따르면, 2022년 러시아 내 아동용품 시장의 규모는 2021년 대비 8.6% 증가한 113억 달러를 기록했고 러-우 사태에도 불구 판매액 자체는 3년간 소폭 상승하는 추세에 있다. 부문별로는 ‘의류’가 33.6%로 가장 높은 점유를 나타냈고 ‘장난감 21.5%’, ‘유아용품 17.8%’, ‘신발 10.5%’, ‘문구류 10.1%’로 각각 집계되었으며 현지 전문가들은 마케팅 전략으로서의 ‘엔터테인먼트’ 활용(캐릭터 제품 등)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 시장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2022년 자국(러시아산) 아동용품의 점유율은 전체 시장의 34%에 달하는 등 수입 의존도가 컸던 이 전과 달리 그 격차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2019~2022년 러시아 아동용품 시장 매출액> (단위: US$ 십억) [자료: Statista, ACGI] <2021년 러시아 유아용품 시장 부문별 비중> [자료: Statista, ACGI] 러시아 아동용품 시장현황 러-우 사태 이후 여러 해외 기업들의 철수로 인해 러시아 아동용품 시장에도 큰 변화가 일어났다. 루블화 가치하락에 따른 수입제품 물가 상승, 서방 제재에 따른 주요 기업의 철수, 물류 불안정에 따른 부대비용 상승은 아동용품 시장에서 전체적인 가격상승을 초래했다. (유명 아동용품 기업인 레고(Lego)의 평균 가격은 한때 160%까지 치솟았고 품귀 현상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이에, 러시아 정부는 비우호국 기업의 지재권자 동의없이도 러시아 업체가 제품을 수입하여 유통할 수 있는 ‘병행수입’을 제한적으로 허용하였고(’22년 3월), 그에 더해 루블화와 물류가 비교적 안정세를 되찾자 유아용품 시장의 가격은 다시금 정상궤도를 향하고 있는 추세이다. 가령, 신용평가회사 Spark-Interfax의 데이터에 따르면, 바비(Barbie) 인형으로 유명한 Mattel사의 2022년 매출은 46억9000만 루블로, 2021년의 73억2000만 루블에 비해 약 36%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2022년 5월 Mattel 제품의 공식 수입이 중단되고 2023년 3월부터 병행 수입 방식으로 전환됐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러시아의 소비자 활동 분석 웹사이트 Check Index에 따르면, 러-우 사태 직후 크게 줄어들었던 러시아인들의 아동용품에 대한 평균 지출액 또한 2023년 1-2월에는 전년대비 17% 증가하여 3400루블(약 35달러, 한 번 아동용품 매장을 방문했을 때 쓰는 비용)을 기록하였고 특히나 ‘학용품 및 계절 아동복’에서 가장 안정적인 소비가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러시아 주요 아동용품 전문 판매업체> 판매업체 기업 소개 1 Detsky Mir www.detmir.ru ㅇ 등록 연도: 1997 ㅇ 본사 위치: 모스크바 ㅇ 지점 수: 1123개(2022년 기준) ㅇ 총 매출: 17억7584만 달러(2021년 기준), 18억6417만 달러(2022년 기준) ㅇ 규모: 대기업(2021년 기준 직원 수 16,341명) 2 Akusherstvo www.akusherstvo.ru ㅇ 등록 연도: 2015 ㅇ 본사 위치: 모스크바 ㅇ 지점 수: 없음(온라인) ㅇ 총 매출: 2134만 달러(2021년 기준), 2036만 달러(2022년 기준) ㅇ 규모: 중기업(2022년 기준 직원 수→750명) 3 Korablik www.korablik.ru ㅇ 등록 연도: 2006 ㅇ 본사 위치: 모스크바 ㅇ 지점 수: 150개 (2023년 기준) ㅇ 총 매출: 3946만 달러(2021년 기준), 1564만 달러(2022년 기준) ㅇ 규모: 중기업 4 Kenguru www.keng.ru/kids ㅇ 등록 연도: 2017 ㅇ 본사 위치: 모스크바 ㅇ 지점 수: 362개(2022년 기준) ㅇ 총 매출: 3755만 달러(2021년 기준), 5726만 달러(2022년 기준) ㅇ 규모: 대기업(2022년 기준 직원 수 362명) 5 Gulliver www.gulliver.ru ㅇ 등록 연도: 2000 ㅇ 본사 위치: 모스크바 ㅇ 지점 수: 195개(2023년 기준) ㅇ 총 매출: 3651만 달러(2021년 기준), 2182만 달러(2022년 기준) ㅇ 규모: 대기업 6 Bubble Gum www.boobl-goom.ru ㅇ 등록 연도: 2015 ㅇ 본사 위치: 블라디보스토크 ㅇ 지점 수: 47개(2023년 기준) ㅇ 총 매출: 7만 달러(2022년 기준) ㅇ 규모: 소기업(2022년 기준 직원 수 12명) 7 Motherbear www.motherbear.ru ㅇ 등록 연도: 1999 ㅇ 본사 위치: 모스크바 ㅇ 지점 수: 1123개 (2022년 기준) ㅇ 총 매출: 1억3505만 달러(2021년 기준), 4397만 달러(2022년 기준) ㅇ 규모: 대기업 [자료: Spark Interfax] <2023년 러시아 시장 아동용품 소매 판매가> (단위: US$) 구분 제품명 사진 가격 의류 Jumpsuit Janet (세트) 23.2 Blue Fashion 44.7 United Colors of Benetton 29.3 신발 Tombi 20.9 기저귀 Huggies Elite Soft (100개) 22.7 Pampers Premium Care (102개) 29.7 유아용 분유 NAN (800g) 10.5 Nutrilon (800g) 31.4 유아용 퓨레 Agusha (100g) 1.2 유아용 세탁세제 Mepsi (2400g) 4.7 Tide (2400g) 5.2 유모차 Babyton Magic 149.8 Dearest 819 Plus 216.5 [자료: Detsky Mir] 캐릭터를 접목시킨 상품 인기 2023년 7월에는 바비 인형(Barbie)의 판매량은 2022년 7월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22년 7월에 개봉한 영화 ‘바비(Barbie)’의 영향이자 캐릭터 중심의 마케팅 전략이 가져온 결과라고 현지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그중에서도 주목을 가장 많이 끈 것은 켄(Ken) 인형이었으며, 2023년 7월 켄 인형의 판매량은 2022년 7월 대비 23% 증가, 평균가격도 674루블(약 7.1달러)로 10%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모스크바의 한 어린이 백화점> [자료: Timeout.ru] 또한, 2023년 1월에 개봉한 애니메이션 ‘체부라쉬카(Cheburashka)’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 러시아 최대 검색포털 얀덱스(Yandex)에서는 동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아동용품에 대한 검색어가 3배 증가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인기는 장난감, 인형, 퍼즐, 서적 등 광범위하게 영향을 끼쳤으며 현지 언론에 따르면 2023년 1월 관련 제품군의 매출은 2.5배 증가하였다. 한 소비자는 현지 언론의 인터뷰에서 ‘최근 유명브랜드의 잇다른 철수로 인해 줄어든 품목 다양성으로 인해 캐릭터가 접목된 상품들이 이 전보다도 더 인기를 끌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영화 ‘체부라쉬카’(2023년 1월 개봉)> [자료: Kinopoisk] 새로운 동향, 러시아 자국 브랜드 개발 최근 러시아 아동용품 시장에서 많은 해외 기업들이 철수하는 가운데, 러시아 제조업체들은 자체 생산과 브랜드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러 관련 기관 또한 우수한 상표를 개발한 업체에 표창을 수여하는 등 러시아는 자체 생산과 개발에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2022년 ‘아동용품 부문 최고의 자체 상표’의 명예는 Dino & Rhino를 개발한 IRIS사가 수상하였다.(아래 사진 참조) <러시아 자국 아동용품 브랜드> 유통업체 / 자체 브랜드 사진(예시) 아이리스(IRIS) / 디노앤리노(Dino&Rhino) 렌타(Lenta) / 리틀 타임스(Little Times) 뻬레크레톡(Perekrestok) / 코코로(Kokoro) 데트스키이 마르(Detsky Mir) / 마누(MANU) [자료: 모스크바 무역관 자체 작성] 현지 SNS의 여러 후기들을 살펴보면, ‘러시아 자체 브랜드의 기저귀를 사용해봤더니 충분히 가볍고 부드럽고 흡수력 또한 좋다’, ‘물티슈의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 품질이 수입산과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와 같은 긍정적인 반응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이는 자국산 제품들이 대러 제재에 따른 시장 공백을 점차 메꿔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시사점 러시아 유명 아동용품 유통점 A사는 무역관 인터뷰에서 ‘많은 외국 브랜드들이 시장에서 철수함으로써 제품 다양성은 좁아졌지만, 러시아 제조업체들이 자체 생산 및 개발을 늘리면서 외국 브랜드 제품을 국내 제품으로 대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언급했다. 동시에 그는 아동용품은 제품특성상 소비를 미루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러-우 사태나 루블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소비량에 대한 타격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러시아 소비자들의 구매력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군 동원령에 의한 출산률 감소, 루블화 약세에 따른 여전히 부담스러운 수입물가 상승은 아동용품 시장 성장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관점도 존재한다. 서방기업의 철수와 러시아 자국 브랜드 성장이라는 배경에서 우리 기업은 캐릭터를 접목한 품목 위주로 틈새시장을 노려볼 수 있겠고 비교적 소비가 미뤄지지 않는 필수 소모품들(기저귀, 물티슈, 분유 등)의 수요는 여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관련 제품을 취급하는 곳에서는 보다 자세한 조사와 검토를 진행할 가치가 있어보인다. 자료: Statista, ACGI, Spark Interfax, Detsky Mir, 모스크바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일본 산업용 로봇산업 '트리플 성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모스크바무역관 | 러시아연방 | 2023.09.11
탄자니아 화장품 시장 동향
- 가성비 제품 선호하나 스킨케어에 대한 인식도 변화하는 중 상품명 및 HS 코드 상품명: 화장품(HS코드 3304.99) 시장 동향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2년 탄자니아 화장품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6.9% 증가한 6371만 실링(약 2억5000만 달러)을 기록했으며, 2026년까지 8.4%의 연평균성장률을 달성하며 8788만 실링(약 3억50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체 시장 규모에서 헤어용품과 구강용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22년 기준 영유아용 화장품이 전년도 대비 10.1% 성장률로 가장 크게 성장했으며, 그 뒤를 이어 구강용품 9.4%, 스킨케어 9.2% 성장률을 기록했다. <품목별 탄자니아 화장품 시장규모> (단위: US$ 백만) 품목 2022 2023 2024 2025 2026 영유아용 화장품 4.4 4.8 5.3 5.9 6.5 목욕용품 38.9 40.9 44.6 48.3 52.3 색조화장품 29.4 31.6 34.0 36.6 39.8 데오드란트 13.8 14.8 15.8 17.0 18.4 제모용품 0.5 0.5 0.5 0.5 0.6 향수 17.4 18.5 19.7 21.0 22.7 헤어용품 61.8 66.8 72.4 78.5 85.8 남성용화장품 26.3 28.2 30.2 32.4 35.0 구강용품 48.9 53.6 58.6 64.0 70.1 스킨케어 4.4 4.8 5.3 5.9 6.5 [자료: 유로모니터] 탄자니아의 화장품 시장은 개인 위생 관리에 필수적인 부분으로 인식되는 구강관리, 헤어 및 목욕 용품의 시장규모가 다른 제품군보다 큰 편이다. 현지 소규모 제조업체가 생산하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셰어버터, 코코넛오일 등을 이용한 올인원 보습 제품이 주로 소비되고 있으며, 최근 현대적인 제품 포장을 갖춘 전통 화장품의 공식 시장(formal market) 진입이 증가하고 있다. 한편, 해외 매체나 온라인 플랫폼의 영향을 많이 받는 도시 거주 중산층 및 젊은 세대 중심으로 페이셜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는 추세다. Fitch Solutions 에 따르면 탄자니아 인구는 2020년 5900만 명에서 2050년 약 1억3000만 명으로 빠르게 증가할 것이며, 젊은 층(20~39세)의 인구 비율도 같은 기간 28.5%에서 30.5%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속화되는 도시화와 주요 소비층인 젊은층의 증가로 탄자니아의 화장품 시장 규모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입 동향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탄자니아의 화장품(HS코드:3304.99) 수입액은 연평균 15.9% 성장률을 기록하며 꾸준히 늘어 2022년에는 892만 달러를 기록했다. 탄자니아는 주로 아프리카 국가에서 화장품을 수입한다. 수입액 기준 상위 3위 국가는 남아공, 우간다, 케냐 순이며, 2022년 기준 이 세 국가로부터의 수입액이 전체 화장품 수입액의 83%를 차지했다. 2022년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9000달러로 전년에 비해서는 크게 증가했으나 25위에 그쳤다. <탄자니아 화장품 주요 수입국> (단위: US$ 천, %) 순위 국가 2019 2020 2021 2022 21/22 증감률 1 남아프리카공화국 2,991 3,138 3,924 3,900 -3.2 2 우간다 911 1,644 2,101 2,093 -0.4 3 케냐 781 571 586 1,505 156.8 4 미국 166 188 160 207 29.4 5 중국 155 121 151 197 30.5 6 세네갈 58 110 172 174 1.2 7 코트디부아르 33 87 160 111 -30.6 8 르완다 26 43 88 104 18.2 9 아랍에미레이트 95 50 153 102 -33.3 10 프랑스 33 0 28 94 235.7 25 한국 7 3 3 9 200.0 [자료: ITC] 경쟁 동향 및 유통 구조 화장품 전문 매장이나 대형 슈퍼마켓, 약국 등의 유통채널에는 유니레버(Vaselline, Pond’s), 존슨앤존슨(Neutrogena, Clean&Clear), 로레알(L’oreal, Garnier) 등 다국적기업의 뷰티제품이 주로 판매되고 있다. 탄자니아 기업 제품으로는 Chemi & Cotex(U&Me), Tanga Pharmaceutical & Plastic(Body Lux, Skala)가 유명하다. 탄자니아의 화장품 시장에서 스킨케어 제품은 상대적으로 그 규모가 작은 편이다. 이는 많은 소비자가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시어 버터, 코코넛 오일, 알로에 베라 등을 보습제로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 때문이다. 마스크시트팩의 경우 화장품 전문점에서 드물게 찾아볼 수 있었으나 1장당 가격이 2만 실링(약 1만700원) 정도로 매우 높은 가격이 형성되어 있었다. <탄자니아에서 판매되는 화장품 종류 및 가격> 바세린 크림 13,500TZS(약 7,200원) 올레이 나이트크림 35,900TZS(약19,200원) 가르니에 크림 21,500TZS(약 11,400원) 폰즈 나이트크림 24,500TZS(약 13,000원) 로레알 스크럽 45,000TZS(약 24,000원) 뉴트로지나 보습크림 33,500TZS(약 17,800원) 가르니에 토너 20,000TZS(약 10,600원) 뉴트로지나 로션 21,000TZS(약 11,200원) 뉴트로지나 클렌징오일 22,500실링(약 12,000원) [자료: KOTRA 다레살람무역관 직접 촬영] 한국 화장품은 주로 개인 SNS 플랫폼이나 온라인 쇼핑몰 통해 판매된다. 아직 탄자니아 소비자들에게 한국 화장품 브랜드 인지도는 낮은 편이나 한국 영화나 드라마 등의 컨텐츠를 접하는 젊은 층에서 관심이 높다. 색조 제품의 경우 피부톤에 민감하기 때문에 찾아보기 어려웠고 주로 기초 스킨케어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5만~10만 TZS(약 2만6700원~5만3400원)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글로벌 브랜드 제품에 비해 가격은 높은 편이다. <한국 화장품을 취급하는 온라인 판매처> [자료: 각 판매처 온라인 쇼핑몰 및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 도심 지역에서 화장품은 주로 대형 슈퍼마켓이나, Atsoko, S.H.Amon, J.D Pharmacy 등의 화장품 전문 매장 또는 약국 등에서 판매되며 스파 살롱에서 자체 제작한 제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모바일 지불 수단의 대중화와 함께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탄자니아의 온라인 쇼핑몰이나, SNS, Whatsapp 등을 통한 구매도 활성화되고 있다. 한편, 도심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식료품점이나 오픈마켓이 주요 유통 채널이다. 관세율 탄자니아는 동아프리카 공동외부관세율을 따르며 HS코드 3340.99 에는 35%의 세율을 부과한다. 수입 제품에는 관세 외 통관처리수수료(Custom Processing Fee, FOB의 0,6%), 철도개발세(Railway Development Levy, CIF의 1.5%)가 부과된다. 등록절차 탄자니아에서 화장품을 유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탄자니아표준청(Tanzania Bureau of Standards, TBS)에 제품을 등록해야 하며, TBS의 온라인 시스템(https://oas.tbs.go.tz/)을 통해 신청한다 제품 등록을 하기 위해서 신청자(Applicant)는 탄자니아 거주자(Resident)여야 하며, 만약 탄자니아 거주자가 아닌 경우 탄자니아에 설립된 회사 또는 거주자를 등록자(Registrant)로 지정하고, 위임장을 TBS에 제출해야 한다. 등록자는 제품 등록을 대리하고 탄자니아 시장에 유통되는 제품의 안전, 질, 성능 및 효능과 관련해 책임 의무를 진다. 기본적으로 각 제품마다 별도의 등록 신청이 필요하다. 다만 립스틱, 파운데이션처럼 구성/공통 베이스 제형은 유사하지만 색상, 향, 색조가 다른 변형 제품의 경우는 하나의 신청서로 제출해야 하며, 지정된 수수료의 절반이 부과된다. 그러나 동일한 화장품 제형, 이름, 동일한 제조업체 이름을 가지고 있더라도 제조 장소(공장)이 다른 제품은 다른 제품으로 취급되므로 별도의 등록이 필요하다. 이후 포장, 라벨링 또는 기타 화장품과 관련된 사항이 변경되는 경우, 변경된 화장품을 판매하기 전에 해당 변경 사항을 TBS에 통보하고 승인을 받아야 하며, 제품 구성 및 제조 장소와 관련된 변경의 경우 새로 등록 신청을 해야 한다. ㅇ 기본 제출 서류 - 커버레터(화장품 등록 요청 공문) - 제품 라벨 - 제품성분목록 - 분석인증서(Certificate of Analysis) - 물질안전보건자료(Material Safety Data Sheets) 선스크린, 미백, 안티에이징과 같은 기능성 화장품으로 생리활성물질(Bioactive ingredient) 성분을 포함하는 화장품은 특수 화장품으로 분류되며 기본 필요서류 외에 추가 서류 제출이 필요하다 ㅇ 특수 화장품일 경우 추가 제출 서류 - 제조품질관리기준(Good Manufacturing Practice, GMP)증명서 또는 제조허가증(Manufacturing license of manufacturing facility) - 자유판매 증명서(Free Sales Certificate) 또는 판매허가서(Marketing authorization from country of origin) 등록 비용은 수입 화장품의 경우 44만 TZS 이며, 등록비 납부 후 제품 테스트를 위해 TBS 본부 또는 지역 사무소에 샘플을 제출해야 한다, TBS에서 추가 요청 사항/서류 제출을 받는 경우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4개월 이내에 제출하지 않으면 신청은 기각된다. 신청자는 TBS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진행 상황을 확인해 볼 수 있으며 등록은 5년간 유효하고 적어도 만료 60일 전에는 갱신 신청을 해야 한다. 시사점 탄자니아의 화장품 시장은 주로 현지인들의 소득수준을 겨냥한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이나 유니레버, 바이어스도르프, 로레알 등의 익숙한 글로벌 브랜드의 점유율이 높은 편이다. 탄자니아 소비자들은 제품 선택에 있어 대체적으로 가격에 민감한 편이지만 소비자들의 소득 수준 증가와 제품에 대한 인식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젊은 소비자층에서는 특히 브라이트닝 제품이 인기가 높으며, 클렌저, 토너, 세럼, 앰플 등 단계별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현지 화장품 바이어에 따르면 “인터넷, SNS 사용에 익숙한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들을 겨냥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더불어 단계별 스킨케어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을 위한 세트상품 구성이나 현지 인종적 특성에 부합하는 제품 개발 및 홍보물을 선보이는 것도 고려해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료: Euromonitor, EIU, ITC, TBS 및 KOTRA 다레살람무역관 자료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일본 산업용 로봇산업 '트리플 성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탄자니아 | 다레살람무역관 이정훈 | 2023.09.11
파키스탄 윤활유 상품 동향
자동차산업과 동반성장 파키스탄 윤활유 시장(HS 코드: 271019) 동향 윤활유는 원활하고 효율적인 기계 작동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로서, 다양한 장비의 수명과 신뢰성을 보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윤활유는 자동차 엔진, 변속기, 기어박스부터 산업 기계, 유압 시스템, 선박 엔진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응용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 파키스탄의 윤활유 시장은 자동차, 제조, 농업 및 건설 등 연관 산업 확장과 함께 꾸준히 성장해 왔다. 파키스탄의 전체 윤활유 시장은 연간 4억 리터이며, 파키스탄의 윤활유 시장은 수년 동안 계속 성장하고 있는 거대한 시장이다. 그러나 비정품 윤활유가 전체 시장의 20%를 차지하고 있고, 정품 윤활유와 동일한 성능 및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정품윤활유는 오일 마케팅 회사(OMC) 딜러를 통해 개별 소매점, 자동차 딜러, 일반 수리점, 윤활유를 추가 서비스로 교환해 주는 퀵 윤활유 판매점을 통해 주로 판매된다. 파키스탄의 자동차 윤활유 시장은 주유소 네트워크가 없는 신생 업체들이 전국에 걸쳐 제품을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대규모 오일 회사의 독점 판매 시장은 아니다. 한편 파키스탄 국영 석유는 파키스탄 최대 주유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가장 큰 판매소이다. 수출입 현황 파키스탄 수입 통계에 따르면 윤활유 수입은 2021년 5,700만 달러에서 2022년 6,000만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완제품 수입은 전체 시장의 20%을 차지하며 대부분은 현지 로컬업체와 협업하여 국내생산을 통해 조달된다. <파키스탄 HS Code: 27101951 (LUBRICATING OIL.1-10LTR) 수입현황> (단위 : 미달러, %) 국가 수입금액 2019-20 수입금액 2020-21 수입금액 2021-22 증감율 비중 한국 12,551,494 10,584,843 11,534,122 8.9 52.3 아랍에미리트 8,619,793 7,269,187 6,507,702 -10.4 29.5 싱가포르 941,805 794,237 908,303 14.3 4.1 독일 1,055,503 890,120 776,361 -12.7 3.5 사우디아라비아 938,225 791,218 477,102 -39.7 2.1 튀르키에 815,044 687,338 447,503 -34.8 2.0 일본 305,459 257,597 546,278 112.0 2.4 이란 427,004 360,099 171,058 -52.5 0.7 미국 153,217 129,210 146,323 13.2 0.6 태국 123,536 104,179 100,034 -3.9 0.4 기타 505,673 426,441 426,515 0.1 1.9 총계 26,436,753 22,294,467 22,041,301 -1.1 100.0 [자료원: 파키스탄 통계청] 경쟁동향 윤활유 시장에는 다국적 및 국내 윤활유 제조업체가 모두 참여하며 시장경쟁율을 높이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파키스탄 자동차용 엔진 오일 시장은 PSO, Shell 및 TOTAL과 같은 외국계 오일 제조업체들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 또한 Mehran Lubricants, Haroon Oils, Union Lubricants과 같은 현지 제조업체들도 국내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가격 차이로 인해 수입 제품의 점유율은 고객 수요에 따라 크게 변동하고 있다. 현지 시장 점유율은 아래 언급된 기업들의 매출을 기준으로 하며, 모두 다국적 브랜드로 20년 넘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주요 수입윤활유 경쟁현황 > (단위: %) 제품명 시장점유율 Shell 25 Caltex 21 PSO 15 Total 12 ZIC 8 Others 19 [자료원: Al Masood & Co] <수입 윤활유 브랜드 가격동향> (단위: 달러) 제품명 원산지 4리터당 가격 제품 사진 Zic 한국 29 Hyundai 한국 32 United Engine Oil 싱가포르 35 Lubrico 튀르키에 28 Liqui Moly 독일 36 [자료원: Al Masood & Co] 최근에는 파키스탄에서 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업계는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윤활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파키스탄의 윤활유 산업은 향상된 제형 및 첨가제 패키지에 대한 연구 개발을 포함하여 기술 발전을 수용하고 있으며 디지털 기술이 공급망 관리, 유통 네트워크에 적용되면서 산업 효율성이 높아지고 있다. 유통구조 파키스탄의 윤활유 시장은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운영되며, 국내외 제조사, 수입업체, 대리점 및 도소매상, 최종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일반적인 소비재 제품 유통구조를 따르고 있다. 전술한 바와 같이 로컬제조사와 글로벌 제조사가 제품을 공급하며 현지 대리점 및 도매상은 로컬 제조사나 수입업체로부터 대량으로 윤활유를 구입하여 소매상에게 판매한다. 소매상은 윤활유만 전문으로 취급하는 전문점과 자동차 AS부품점 그리고 편의점 및 슈퍼마켓으로 구분된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판매도 활발한데 제조사나 대리점이 운영하는 공식 웹사이트와 현지 전사상거래 플랫폼인 Daraz를 통한 구매도 가능하다. 윤활유 최종 소비는 개인 또는 제조, 건설, 농업 등 산업용으로 이뤄진다. 규제 및 인증 모든 종류의 윤활유는 파키스탄에서 판매 및 마케팅을 위해 석유 및 가스 규제 당국(OGRA)에 등록되어야 한다. 또한, OGRA로부터 신청서 승인을 받은 후, OGRA가 인정하는 시험기관에 샘플을 제출해야 하며 해당 실험실에서 샘플을 테스트하고 그 결과에 따라 OGRA는 윤활유 수입 허용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관세 파키스탄은 국내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윤활유 수입에 대한 관부가세를 약 50%로 높게 유지하고 있다. <윤활유 수입관부가세 > (단위 : %) HS Code 관세 일반판매세 보유세 기타세 27101951 20 18 5.5 6 27101952 20 18 5.5 6 27101953 20 18 5.5 6 [자료원: Pakistan Customs Authority] 바이어 인터뷰 파키스탄의 자동차용 엔진 오일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동안 주요 바이어들은 새로운 전략을 펼치며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Muhammad Ali Zahid는 Kenlubes Lubricants의 디렉터로서 파키스탄 자동차용 엔진 오일 시장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그는 특정 제품을 특정 항목에 맞추어 제공하는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고객들의 관심을 끌어냈다고 말한다. 그의 전략은 대기업들이 시장을 지배하는 환경에서도 성공을 거두었다. Zahid는 합성 윤활유의 고품질을 소비자들에게 교육하는 데 주력하여 브랜드를 수입 윤활유 시장에서 주요한 역할로 확립하는 데 성공하였다. 또한 브랜딩, 광고 및 프로모션을 강조하는데 있어서도 성공한 사례를 보여주었다. Ayaz Khan은 Al Masood & Co의 디렉터로서 파키스탄 자동차용 윤활유 시장에서 잠재력을 찾아나선 신생 바이어이다. 그는 다양한 전략을 통해 제품의 입지를 확립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광고 게시판, 광고 배너 및 소셜 미디어와 같은 전략을 사용하여 고객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고객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바탕으로 Hyundai 제품 점유율이 더욱 증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시사점 파키스탄 윤활유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국내 자동차 산업의 확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또한 경제 둔화에도 불구하고 엔진 오일 시장은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 이 시장은 이미 다양한 기업들이 입지를 확립하고 있는 만큼 경쟁이 치열하며, 현지 생산 제품과 수입 제품이 공존하고 있다. 이로 인해 파키스탄 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한국 기업들에게는 진출 잠재 시장이다. 한국 기업들이 파키스탄 자동차용 엔진 오일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전략이 필요하다. 효과적인 마케팅과 브랜딩 전략을 통해 시장 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 교육을 통해 높은 품질의 제품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현지 시장 동향을 철저히 파악하고,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시장 진출을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자료 : Pakistan Bureau of Statistics, Pakistan Custom Tariff, Al Masood & Co, Kenlubes Pakistan, Pakistan Today, 무역관 보유자료 종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일본 산업용 로봇산업 '트리플 성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카라치무역관 민준호 | 파키스탄 | 2023.09.11
두 자릿수의 성장이 기대되는 인도 특수화합물 산업 동향
- 저렴한 인건비와 풍부한 노동력으로 글로벌 허브로 도약 중 - 농약산업, 건설 및 수처리, 향료, 염료 등의 안료 부문 성장 가능성 높아 두 자릿수 성장이 기대되는 인도 특수화합물산업 다양한 산업에 공급되는 일반 저가 화합물과 달리, 특수화합물 분야는 완제품에 부가가치 부여를 위해 사용되며 B2B를 기반으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수처리 시스템, 포장재 산업, 전자제품 산업 및 플라스틱 산업 등에서의 수요 증가가 특수화학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중 가장 큰 산업 성장은 중국과 인도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인도는 인구 증가와 함께 가처분 소득의 증가, 이에 더한 경제 성장과 수출 증가로 특수화합물 산업은 두 자릿수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저렴한 인건비와 풍부한 노동력, 정부의 인센티브 지원 노력 등으로 인도는 글로벌 기업들의 진출 선호 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McKinsey는 2040년까지 인도의 화학시장의 규모가 8500억 달러의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전 세계 화학시장에서의 비중은 10%에서 최대 12%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의 관련 분야 수출 또한 2040년까지 10%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하며 14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참고로 현재 인도의 화학산업 분야는 90억 달러에 달하는 규모의 무역적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수화합물 산업 성장 전망> (단위: 10억 달러, %) 구분 2021년 2026년 연평균 성장률 인도 36 61 11.0 전세계 810 1,068 5.7 [자료: Axis Capital, EY analysis] 인도에서 주목해야 할 산업 분야는? 인도의 특수화합물 산업 분야는 10개로 구분할 수 있다. <인도 특수화합물 세부 분야> [자료: Report by Netscribes] 이중 현재 가장 큰 수익이 발생하고 있는 곳은 농약산업이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분야는 건설 및 수처리, 향료, 염료 등의 안료 부문이다. 해당 분야들은 소득 수준 증가와 인도 도시화 및 산업화 비율 증가와 함께 성장을 보일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주요 특수화합물 분야의 성장요인> (단위:10억 달러) 분야 시장규모 주요 성장요인 2021년 2026년 농약 9.2 12 - 지속적인 인도 인구 성장 - 현재 인구의 약 50%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당분간 산업 인구 분포도는 큰 변화가 없을 전망 착색제 (염색 등) 9 15.9 - 소득 증가(가처분 소득 증가)와 함께 뷰티 산업 지속 성장 중 -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이 많으며 관련 제품 생산 초기 단계로 성장 가능성 다대 수처리 2.1 3.5 - 폐수처리 관련 엄격한 규정 - 물을 필료로 하는 산업 내 수요 증가 - 정부 관심(이니셔티브) 건설 1.6 2.9 - 인프라 수요 증가 - 정부 관심: 이니셔티브 및 FDI/R&D 투자 장려 계면활성제 1.9 3.2 - 위생에 대한 인식 개선 - 계면활성제, 효소, 향료, pH 조절제 수요 증가 향신료 0.7 1.2 - 급속한 도시화 및 소득증가 - 차별화된 다양한 제품 출시로 소비자 수요 증가 [자료: Report by Netscribes, Motilal Oswal and EY] <분야별 주요 기업> 분야 기업명 로고 농약 - RALLIS INDIA LIMITED (https://www.rallis.com/) - BAYER (https://www.bayer.com/en/) - AARTI INDUSTRIES (https://www.aarti-industries.com/) 착색제 (염색 등) - AksharChem (https://www.aksharchemindia.com/) - DEEPAK (http://dntl.co.in/) - SUDARSHAN (https://www.sudarshan.com/) 수처리 - DEEPAK (http://dntl.co.in/) - chembond (https://www.chembondindia.com/) - ION EXCHANGE (https://ionexchangeglobal.com/) 건설 - FOSROC (https://www.fosroc.com/) - O-BASF (https://www.basf.com/in/en.html) 계면 활성제 - FINE ORGANICS (https://www.fineorganics.com/) - AARTI INDUSTRIES (https://www.aarti-industries.com/) - qalaxy (https://galecomm.in/) 향신료 - Synthite (http://www.synthite.com/synthite.html) - Keva (https://keva.co.in/) - AARTI INDUSTRIES (https://www.aarti-industries.com/) [자료: Report by Netscribes, Motilal Oswal and EY] 한편 인도 특수화합물 시장은 대부분 중소 규모의 기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제품의 특수성으로 인해 완제품 생산 시장의 수요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때문에 완제품 시장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코로나19로 수요가 감소했던 완제품 산업 내의 악재가 특수화합물 산업에도 고스란히 전해졌으며, 팬데믹 기간 저조한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인도 특수화합물 산업의 장단점 McKinsey의 글로벌 화학 클러스터에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특수화학물 산업은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있지만, 그보다 큰 성장 가능성으로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로 평가된다. 인도 특수화합물 시장의 가장 큰 개선 요인은 주요 광물에 대한 낮은 접근성이다. 이로 인해 특수화합물 산업에서 필요한 원료 활용 또한 낮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 외에도, 숙련된 인력(R&D분야) 부족과 부지 사용 등에 대한 정부 승인이 느린 점 등이 산업 내 장애물로 나타났다. 반면, 인건비가 저렴하며 전기 요금 등의 고정비용 또한 높지 않다는 점이 사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평가되며 산업 성장을 이끌 요인으로 보인다. 많은 산업에서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대체 공급처를 찾고 있는데, 특수화합물산업도 예외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인도는 특수화합물 분야에서 중국의 대체처로 떠오르고 있다. 위에 언급된 장점들과 함께 정부의 관심이 더해져 특수화합물 분야 허브로써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고 있는 부분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사점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특수화합물 산업은 한국 기업에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제품은 첨단 기술과 고품질로 유명해 인도 특수화합 제품의 수요 증가와 맞물려 진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인도 시장을 진출해본다면, 시장에 대한 넓은 이해뿐만 아니라 현지 기업의 유통체인, 고객 정보 또한 공유할 수 있어 빠른 시장 진입과 시장 내에서의 우위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Strategic Analysis Inc.의 V 씨는 KOTRA 뭄바이 무역관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문 지식을 보유한 한국 기업에 계속해 성장하는 인도 특수화합물 시장은 매우 매력적인 진출처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다양한 규제와 경쟁이 치열한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 체결이 효과적일 것이며 “특히 높은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이 있는 제품이 인도 시장에서 인기가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자료: Reports and analysis published by Frost & Sullivan, E&Y India, The Associated Chambers of Commerce and Industry of India (ASSOCHAM), Netscribes, Motilal Oswal, CARE Ratings and McKinsey India, KOTRA 뭄바이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일본 산업용 로봇산업 '트리플 성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인도 | 뭄바이무역관 원유정 | 2023.09.11
인도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동향
- 아시아 3위 인도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 - 의료관광 대국 인도, 저렴한 임플란트 시술 비용 상품명 HS CODE (6단위) 치과용 임플란트 902129 시장동향 시장조사기관 EMIS에 따르면, 인도 인구의 90%가 예방적 치과 치료와 구강 위생을 소홀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의 약 85%~90%가 충치를 갖고 있으며, 어린이는 약 60%~80%가 충치를 갖고 있다. 치아는 한번 손상되면 인공적인 처치 외에는 복구가 어렵다. 이는 임플란트 잠재 수요가 다대함을 나타낸다. 2021년 기준 인도의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은 2억 3백만 달러 규모이며, 2028년에는 3억71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 내 인도 시장은 중국(3억 달러), 일본(2억3000만 달러) 다음이며, 뒤를 이어 오스트레일리아(1억2000만 달러), 한국(7500만 달러)이 있다. 인도의 의료시장은 소득격차로 양분되어 있다. 서구권에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의료 서비스를 받기 위해 의료 관광을 오는가 하면, 인도 내 중저소득층은 저렴하고 좋은 서비스를 찾기 어렵다. 인도 내 의사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vaidam.com에 따르면 인도 내 평균적인 임플란트 시술 비용은 인도인 환자의 경우 보통 26,640루피(325달러)~35,520루피(433달러) 수준이며, 외국인 환자는 540달러~660달러 선으로 나타났다. 인도의 외국인에 대한 치과용 임플란트 시술은 북미, 유럽에서 소요되는 비용의 20% 수준이다. 치과용 임플란트의 구매처는 크게 병원과 클리닉, 치과 기공소, 기타로 나뉜다. 약 41%는 병원 및 클리닉이 구매처이며, 46%가 치과 기공소다. 인도 내 임플란트 시술 의료기관은 약 300개, 치과의사 약 20만 명, 치과 기공소는 5000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치과용 임플란트 구매처별 시장규모 및 전망> (단위: 백만 달러, %) 구매처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2026 2027 2028 CAGR ('21-'28) 병원 및 클리닉 70.62 76.86 83.78 91.42 99.84 109.11 119.33 130.58 143.02 156.72 9.4 치과 기공소 81.18 88.00 95.50 103.74 112.76 122.65 133.48 145.34 158.35 172.61 8.8 기타 20.81 22.45 24.23 26.16 28.26 30.54 33.01 35.69 38.60 41.77 8.1 [자료: Asia Pacific Dental Implants Market To 2028 by EMIS] 그렇다면 인도의 임플란트 관련 보험은 어떨까? 보험사 상품마다 차이가 있으나 기본적으로 인도 보험사는 ‘사고’, ‘부상’, 또는 ‘질병’에 해당하는 경우 임플란트 비용을 지원하며, ‘미용’ 목적의 비용은 지원하지 않는다. 치과 전용 보험의 경우에는 임플란트 시술 비용을 지원하나 시술의 종류, 시술 브랜드에 따라 보장범위가 다르다. 이와 관련하여 종종 보험사와 가입자 간 해석에 대한 분쟁이 있다. 일례로 2015년 구자라트에서 70대 노인이 의료용 목적으로 임플란트 시술을 한 뒤 보험사에 청구하는 과정에서 소송이 발생했다. 보험사에서는 ‘미용’ 목적이라며 지급을 거부했다. 이는 지난한 과정을 거쳐 5년 뒤인 2020년 원고 승소로 끝났다. 수입동향, 대한 수입규모 인도의 HS Code 902129 품목에 대한 수입은 2022년 전년대비 55%가 증가한 42억 달러 규모다. 팬데믹 이후 2년간 평균 48%의 수입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수입국의 경우, 2012년 미국(37.7%), 독일(35.1%)로 약 72.8%를 서구권에서 수입한 것과 달리 5년 뒤인 2017년에는 미국(27.4%), 한국(18.7%), 스웨덴(15.2%), 네덜란드(15.1%)로 다변화 되었으며, 2022년에는 한국(29.6%), 미국(19.5%), 스위스(12%)로 다시 바뀌었다. 인도의 2022년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12억 달러에 달한다. 그러나 한국산 수입이 매년 안정적으로 증가한 것은 아니다. 꾸준히 증가하다가도 점유율에서 2016년 0.1%, 2020년 2.8%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계약 또는 통관 이슈로 보인다. 스웨덴(2018년 3.2%, 2019년 0%, 2020년 0%, 2021년 9.3%) 등 다른 국가에서도 갑작스러운 수입 추이 변화가 관찰된다. 반대로 동 품목은 인도에서 수출도 진행되는데, 주 수출국은 미국이다. 2022년, 전세계 수출 4억5000만 달러 중 미국으로의 수출은 34.1%인 1억5000만 달러를 차지하고 있다. 수출은 그러나 다소 부침이 있다. 2013년 전년대비 636%의 수출 성장을 기록한 이후 2년간 50%씩 감소하다 2016년에 다시 전년대비 470% 성장 후 다시 부침을 반복하고 있다.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수출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022년 인도의 HS CODE 902129 최근 10년간 국가별 수입 추이> (단위: 달러) 연번 국가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전세계 1,225,467,644 2,275,145,123 3,026,186,394 2,340,647,628 2,727,644,552 3,624,750,182 3,322,925,298 3,551,679,291 1,938,365,459 2,742,763,363 4,254,943,997 1 한국 86,184,405 233,505,345 221,301,315 358,148,305 3,221,211 676,736,115 939,491,897 1,256,143,238 54,293,066 924,356,758 1,259,896,999 2 미국 462,140,488 110,873,627 1,554,039,291 711,898,762 1,127,008,886 992,336,257 448,116,977 477,679,845 499,984,468 528,565,811 828,891,097 3 스위스 1,015,423 10,293,236 7,652,976 3,956,227 32,154,201 138,713,061 329,467,914 336,786,439 251,977,601 340,773,959 508,882,814 4 스웨덴 17,108 19,325,743 451,642,264 315,260,765 199,390,128 551,588,009 105,404,603 287,933 255,557,379 417,227,133 5 이스라엘 55,270,119 9,674,816 64,849,502 108,330,341 113,212,831 339,153,458 189,528,687 290,036,605 238,257,026 133,665,442 356,255,065 6 중국 65,312,738 72,133,908 73,541,998 12,431,256 94,443,617 157,990,362 131,254,855 163,410,406 67,441,066 94,342,141 300,323,733 7 네덜란드 14,103,644 1,303,324 59,211,781 203,508,117 422,227,313 545,856,484 785,004,368 760,193,262 196,970,488 183,903,141 268,212,034 8 독일 429,553,174 471,064,329 186,243,436 48,228,481 79,823,605 93,860,653 289,634,528 150,268,314 70,124,104 135,921,171 180,404,798 9 이탈리아 21,786,369 41,241,577 28,989,849 18,421,498 19,503,561 21,148,546 32,232,462 47,488,911 20,584,017 41,370,209 55,073,669 10 홍콩 20,151 3,633 39,193 1,350,089 4,603,724 9,381,097 48,718,971 19,916,801 [자료: GTA] <2022년 인도의 HS CODE 902129 국가별 수입 비율> (단위: %) [자료: GTA] 경쟁동향 인도 임플란트 시장은 수입 비중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인도의 시장은 서두에 언급한 바와 같이 프리미엄 시장과 중저가 시장으로 나뉘어 있으며 28개주의 소득 수준에 차이가 있어 시장 강자를 가늠하기 쉽지 않다. 인도 내 치과용 임플란트 주요 브랜드는 주로 미국과 유럽 기업이며 한국 기업도 찾아볼 수 있다. 인도 내 병원과 의사 정보를 제공하는 Vaidam.com은 안전성, 기술력 등이 검증된 5개 브랜드로 Straumann, Nobel Biocare, Osstem, Bicon, Dentsply Sirona를 언급했다. <인도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 주요 브랜드> 연번 기업명 본사소재지 웹사이트 1 Alpha Dent Implants 독일 https://alpha-dent.net/ 2 Bicon Dental Implants 미국 https://www.bicon.com/ 3 Biodenta dental implants 스위스 https://www.biodenta.com/ 4 BioHorizons 미국 https://www.biohorizons.com/ 5 Dentium Co. Ltd. 미국 https://www.dentiumusa.com/ 6 Dentsply Sirona 미국 https://www.dentsplysirona.com/ 7 DTI Implant System 터키 https://dtiimplant.com/ 8 Euroteknika 프랑스 https://www.etk.dental/ 9 Hiossen Implant (OSSTEM IMPLANT CO., LTD.) 미국(한국) https://hiossen.com/ 10 Implant Direct 미국 https://www.implantdirect.com/ 11 MEGAGEN IMPLANT CO., LTD 한국 https://imegagen.com/ 12 Nobel Biocare Service AG (Danaher) 스위스 https://www.nobelbiocare.com/en-in 13 Straumann 스위스 https://www.straumann.com/en/dental-professionals.html 14 Zimmer Biomet 미국 https://www.zimmerbiomet.in/ [자료: 벵갈루루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유통구조 수입의 경우, 자체 법인을 통한 수입, 또는 수입업체를 통하여 진행되며, 전문 유통업체 또는 병원에 직접 납품되는 구조이다. 인도 내 의사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vaidam.com 에 따르면, 인도 내 dental implant로 검색 시, 총 125개의 검색결과(병원 또는 의사)가 나온다. 개별 의료기관 사이트를 방문해보면 병원, 클리닉마다 취급하는 임플란트 제품(제조국)이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관련 행사로는 인도 임플란트 전문의 협회(Indian Society of Oral Implantologists)의 제 29회 컨퍼런스가 오는 10월 5일~8일 뭄바이에서 개최된다. 인도 임플란트 전시회인 World Implant Expo는 올해 11월 26일~28일 코치에서 개최된다. 동 행사는 주요 관련 병원 관계자와 제조사, 유통상 등이 모이는 행사로 올해 3회째 개최를 맞이했다. 관세율 및 인증 동 품목의 기본세율은 7.5%이고, CEPA 적용시 0%이다. 여기에 통합수입부가가치세(IGST) 5%와 사회보장세(SWS) 10%가 부과된다. 인도 중앙의약품표준통제국(CDSCO) 인증이 필요하며, 수출 시 사전 등록 및 라이센스(Import License (Form 10) & Registration Certificate (Form 41) for Medical Devices)를 발급 받아야 한다. 라이센스 신청 및 등록은 제조자, 수입자 또는 에이전트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신청 절차에서 신청자의 정보, 제품 정보 및 제품 보유 인증, 적합성 평가, GMP 등이 요구된다. 신청서류는 커버레터(허가증의 사용의도 설명), 에이전트 위임장, Form 8, Form 9, 비용 지불 인보이스 TR6 Challan, 제조 라이센스 및 자유판매증명서 등이 요구된다. 시사점 인도의 평균 인구 연령은 28세로 한국이나 중국과 비교하면 상당히 젊은 국가다. 그러나 아직 치아 위생 개념이 보편화되지 않은 탓에 청장년층에서도 치과 질환을 앓는 환자를 흔하게 볼 수 있다. 예방적 조치가 부족하여 치아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 임플란트가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인도의 다른 시장들과 마찬가지로, 임플란트 시장도 소비계층으로 나눠서 접근이 필요하다. 아울러 현지 기업이 다소 부족한 판매 후 A/S나 의료진과의 지속적인 기술 교류 등을 통해 접근할 필요가 있다. 자료원: EMIS(Asia Pacific Dental Implants Market To 2028, Asia Pacific Dental Practice Management Software Market to 2027), GTA, The Times of India, vaidam, Tradenavi, 벵갈루루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일본 산업용 로봇산업 '트리플 성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벵갈루루무역관 이윤진 | 인도 | 2023.09.11
인도 현장진단기기(POCT) 시장 성장 지속
- 감염질환 증가 및 헬스케어에 대한 인식 확산에 따른 고성장 인구 14억의 거대 잠재시장을 가진 인도는 최근 경제 고성장, 감염병 증가 및 헬스케어에 대한 인식 확산 등으로 인해 현장진단기기(Point of Care Testing) 시장이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인도의 의료 산업은 2016년 이후 연평균 22%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2년의 시장규모는 3720억 달러 수준으로 추산되고 있다. 코로나 19 이후 의료시장 성장세는 가속화되고 있으며, 해외 수입 의존도가 높은 현장진단기기(POCT)의 시장진출 기회도 늘어날 전망이다. 현장 진단기기(POCT) 시장 현황 시장조사 기관인 MarketsandMarkets에 따르면 인도의 현장진단기기 시장은 2022년~2027까지 연평균 12.5%의 성장이 예상된다. 이는 중국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성장세이다. 주요국의 현장진단기기 시장 성장율 (단위: %) [자료: MarketsandMarkets] 인도의 시장성장 요인은 각종 질환 및 호흡기 감염의 증가 등을 꼽을수 있다. 심장병의 경우, 인도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병으로 인도내 사망자의 약 3분의 1이 심장마비로 나타나고 있다. 인도에는 약 3천만 명의 심장질환자가 있으며 매년 약 20만 건의 수술이 시행된다. 당뇨도 주요한 질병중 하나이다. 국제 당뇨병 연맹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인도에는 약 7300만명이 당뇨를 앓고 있으며 2030년에는 그 수가 1억 명에 달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만성 호흡기 질환자, 에이즈 감염자도 상당수에 달한다. 세계보건기구의 추산에 따르면 만성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인도내 사망자 수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도의 천식 환자수는 전세계의 10% 수준인 200만명에 달한다. 2021년 기준 인도에는 약 240만명이 에이즈(HIV)에 감염되어 있으며, 2020년 결핵 발병건수는 264만 건으로 집계되었다. 현지 전문가들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향후 몇 년간 인도의 의료비 지출은 눈에 띄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인도의 의료부문 공공지출은 GDP의 1.2% 수준이나, 2025년까지 2.5% 수준으로 늘리고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의료비 지출은 현장진단기기(POCT) 수요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예방적 치료가 강조됨에 따라 진단의 범위와 역량을 확장하는 패러다임 전환을 촉발하였다. 이로 인해 새로운 소비자 중심 치료 모델, 현장 검사에 대한 수요 증가, 자가진단 키트 등의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주요 현장진단기기 제품의 연도별 시장규모> (단위: 백만 달러, %) 연번 제품명 2022 2023 2024 2025 2026 2027 연평균 성장률 (2022-2027) 1 혈당 측정기 552.3 701.2 867.6 1,068.3 1,311.3 1,607.3 23.8 2 감염병 검사기 145.6 184.1 226.6 277.4 338.2 411.7 23.1 3 응고 측정기 63.8 79.1 95.7 115.4 138.9 167.0 21.2 4 종양/암 표지자 검사기 30.0 36.5 43.5 51.8 61.5 73.1 19.5 5 심대사 측정기 65.7 78.9 92.9 109.3 128.7 151.8 18.2 6 갑상선 자극 호르몬(TSH) 검사기 12.9 15.2 17.6 20.3 23.6 27.4 16.3 7 혈액 검사기 46.6 55.9 65.6 76.9 90.2 106.0 17.9 8 콜레스테롤 검사기 14.2 16.9 19.7 22.9 26.7 31.2 17.0 9 임신 및 불임 검사기 65.3 76.5 88.0 101.3 116.8 135.1 15.6 10 소변 검사기 34.8 40.5 46.3 52.9 60.6 69.7 14.9 11 약물 남용 테스트기 11.2 12.4 13.6 14.8 16.2 17.8 9.8 12 분변 잠혈 검사기 18.5 20.5 22.3 24.3 26.6 29.1 9.5 [자료: MarketsandMarkets] 2022년 기준 주요 제품중 혈당 측정기 시장규모가 5억5천만 달러로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시장 성장률도 23.8%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다음으로는 감염병 검사기, 심대사 측정기, 임신 및 불임 검사기 등의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지 주요 유통제품> Abbott's FreeStyle® Libre Pro - 혈당측정기 Trivitron’s Biocard M. - 항체테스트기 Cipla’s Cippoint - 면역형광기반 분석기 HemoCue’s HemoCue® WBC System - 혈액검사기 Siemens Healthcare’s Stratus ® CS Acute Care - 트로포닌 분석기 Agappe’s qLabs Electro Meter Q3 Plus - 혈액응고 검사기 자료: abbott.in, trivitron.com, cipla.com, hemocue.com, siemens-healthineers.com, agappe.com 현장 진단기기 수입현황 인도는 미국, 중국, 독일, 일본 등으로부터 현장진단기기를 주로 수입하고 있다. 혈당 측정기의 경우, 독일의 Roche Diabetes Care, 타이완의 Nureca, 중국의 LifeScan, 일본의 Panasonic Healthcare 등으로 부터 수입하고 있다. <HS CODE 901890 기준 인도의 진단기기 수입현황> (단위: 백만 달러, %) 연번 수입국 2020 2021 2022 증감률 ('22/'21) 금액 비중 금액 비중 금액 비중 합계 674.0 100.0 947.0 100.0 914.0 100.0 -3.5 1 미국 119.0 17.7 179.0 18.9 208.0 22.7 16.4 2 중국 145.0 21.5 225.0 23.8 174.0 19.0 -22.7 3 독일 125.0 18.5 136.0 14.4 139.0 15.2 1.9 4 일본 36.0 5.3 43.0 4.6 60.0 6.6 38.9 5 네덜란드 28.0 4.1 49.0 5.1 56.0 6.1 14.5 6 싱가포르 24.0 3.5 41.0 4.3 40.0 4.4 -1.9 7 한국 8.0 1.1 13.0 1.4 27.0 2.9 100.0 8 베트남 14.0 2.1 18.0 1.9 21.0 2.3 17.2 9 벨기에 29.0 4.4 39.0 4.2 21.0 2.4 -45.4 10 영국 17.0 2.5 17.0 1.8 18.0 2.0 4.8 * HS CODE 901890 : Instruments And Appliances For Medical, Surgical Or Veterinary Sciences, Nesoi, And Parts And Accessories Thereof) <HS 3822 기준 인도의 진단기기 수입현황> (단위: 백만 달러, %) 연번 수입국 2020 2021 2022 증감률 ('22/'21) 금액 비중 금액 비중 금액 비중 합계 824.0 845.0 768.0 100.0 100.0 100.0 -9.1 1 미국 191.0 261.0 239.0 23.2 31.0 31.1 -8.5 2 독일 82.0 72.0 71.0 9.9 8.6 9.2 -2.1 3 프랑스 46.0 43.0 67.0 5.6 5.1 8.7 55.8 4 싱가포르 45.0 40.0 52.0 5.5 4.7 6.7 29.1 5 중국 59.0 68.0 46.0 7.2 8.1 5.9 -33.4 6 한국 175.0 79.0 41.0 21.2 9.3 5.3 -48.6 7 스위스 15.0 22.0 31.0 1.8 2.6 4.1 42.0 8 영국 32.0 34.0 30.0 3.9 4.0 3.9 -11.6 9 홍콩 24.0 36.0 28.0 2.9 4.3 3.7 -21.9 10 스웨덴 10.0 26.0 27.0 1.2 3.0 3.5 5.5 * HS 3822 : Diagnostic Or Lab Reagents On a Backing, Prep Diagnos Or Lab Reag Whether Or not On a Backing, Whether Or not Kits, exc Head 3006) 자료: Global Trade Atlas 현지 전문가 의견 Mr. Tapas Kr Nandy, Manager, Bio Genomics Asia 인도에서는 팬데믹으로 인해 현장 진단 검사가 더욱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팬데믹 이후 많은 사람들이 POC 진단에 대해 알게 되었고 최근에는 화상 상담과 원격 진료도 보편화되어 환자가 집에서 자신의 건강 정보를 전송할 수 있기 때문에 POC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좋은 점은 현장 진료 진단 기기가 그리 비싸지 않아 대부분의 사람들이 구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혈당 모니터링 키트는 500~1,000루피(9.4달러 내외), 임신 테스트 키트는 100~200루피(1.9달러 내외), 말라리아 테스트 키트는 300~800루피(6.9달러 내외)입니다. 현장 진단은 암, 당뇨병, 전염병과 같은 심각한 질병을 빠르게 진단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환자의 건강을 모니터링하는 데에도 사용됩니다. POC 기기는 문제를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 지연을 방지하는 좋은 방법으로 여겨지며, 이는 사망자 수와 질병 확산을 줄이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인도에서 인기 있는 현장 진단 기기에는 가정용 임신 테스트기, 혈당 모니터링 키트, 심전도 기기, 혈압 모니터, 갑상선 기능 검사, 염증 검사, 대사 마커 검사 등이 있습니다. 시장 측면에서 북인도의 경우 인구가 많고 소비 여력이 있는 사람들이 많아 점유율이 높습니다. 하지만 인도의 다른 지역에서도 POC 진단 기기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Mr. Tinku Rajeev Gupta, Managing Partner, Sahara Healthcare Service 인도의 의료기기 산업은 고무적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IT 및 AI 지원 기기는 복잡한 의료서비스 절차를 간소화했습니다. 인도의 POCT 시장은 특히 Covid 19로 인해 형성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시장은 애프터 서비스를 갖춘 기술 중심 시장입니다. 싱글 윈도우 시스템, 메이크 인 인디아, 스킬 인디아, 아유시만 바라트 등 다양한 정부의 산업 친화적 정책과 함께 인도 내 스타트업 기업의 수가 증가하면서 국제 협업에 적합한 분위기도 형성되었습니다. 인도 시장은 가격에 민감하기 때문에 가성비가 있는 제품 및 서비스가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도에서는 독일과 중국 제품이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한국 제품도 진출해 있습니다. 시사점 인도에서 현장 진단기기는 저비용으로 현지 의료환경을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한 열악한 의료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정부의 지출도 지속 증가하는 추세이며, 국민들의 헬스케어에 대한 인식도 높아지면서 시장은 지속적인 고성장이 예상된다. 현재 시장에서는 독일 및 중국 제품이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한국 제품의 시장진출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현지 전문가들은 인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현지에 정통한 파트너와 협력해야 하며, 전략적 진출계획 수립, 시장실사, 지속적인 마케팅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자료 : statista.com, mnmks.com, niti.gov.in, everlifeasia.com, expresspharma.in, timesofindia.indiatimes.com, pharmabiz.com, ncbi.nlm.nih.gov, 무역관 자료 종합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일본 산업용 로봇산업 '트리플 성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인도 | 콜카타무역관 박병국 | 2023.09.11
UAE 라면 시장동향
22년 한국이 UAE 라면 수입액의 40% 차지하며 압도적 1위 기록 K-콘텐츠 확산과 선제적 할랄 인증 취득을 통한 한국 제품 입지 확대 상품명 및 HS Code 상품명은 ‘라면’으로 통칭하며 HS Code 190230(그 밖의 파스타)에 해당된다. 시장동향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2022년 기준 UAE 라면 시장규모는 1억1970만 달러로 전년대비 6.2% 증가했다. 또한 지속 성장하여 2027년에는 그 규모가 1억4000만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부 품목별 규모를 보면 봉지라면 시장규모가 약 71%의 비중을 차지하여 UAE 소비자들이 컵라면보다 봉지라면을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다. <UAE 라면 시장 동향 및 전망> (단위 : US$ 백만) 구분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2025년 라면 112.8 119.7 123.5 127.8 133.2 봉지라면 81.1 85.8 88.3 90.9 94.4 컵라면 31.7 33.9 35.1 37.0 38.8 [자료 : 유로모니터] 비할랄 라면 제품의 경우 현지 한인마트를 통해 대부분 수입, 유통되고 있으며 한인 교민뿐만 아니라 비무슬림 외국인들도 다수 방문하여 라면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한인마트 외에 일반 식료품점, 하이퍼마켓에서도 한국 라면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으며 판매 제품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다. <UAE 내에서 판매되는 한국 라면들> [자료 : KOTRA 두바이무역관] 한국 콘텐츠가 인기를 끌며 콘텐츠뿐만 아니라 한국의 음식, 화장품, 문화 등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일례로 세계적인 팬덤을 보유한 한국의 아이돌 그룹 BTS의 멤버 정국이 팬들과 소통하는 생방송 도중 소개한 한국 라면 레시피가 현지에서도 화제가 됐다. 농심의 너구리 라면과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을 섞어 만드는 일명 ‘불그리’ 라면은 현지 언론에서 한국식 발음 그대로 ‘Bulguri’ 혹은 ‘Bulgeuri’ 등으로 표기되었다. 한편, 이 레시피에서 사용된 2가지 한국 라면은 UAE의 다수 식료품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처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라면 시장 내에서도 한국 제품의 입지가 확대되고 있다. <BTS 정국의 라면 레시피에 대한 현지 언론 보도자료> [자료 : Gulfnews] 수입동향 2022년 기준 UAE 라면 수입 규모는 4325만 달러 수준으로 전년대비 29.5% 증가했다. UAE는 지리적 이점과 우수한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역내 물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UAE로 수입된 후 인근 국가로 재수출되는 경우가 많으며 라면 품목도 예외는 아니다. 국가별 수입 규모를 살펴보면, 한국이 40% 이상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으며 인도네시아(9.1%), 말레이시아(8.9%), 중국(6.6%), 싱가포르(4.6%)가 뒤를 이었다. 2015년까지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수입액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2017년 한국으로부터 수입액이 약 2배 증가하면서 해당 연도 이후 한국이 UAE 라면 수입대상국 중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더불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전체 수입액 중 한국 수입액의 비중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이다. <UAE 라면(HS Code 190230) 수입 동향> (단위 : US$ 천, %) 순위 국가명 수입액 비중 2020년 2021년 2022년 2020년 2021년 2022년 전체 26,148 31,563 40,889 100.0 100.0 100.0 1 대한민국 5,244 11,037 17,402 20.1 31.9 40.2 2 인도네시아 2,977 2,202 3,921 11.4 6.4 9.1 3 말레이시아 3,991 2,801 3,870 15.3 8.1 8.9 4 중국 1,504 1,561 2,838 5.8 4.5 6.6 5 싱가포르 2,306 1,829 2,007 8.8 5.3 4.6 6 인도 790 1,456 1,953 3.0 4.2 4.5 7 사우디 2,927 1,814 1,909 11.2 5.2 4.4 8 태국 1,449 2,569 1,509 5.5 7.4 3.5 9 필리핀 2,020 2,120 1,258 7.7 6.1 2.9 10 튀르키예 587 725 1,140 2.2 2.1 2.6 [자료 : Global Trade Atlas(IHS Markit)] 경쟁동향 인도네시아의 인도미(Indomie), 스위스에서 시작된 후 글로벌 기업 네슬레(Nestle)에 인수된 매기(Maggi), 싱가포르의 코카(Koka)가 UAE의 전통적인 3대 라면 브랜드이다. 제품 용량이 작아 간단히 섭취할 수 있으며 비교적 제품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 외 한국의 농심이 시장점유율 상위 5개 브랜드에 속해 있다. 농심은 신라면 등 일부 제품에 할랄 인증을 취득해 UAE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넓혀간 바 있다. 그 외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이 SNS에서 매운 라면 먹기 챌린지로 확산되기 시작한 후 현재까지 짜장, 크림(까르보), 치즈 등 다양한 맛의 제품들로 꾸준하게 수입, 유통되고 있다. 삼양식품 또한 할랄 라면 생산에 돌입하면서 유통채널 다변화와 실질적인 소비 확산에 일조했다. <UAE 내 주요 라면 브랜드 및 제품 예시> 브랜드 제품 예시 Indomie - 제품명 : Indomie Pancit Canton Instant Fried Noodles - 용량 : 1봉지 당 80g, 5개 - 가격 : AED 8.9 (약 US$ 2.4) Maggi - 제품명 : Nestle Maggi 2 Minutes Chicken Flavour Noodles - 용량 : 1봉지 당 77g, 5개 - 가격 : AED 10.7 (약 US$ 2.9) Koka - 제품명 : Koka Instant Chicken Noodles - 용량 : 70g, 1개 - 가격 : AED 3.25 (약 US$ 0.9) Nong Shim - 제품명 : Nongshim Shin Ramyun Noodles - 용량 : 1봉지 당 120g, 5개 - 가격 : AED 20.75 (약 US$ 5.6) Samyang - 제품명 : Samyang Hot Chicken Ramen Noodle - 용량 : 1봉지 당 140g, 5개 - 가격 : AED 31.3 (약 US$ 8.5) 주 : 가격 정보는 2023년 9월 Carrefour 판매가 기준 [자료 : Euromonitor, Carrefour] 유통구조 UAE는 통관 및 제품 사전등록 과정에서 현지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해야 하며 국외 기업의 단독 수출이 불가하다. 따라서 현지 파트너사 선정 후 수출을 진행하게 되는데, 현지 수입업체의 보유 거래처를 토대로 유통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파트너사 선정 시 기업의 주요 유통채널, 담당자의 적극성 등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UAE 내 까르푸(Carrefour), 룰루 하이퍼마켓(Lulu Hypermarket), 줌(Zoom), 알 마야(Al Maya) 등 오프라인 식료품 매장을 통한 판매(약 95%)가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전자상거래 판매는 약 5% 수준이지만 점차 유통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이다. <UAE 라면 유통구조> 제조 및 수출업체 → 수입업체(Distributor) * 생략가능 → 하이퍼∙슈퍼마켓 → 소비자 온라인 쇼핑몰 기타 [자료 : KOTRA 두바이무역관 작성] 인증 및 적용 세율 GCC 관세협정에 따라 HS Code 190230 품목에 5%의 관세율이 적용되며, 부가가치세 5%가 적용된다. 라면을 비롯한 식품의 경우 연방 식품 포털(ZAD)에 제품을 사전에 등록해야 한다. 사전 등록을 통해 라벨 승인을 취득할 수 있으며 사전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통관이 불가하다. 식품 사전 등록은 UAE 국외 기업이 단독으로 신청할 수 없으며 현지 파트너사가 대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통관 과정에서 모든 수입식품을 대상으로 관능검사를 실시하며 제품의 위험분류에 따라 단계별로 정밀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제품 위험도에 따른 검사는 녹색절차, 황색절차, 적색절차로 구분되며 절차별로 위생서류 검토, 화물검사, 무작위 샘플 채취를 통한 추가 검사가 추가, 생략된다. 할랄 인증의 경우 육류 및 육류를 포함한 식품이 아닐 경우 의무 사항은 아니다. 일부 기업은 할랄 취득 의무 품목에 해당되지 않아도 마케팅 목적으로 할랄 인증을 취득하기도 한다. UAE는 자국 고유의 할랄 인증 제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된 간략한 정보는 다음과 같다. 다만, 상세 품목별 요건이 상이할 수 있어 인증기관 측과 상담이 필요하다. <UAE 할랄 인증 정보> 인증명 UAE 할랄 인증 관할기관 UAE 산업첨단기술부(MoIAT) 국내 인증기관 국제할랄인증지원센터(IHCC, International Halal Certification Center), 할랄협회(KOHAS)* 주* : 글로벌 할랄 인증기관 IFANCA와 할랄인증 동시발급(TLS, Two Logos System) 협약을 체결했다. KOHAS가 MoIAT에 공식 등록된 기관은 아니지만 해당 기관에서 발급하는 IFANCA 인증이 UAE에서 승인되어 우회적으로 UAE 할랄 인증 발급이 가능 제출서류 온라인 지원서, 유효한 사업자 등록증, 성분 목록표, 재료 목록표, 라벨 디자인, 설비배치도, 제조공정도 등 소요기간 3~6개월(상세 품목별로 상이) 절차 ① 신청서 제출 ② 신청서 검토 ③ 계약 검토 ④ 심사 ⑤ 시정조치 및 확인 ⑥ 인증서 발급 ⑦ 사후관리심사 ⑧ 갱신심사 주 : 제출서류 및 소요기간은 상세 품목별로 상이하므로 인증기관과 확인 요망 [자료 : IHCC] 시사점 UAE 내 식지 않는 한류의 열기로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도 지속되고 있으며 라면도 그중 하나이다. 특히 라면은 한국인들에게 보편적인 음식이며 드라마, 영화 등 매체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음식이기에 콘텐츠에서 유발된 호기심이 실제 소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더불어 UAE는 다국적 해외 이주민이 전체 인구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어 식품 소비가 편향적이지 않고 다양하며 아시아 인구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한국 라면 소비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UAE 시장 진출 시 제품에 육류 및 육가공품이 포함되지 않은 경우 할랄 인증이 필수적인 요소는 아니다. 그러나 할랄 인증 취득을 통해 초기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유통채널을 다양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취득을 고려해 볼 만하다. 두바이에서는 매년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산업 전시회인 Gulfood가 개최되고 있다. 해당 전시에는 매년 5000여 개사가 참가하고 있으며 다수 참관객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전시 현장에서 글로벌 식품 트렌드를 파악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매년 다수의 한국 기업이 참가하고 있다. 다음 Gulfood는 2024년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니 유관 기업은 참고하시기 바란다. <Gulfood 정보> 명칭 Gulfood 분야 식품, 음료 산업 전반 장소 Dubai World Trade Centre 규모 125개국 5,000여 개사 참가 홈페이지 www.gulfood.com 비고 2024년 2월 19일(월)~23일(금) 개최 예정 [자료 : Gulfood] 자료 : Euromonitor, Global Trade Atlas(IHS Markit), KATI, 현지 언론 및 KOTRA 두바이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일본 산업용 로봇산업 '트리플 성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아랍에미리트 | 두바이무역관 이정모 | 2023.09.11
스마트해지는 싱가포르, 인력 대체로 사용되고 있는 로봇
- 로보틱스 솔루션 도입 기업들 증가 추세 - F&B, 호텔 업계 로봇을 마케팅 전략으로 사용해 싱가포르 통신사 ‘Singtel’ 그룹의 자회사인 기술 서비스 회사 ‘NCS’에서 발표한 ‘싱가포르의 로봇 공학: 우리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이라는 보도자료에서 싱가포르는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자동화 수준이 높은 국가로 평가됐다. 특히 싱가포르의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정보 기술과 수준 높은 컴퓨팅 기술이 높게 평가된 요인으로 꼽혔다. 로봇 산업에서 디지털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와 상호 작용하며 인간의 행동을 흉내내는 에뮬레이터(본래의 기능을 흉내내는 것을 의미하는 용어) 소프트웨어 기술을 의미하는 ‘로보틱스 솔루션’은 반복적인 작업을 위한 산업용 로봇과 자율 이동 로봇 및 챗봇(또는 AI봇)등을 포함한다. 싱가포르에서도 로보틱스 솔루션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등장하며 싱가포르의 다양한 분야의 산업에서 현지 인력을 대체하고 있다. 싱가포르 기업청(Enterprise Singapore)에 따르면, 로봇은 쇼핑몰부터 공장 현장까지 많은 곳에서 등장하며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활용되고 있다. 국제로봇연맹에서 2021년 발표한 보고서에서 싱가포르의 제조업 종사자 1만 명당 로봇 설치 대수는 605대로 한국의 932대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로 집계되었다. 싱가포르의 로봇 관련 기업들은 한 산업에서 다른 산업으로 기술을 적용하면서 새로운 용도를 찾고 있다. 이 글에서는 현재 싱가포르 내의 인간 근로자를 대체하는 최근 로봇 기술의 사용 사례 및 트렌드를 알아보고자 한다. 식당에서 사람과 로봇의 만남: 로봇 쉐프와 웨이터 웨이터와 같은 일선 직원부터 주방 요리사와 같은 Back-End 직원에 이르기까지 요식업계의 일자리에 점점 로봇의 투입이 확대되고 있다. 예를 들어, 싱가포르 국내 요리 장비 유통업체 TY Innovations가 유통하는 파스타 제조 로봇인 ‘RTRB-PASTA ROBOT’가 최근 싱가포르에서 소개됐다. 이 로봇은 시간당 90접시의 파스타를 만들 수 있고 일반 레스토랑의 약 10배 빠른 속도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음식을 접시에 담는 마지막 단계까지 인력이 필요하지 않으며 이 로봇을 사용해 레스토랑의 주방장이나 주방 보조원이 없어도 4명이 할 일의 양을 단 한 명이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Y Innovations는 이 기술이 조리과정을 표준화하고 맛의 일관성을 높이며 워크플로우와 효율성을 최적화한다고 밝혔다. 이 기계는 2023년 하반기 중으로 싱가포르 지역 내의 레스토랑에 도입될 예정이다. <파스타 로봇 ‘RTRB-PASTA ROBOT’> [자료: Kompas.Com] 또한, 최근 고객의 주문을 받고 음식을 서빙하도록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웨이터 로봇 또한 싱가포르 전 지역 레스토랑 및 카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언론사 Yahoo Singapore의 기사에서는 웨이터 로봇의 경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식음료 F&B업계가 사람 간의 감염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로봇 웨이터와 태블릿 메뉴판과 같은 비대면 서비스로 빠르게 전환하며 시작된 트렌드라고 언급되기도 하였다. 최근 싱가포르 F&B 분야에서 만나볼 수 있는 세 가지 로봇의 정보는 아래와 같다. <F&B 분야 네 가지 로봇 정보> 로봇 이름 및 이미지 BellaBot-귀여운 고양이 로봇 (중국 제조) Bear Robotics의 Servi (한국 제조) 인간-로봇 상호 작용 기능을 갖추고 있음. 레이저 슬램, 비주얼 슬램, 포지셔닝 및 내비게이션 솔루션 모두 지원함. 모든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벨, 휘파람, 바퀴, 센서 및 분석 기능을 갖춘 4세대 레스토랑 자율주행 서빙 로봇 서비스 시나리오를 포함해 고객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능을 보유함. KEENBOT(일본 제조) 루시와 메리(중국 및 일본 제조) 주방에서 최대 4인분의 식사를 주문 받은 후 손님에게 음식 전달이 가능한 로봇, 감사 및 환영 인사 기능을 보유함. 최대 15kg의 무게까지 들어올릴 수 있음. [자료: 각 로봇 제작 홈페이지 및 Vibrant Dot] 자율 주행 경찰 순찰: 교통 단속 로봇 싱가포르 경찰청 및 언론사 Channel News Asia에 의하면, 2023년 6월부터 싱가포르 경찰청은 싱가포르 창이공항 제4터미널에 경찰 순찰 업무의 일환으로 두 대의 로봇을 배치했다. 지상의 감시자 역할을 하는 로봇 ‘KAI’는 약 1.7m 높이의 크기이며 사건 발생 시 다른 경찰 인력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통행 제한을 시행하는 등 행인들에게 경고하는 역할을 한다. 카메라와 센서, 스피커, 디스플레이 패널, 깜빡이, 사이렌이 장착돼 있어 자율적으로 순찰할 수 있고 경찰이 이 로봇을 통해 대중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창이 공항 및 경찰청에 의하면, 순찰 로봇을 운행하게 된 이유로 현지 싱가포르 내의 현지 경찰관들의 운영 효율성과 역량을 향상시켜 더욱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고 언급됐다. 앞으로도 쓰레기 수거 및 컨시어지 업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로봇을 도입해 서비스가 확대될 전망이다. <자율 주행 경찰 순찰 로봇 KAI> [자료: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촬영] 더불어 싱가포르 창이공항 내에는 경찰 순찰 로봇만이 아닌, 교통 단속 로봇 또한 쉽게 만나볼 수 있다. ‘PETER’라고 불리는 교통단속관 로봇은 공항 주변 도로변에서 주정차 및 대기 금지 규칙을 위반하는 차량을 사람의 개입 없이 감지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와이드 스크린 LCD 디스플레이와 스피커가 있어 메시지를 표시하고 음성 경고 알림을 재생한다. 이 로봇은 창이 공항의 교통 흐름을 관리하기 위해 배치됐으며, 실시간 비디오 스트리밍을 통해 운영 센터에 연결돼 있다. <교통 단속 로봇 ‘PETER’> [자료: IS LIFE A RECIPE 싱가포르 소개 블로그] 싱가포르 숙박 업계: 로봇을 마케팅 전략으로 사용 싱가포르의 호텔 ‘YOTEL’은 싱가포르 내 호텔 최초로 로봇을 통한 서비스를 2021년부터 제공하기 시작했다. 로봇 ‘Yoshi & Yolanda’라는 생산성을 높이는 미래형 로봇을 도입해 현재 호텔 내에서 로봇이 고객들을 응대하고 있다. 최초 도입 시에는 간단한 서비스만 제공하는 시험 로봇으로 사용됐지만 현재는 서비스가 더욱 확장돼 고객들의 체크인-체크아웃 서비스 제공 및 음식, 생필품 룸 서비스 그리고 고객과 대화가 가능한 기능까지 보유하고 있다. 이 로봇은 YOTEL의 브랜드 차별화 전략으로 도입됐다. 호텔의 생산성을 높이고 자원 분배를 개선하며, 가치가 높지 않은 작업을 로봇이 대신하는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운영을 효율화하고 고객 경험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자는 전략을 담고 있다. 최근 Singapore Times에 의하면 YOTEL의 설문 조사 결과 재방문 고객 모두 로봇 서비스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밝히며 로봇 도입 이후 1년 만에 평균 객실 점유율 80% 이상, 평균보다 높은 총 영업수익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호스피탈리티 서비스 제공 로봇 ‘Yoshi 와 Yolanda’> [자료: YOTEL Singapore 공식 페이스북 자료] 다양한 산업 분야의 로봇 사용의 의미 싱가포르 스마트네이션디지털청(SNDGO: Smart Nation and Digital Government Office)에 의하면, 싱가포르의 ‘스마트 국가 이니셔티브(Smart Nation Initiative)’에는 컴퓨팅의 발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정부 주도의 다양한 노력이 포함돼 있다. 이 이니셔티브는 자동화, 혁신 기술 및 연구를 통해 국가의 이익을 창출 및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으며 ‘디지털 사회’, ‘디지털 경제’, ‘디지털 정부’라는 세 가지 축을 통해 건강, 교통, 도시 솔루션, 공공 공간, 금융, 교육 등 주요 영역에서 변화를 실현하고자 하고 있다. 산업용 로봇 및 자율 이동 로봇 등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 솔루션은 이러한 지속적인 성공에 기여하는 기능 중 하나다. 싱가포르 산업자동화협회의 회장인 테렌스 테오는 “로봇공학은 앞으로 싱가포르의 성공 사례가 될 수 있으며, 우리는 그 목표를 향해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싱가포르에는 로봇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인재 기반, 자본과 투자자의 관심, 개발을 지원할 인프라,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는 경제적 다양성, 지역적으로 성장 할 수 있는 네크워크가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싱가포르 정부는 일찍이 2016년에 4억5000만 싱가포르 달러를 지원한 국가 로봇 프로그램과 국립 연구 재단 설립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로봇 공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바 있으며, 최근 로봇 관련 콘퍼런스와 경진대회 등 로봇 공학 분야의 다양 주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그 외에도 싱가포르의 친기업적인 비즈니스 환경들을 바탕으로 싱가포르 로봇 회사들도 규모를 키우고 있다. 예들 들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로봇 공학 회사인 세스토 로보틱스는 최근 투자자들로부터 970만 미국 달러의 자금을 추가로 유치했다. 테렌스 테로는 "싱가포르는 기술 발전을 위한 추진력을 제도화했으며 그 결과 로봇 공학 분야는 현지 및 글로벌 측면에서 혜택을 누리고 있는 추세다"라고 밝혔다. 로봇 사용화에 대한 싱가포르의 전망 싱가포르 정보통신 관련 미디어 기관의 E씨와의 인터뷰에 의하면, 싱가포르는 로봇 공학 분야에서 빠르게 진화하는 국가이며 이러한 기술과 역량을 활용해 국가의 약점을 개선하고 글로벌 혁신 리더인 국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기술 서비스 회사 NCS(싱가포르 통신사 Singtel의 자회사)는 싱가포르가 산업, 경제, 사회는 로봇 솔루션으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고 있다고 밝혔으며 인간과 같은 작업 공간에서 일하도록 설계된 로봇을 의미하는 ‘코봇(COBOT)’을 비롯한 4차 산업혁명(4IR)기술을 활용하는 것은 싱가포르가 산업 발전을 강화하기 위해 추구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렇듯 위와 같은 호스피탈리티, F&B 등 분야에서 안전 관련 로봇의 사용만이 아닌 싱가포르 내의 제조, 위험요소가 많은 직업, 가정 내에서도 서서히 로봇을 사용하고 활용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와 관련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NCS Pte Ltd, Enterprise Singapore, Channel News Asia, Changi Airport, IS LIFE A RECIPE, YOTEL 공식 홈페이지, YOTEL HOTEL FACEBOOK, Singapore Times, SNDGO: Smart Nation and Digital Government Office, Bearrobotics, VIBRANT DOT, PUDU ROBOTICS, KEENON ROBOT, Kompas. Com 등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일본 산업용 로봇산업 '트리플 성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싱가포르 | 싱가포르무역관 김희연 | 2023.09.11
베트남 소비자 금융 시장의 주요 신용 기관 현황 및 최신 동향
- 베트남 소비자 금융 시장, 외국 기업의 진출 활발 - 디지털 대출 관심 증대 및 이에 대한 규제가 시장의 새로운 변수로 등장 소비자 금융은 신용 기관이 소비를 위한 상품 및 서비스 구매를 목적으로 개인 또는 가구에 직접 대출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소비자 금융은 소비자의 수요를 촉진하고 이는 경기를 활성화 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간주된다. 베트남 중앙은행의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소비자 대출 규모는 약 2,420조 동(한화 약 132조 원) 규모이다. 이는 베트남 경제 전체 신용 잔고의 약 21%를 차지하는 규모이며, 전년 대비 16% 증가한 수치이다. 미국 및 유럽 등 금융 선진국의 경우 소비자 대출 규모가 경제 전체 대출 규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는 점에 비추어 볼 때 베트남의 소비자 금융 시장은 아직 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베트남 소비자 금융 시장 내 신용 기관의 종류 베트남에서 소비자 금융 서비스 공급자의 종류는 공식 채널 및 비공식 채널로 분류된다. 공식 채널은 ‘신용 기관에 관한 법률(Law on Credit Institutions)’에 따라 베트남 중앙은행(State Bank of Vietnam)의 허가를 받아 운영되는 신용 기관으로서 일반 상업은행 및 금융 회사(Finance Company) 등이 있다. 반면, 비공식 채널은 전당포 또는 개인 간 대출(Peer-to-Peer Lending , 이하 P2P 대출), 비상금 대출, 후불결제(Buy Now Pay Later, BNPL)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등 제도권 바깥에 놓인 사적 금융업자를 일컫는다. 베트남 내 주요 상업 은행은 주로 안정적인 소득 또는 담보 자산이 있거나 신용도가 높은 고객에게 주택 대출 등 대출 규모가 큰 장기 대출 상품을 판매한다. 반면, 금융 회사는 대출 금액이 적고, 기간이 짧은 무담보 대출 상품을 저소득층 고객에게 대출하는 데에 중점을 둔다. <2022년 베트남 상업 은행과 금융 회사 간 대출 상품 판매량 비교> (단위: %) CLP000023c011a3.bmp Original Picture Size: 571 (W) by 406 (H) pixels" src="https://dream.kotra.or.kr/attach/namo/images/000609/20230902023041702_LNAQI53U.jpg" style=" font-family: Roboto, "Noto Sans KR", sans-serif !important; font-size: 18px !important; width: 538px;"> *주: 왼쪽 상업 은행, 오른쪽 금융 회사 [자료: FiinGroup] 해외 투자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소비자 금융 회사 베트남의 금융 회사는 신용도가 낮아 은행 대출 자격이 충족되지 않는 사람들이 대출 상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은행과 금융 회사의 차이점> 종류 은행 금융 회사 정관 자본금 3조 동 5천억 동 운영 기간 법적 제재 없음 최장 50년. 단, 운영 기간을 연장할 경우 베트남 중앙은행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각 연장 기간은 50년을 초과할 수 없음 대출 절차 - 절차가 복잡하고 상환 능력 입증 등 조건 필요 - 규모가 큰 대출은 담보 필요 - 절차가 간단하고 빠름 - 대출을 위해 신분증과 가계부가 요구되며, 담보를 필요로 하지 않음 대출한도 고객의 신용 점수에 따라 상이 일정한 대출 한도가 있는 소액 대출을 제공 금리 비교적 낮고 안정적 상업 은행에 비해 비교적 높은 금리 [자료 : KOTRA하노이무역관 종합] 현재 베트남 소비자 금융 시장에는 49개의 은행 외에도 총 16개의 금융 회사가 베트남 중앙은행의 허가를 받아 시장에 진출해 있다. 이 중 6개사는 외국계 기업이며 우리나라 기업은 롯데 파이낸스, 미래에셋 파이낸스, 신한 파이낸스 등 3개사가 있다. <베트남 내 금융 회사 명단> (단위: 10억 동) 연번 기업명 연고지 정관 자본금 (Charter Capital) 누리집 1 Post and Telecommunication Finance Company Limited 하노이 1,050 ptf.com.vn 2 Finance Company Limited For Community(FCCOM) 하노이 500 fccom.com.vn 3 EVN Finance Joint Stock Company 하노이 3,501.6 www.evnfc.vn 4 Handico Finance Joint Stock Company 하노이 550 hafic.com.vn 5 Lotte Finance Vietnam Co.,Ltd. (LotteFinance) 하노이 1,314 lottefinance.vn 6 Mirae Asset Finance Company (Vietnam) Limited 호치민 700 mafc.com.vn 7 VPBank SMBC Finance Company Limited (joint venture) 호치민 10,928 fecredit.com.vn 8 HD SAISON Finance Co.,Ltd (joint venture) 호치민 2,350 hdsaison.com.vn 9 Home Credit Vietnam Finance Company Limited 호치민 2,050 homecredit.vn 10 Shinhan Vietnam Finance Company Limited 호치민 615 shinhanfinance.com.vn 11 JACCS International Vietnam Finance Company Limited 호치민 900 jaccs.com.vn 12 Vietnam Shipbuilding Finance Company Limited 하노이 2,523 sbicfinance.vn 13 Toyota Financial Services Vietnam Company Limited 호치민 700 dlr.tfsvn.com.vn 14 SHBank Finance Company Limited 하노이 1,000 shbfinance.com.vn 15 Viet Credit Joint Stock Company 하노이 687.9 vietcredit.com.vn 16 MB Shinsei Finance Limited Liability Company (joint venture) 하노이 1,300 mcredit.com.vn [자료: 베트남 중앙은행(2023. 6. 30. 기준)] 글로벌 금융사들은 베트남 정부의 불법 대출 규제 움직임, 시장의 높은 잠재력 및 디지털 전환 노력 등에 힘입어 베트남 소비자 금융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21년 초 일본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스 그룹(Sumitomo Mitsui Finance Group)은 SMBC(Sumitomo Mitsui Banking Corporation, 이하 SMBC) 소비자 금융을 통해 13억 7천만 달러를 투자하여 베트남 VPBank의 자회사인 FE 크레딧 지분 49%를 인수하였다. FE 크레딧은 오랜 기간 베트남 소비자 대출 시장에서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 3월 초에도 싱가포르의 대화은행(United Overseas Bank Limited, UOB)이 소매 금융, 소비자 신용카드 사업 등 씨티그룹(Citigroup)의 베트남 소비자 은행 사업부문 인수를 완료하였다. 대화은행 외에도 일본의 미쓰비시 UFJ 파이낸스 그룹(MUFG), 태국의 Srisawad, 한국의 KB국민카드와 같이 아시아 지역 금융사들이 베트남에서 소비자 대출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베트남 시중 은행 주식을 매입하기 위한 자본 출자 및 인수합병을 강력히 추진해오고 있다. 각 신용 기관의 디지털 대출에 대한 관심 증가 P2P 대출 및 BNPL 등 소비자 금융 시장에서의 혁신은 핀테크 기업이 주도하고 있다. P2P 대출은 디지털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대출자와 대부자(투자자)를 직접 연결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 서비스를 제공하며 양측을 중개하는 핀테크 기업은 수수료를 받아 사업을 영위한다. BNPL의 경우 더욱 최근에 등장한 서비스로서 신용카드와 유사한 선구매 후결제 방식의 대출 서비스이다.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없는 금융 소외 계층에 신용카드의 대안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으나, 관리·감독이 부재할 경우 과소비 및 연체율 심화의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 베트남에서는 2016년부터 P2P 대출 모델과 유사한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베트남 중앙은행의 예비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에는 약 100개의 P2P 대출 기업이 있으며, 이 중 대부분이 스타트업이다. 물론 아직 이들을 관리 및 규제하는 규정이나 기관이 존재하지 않아 기업이 투자가를 대상으로 허위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베트남 중앙은행은 소비자에게 P2P 대출 이용 시 주의를 기울일 것을 권고한다. 이와 관련된 현지 핀테크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시장 내 일시적인 혼선이 있을 뿐, 시장의 크기는 점차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트남의 소비자 금융 분야 핀테크 기업 사례> 기업명 로고 누리집 설립연도 투자 단계 서비스 Tima tima.vn 2015 Series B P2P 서비스 Fundiin fundiin.vn 2019 Series A BNPL 서비스 [자료: 각 기업 공식 누리집, Crunchbase] 핀테크 기업뿐만 아니라, 은행 및 금융회사도 디지털 대출에 있어 적극적이다. 우선, 상업 은행들의 경우 디지털 대출의 잠재성을 보고 대규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창구에서 서류 제출을 통해 진행되는 기존 대면 방식보다 더 편리한 디지털 대출을 시작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Orient Commercial Joint Stock Bank(OCB)는 웹에서 온라인 주택구매용 대출 상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디지털 대출을 추진하기 위해 은행들은 공안부와 협력하여 2,500만 명 이상의 고객에 대한 데이터 인증을 완료하였고, 일부 은행은 인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신용 점수 시스템의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이러한 데이터 확보 및 인증 작업이 완료되면 상업 은행은 고객의 신용 성향에 따라 전자 플랫폼에서 대출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베트남 금융 회사들도 디지털 기술을 통해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 서비스의 품질을 높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디지털화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는 추세이다. 예를 들어, 전자 신분증인 e-KYC(Electronic Know Your Customer)를 이용하면 소비자는 금융 회사의 디지털 대출을 위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빠른 대출이 가능하다. 점차 현금 없는 사회를 지향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이같은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디지털 대출을 이용하고 있다. 디지털 대출에 대한 새로운 규제 이러한 기술 발전에도 불구하고 현행 법률 체계의 법적 공백과 투명성 문제로 인해 베트남의 신용 기관들은 그동안 디지털 대출 분야 영업에 있어 어려움을 겪었다. 일부 업체는 불법 채권 추심 행위를 하고, 일부 고객은 서류를 위조하는 등 대출자와 차입자 양쪽 모두에서 많은 문제가 발생했다. 기존에 이러한 문제에 대한 법적 규제는 없었지만, 2023년 9월 1일부터는 시행규칙 06/2023/TT-NHNN에 새로운 규정이 추가되어 디지털 대출 활동이 좀 더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수정된 이 시행규칙은 신용 기관의 고객에 대한 디지털 대출 관련 규제를 명시하였다. 하지만 상업 은행 및 금융회사가 아닌 제도권 밖 대출은 이 시행 규칙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시행 규칙에 새로이 포함된 디지털 대출 관련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디지털 대출 규칙 디지털 대출 활동을 수행하는 데 사용되는 정보 시스템은 정부 및 국영 은행의 규정에 따라 레벨 3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각 신용 기관은 디지털 대출 활동을 수행하기 위한 조치, 형식 및 기술을 채택하기로 하고 디지털 대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을 수용하며 다음과 같은 최소한의 다음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i) 정보 및 데이터의 수집, 사용, 확인 과정에서 정확성, 기밀성, 안전성을 보장하는 기술적 솔루션을 보유할 것 ii) 정보 위조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정보를 검증하는 조치를 취할 것 iii) 위험을 식별하고 통제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위험에 대처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할 것 iv) 각 관련 개인 및 부서에 구체적인 책임을 할당할 것 2) 전자적 수단(eKYC)을 통한 고객 식별 정보 확인 신규 고객의 경우, 신용 기관은 고객 식별 정보를 식별하고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을 보유해야 하며 최소한 다음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i) 고객의 신원 정보 및 생체 데이터와 국가의 개인 식별 데이터, 자금세탁 방지법의 규정에 따라 고객을 식별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에 대한 해당 정보가 정확하게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ii) 위험을 관리, 통제 및 평가하는 프로세스를 개발하여 정기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iii) 상세한 고객 식별 정보, 고객 생체 데이터, 이미지, 비디오 녹화, 소리 녹음, 거래할 전화번호, 대출 과정에서의 거래 기록을 저장한다. 기존 고객의 경우, 신용 기관은 고객의 정보 확인 방법을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3) 최대 대출 금액(상한 신규 설정) 고객이 eKYC를 시행할 때, 생활 자금 대출 시 1억 동을 한도로 적용한다. 4) 대출 기록 보관 디지털 대출 활동의 특성에 부합하고, (특히 소액 소비자 대출 관련)전통적인 방식의 대출 기록 보관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신용 기관이 전자 대출 문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종이에 서명하는 것 대신, 대출 결정 문서에 대한 서명은 권한이 있는 사람이 전자적으로 서명한다. 시사점 베트남 소비자 대다수는 전자지갑 사용, QR코드 스캔 결제, 모바일 뱅킹 계좌 이체를 통한 결제 등 디지털 뱅킹에 이미 친숙하다. 이에 디지털 대출도 규제책의 완성도가 높아질수록 소비자들은 다양한 디지털 대출 상품에 대해 거부감 없이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디지털 전환은 아직 초기 단계 수준인 베트남 소비자 금융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며, 우리 기업도 혁신적인 서비스나 기술을 통해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동작성 : Thang Thanh Lam, 권자영 자료 : Fiin Group, 베트남 중앙 은행, 각 은행 홈페이지 등 KOTRA 하노이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일본 산업용 로봇산업 '트리플 성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하노이무역관 박정호 | 베트남 | 2023.09.11
처음페이지로 이동
이전 페이지지로 이동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다음 페이지로 이동
마지막 페이지로 이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