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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T 경제 · 산업동향 2023년 08월 1호
□ 해외경제 : 美 2분기 성장률 2.4%, 中 경제 6.3% 성장률 기록 □ 국내경기 : 6월 전산업생산 +0.1%, 소비·투자 동반 증가세 □ 금 융 : 7월 기업대출 및 가계대출 증가세 동반 확대, 8월 초(8.1~11일) 금리 약보합 및 원/달러 상승 □ 산업별 동향 : 6월 제조업생산 전년동월비 -5.8%, 서비스업생산 +3.5% □ 고 용 : 7월 전산업 취업자 수 기준 전년동월비 0.7% 증가 □ 수출입 : 7월 수출 -16.5%, 수입 -25.4%, 무역흑자 약 16억 달러 <부록> 자동차 업계의 거대한 구도 변화 조짐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 산업자료 ] [ 산업/기술일반 ] KIET | KIET 산업연구원 | 2023.08.16
한-이탈리아, 상반기 교역동향 및 하반기 전망
2022년 회복세를 보인 이탈리아 경제는 2023년 1분기 경제성장률 0.5%를 기록하며 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2분기를 기점으로 산업 생산이 감소하며 제조업을 중심으로 경제회복의 동력이 약화되는 모습이다. 2023년 2분기 이탈리아의 산업생산은 전 분기 대비 -1.2%, 그리고 1~6월은 전년 동기 기준 -2.8%를 보였다. <이탈리아 산업생산 추이> (기준: 2015=100, 단위: %) [자료: 이탈리아 통계청(ISTAT)] 이러한 추세는 경제성장률에도 반영돼 2023년 이탈리아의 2분기 경제성장률은 -0.3%로 1분기의 성장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다소 부진한 모습을 기록했다. 2분기에 보인 산업생산의 부진과 마이너스로 돌아선 경제성장률은 수출입 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2023년 5월 기준 이탈리아 수입은 전년 대비 -16.8%, 수출은 -8.7%로 감소한 모습을 보이고 한국과의 교역도 수입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이탈리아 교역 동향 한국과 EU의 교역은 2019년 수출입 모두 감소세를 보였으나 2020년부터 수입과 수출이 모두 증가세로 전환, 2021년에는 한국 제품의 EU 수출은 33.9%, 한국의 EU 제품 수입은 19.6%의 큰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지속되는 수출증가세에 힘입어 무역적자 폭이 빠른 속도로 감소해 2023년 상반기에는 2억9000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보이고 있다. <한-EU 교역 동향> (단위: US$ 백만, %) 2019 2020 2021 2022 2023.1~6 수출(한→EU) 47,243 (-7.9) 47,509 (0.6) 63,614 (33.9) 68,072 (7.0) 35,867 (5.7) 수입(EU→한) 51,626 (-7.0) 55,141 (6.8) 65,930 (19.6) 68,190 (3.4) 35,574 (7.0) 무역수지 -4,382 -7,631 -2,316 -118 293 주: ( )는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임. [자료: 한국무역협회] 한국과 이탈리아의 교역은 2020년 34억 달러의 무역적자를 보인 이후, 2021년과 2022년 큰 폭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무역적자 폭이 다소 감소했다. 양국의 교역을 살펴보면 2017년부터 수출입이 모두 급격히 증가해 2018년 사상 처음으로 교역규모 100억 달러를 돌파했으나 2020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수출이 급감하며 교역 규모 또한 감소했다. 그러나 2021년을 기점으로 코로나19의 영향에서 벗어나며 수출과 수입이 모두 증가세를 보여 2022년도에는 교역 규모 135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2023년도 상반기 기준, 한국의 이탈리아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수입은 5.8%를 기록해 수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교역 규모는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한국의 26위의 수출 대상국이자 18위 수입 대상국이며 전체 교역액 기준으로는 21위국으로 유럽 내에서 8위 독일, 18위 네덜란드에 이어 세 번째의 교역대상국에 위치해 있다. <한-이 교역 동향> (단위: US$ 백만, %) 2019 2020 2021 2022 2023.1~6 수출 (한→이) 3,773 (-16.0) 3,221 (-14.6) 4,597 (42.7) 5,134 (11.7) 2,720 (-3.3) 수입 (이→한) 6,449 (2.3) 6,651 (3.1) 8,006 (20.4) 8,356 (4.4) 4,338 (5.8) 무역수지 -2,676 -3,430 -3,409 -3,222 -1,619 교역규모 10,223 9,872 12,603 13,490 7,058 주: ( )는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임. [자료: 한국무역협회] 주요 수출입 품목 동향 2023년 상반기 한국의 이탈리아 주요 수출 품목은 화학제품과 승용차 및 철강제품 등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으로 주력 수출품목인 승용차 분야에서 이탈리아의 친환경 정책에 따라 전기차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기타 자동차로 분류되는 전기차는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추진 및 지속가능한 운송수단으로의 전환에 힘입어 2022년 43664%, 2023년 상반기 25%의 수출증가율을 기록했다. 의약품 또한 수출 주력 품목으로 자리 잡아 2022년 77.3%로 수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2023년 상반기 5.1%로 증가세를 유지했다. 전통적인 수출 주력 품목인 합성수지, 철강을 필두로 산업 중간재의 수출은 전반적으로 이탈리아의 산업생산과 크게 연관돼 있음을 알 수 있다. 이탈리아의 경제 회복이 가시화됐던 2022년에 수출 증가를 보였던 철강품목 중 냉연강판은 2023년 산업 생산 부진과 함께 수출이 감소(-38.6% )했으며, 합성수지의 수출 또한 큰 폭으로 감소했다. KOTRA 밀라노 무역관의 현지 진출기업 인터뷰에 따르면, 합성수지의 수출 감소는 이탈리아 산업생산 약화와 함께 한국산 제품의 현지 가격 경쟁력 약화에 따른 것으로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 이후 현지 시장이 가격경쟁력 중심으로 재편되는 상황으로 수출 감소세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2022년과 2023년 상반기 한국의 이탈리아 10대 수출품목> (단위: US$ 백만, %) 2022 2023.1~6. 품목 금액 증감률 품목 금액 증감률 전체 5,134 11.7 전체 2,720 -3.3 1 합성수지 552 -2.2 합성수지 277 -23.0 2 의약품 428 77.3 열연강판 253 5.9 3 열연강판 382 9.0 의약품 226 5.1 4 승용차 262 -52.1 승용차 151 21.7 5 냉연강판 249 5.6 기타 자동차 122 25.0 6 기타 자동차 227 43,664 냉연강판 114 -38.6 7 금속절삭가공기계 176 2.9 금속절삭가공기계 105 6.5 8 무선전화기 165 154.1 선박 90 - 9 축전지 158 70.7 자동차부품 69 3.7 10 자동차부품 119 5.6 타이어 68 56.3 [자료: 한국무역협회(MTI 4단위 기준)] 우리나라의 대 이탈리아 주요 수입품목 구성은 소비재 위주로 이뤄져 있는 특징이 있다. 이는 이탈리아산 프리미엄 및 고급 소비재의 국내 선호도에 기인한 것으로, 한국의 이탈리아 주요 10대 수입품목 중 상위 5개 품목(1위 가방, 2위 신발, 4위 직물제 의류, 5위 주얼리, 6위 편직제 의류)이 모두 소비재다. 2023년 상반기 한국의 이탈리아 전체 수입은 5.8% 증가했으며 수입이 소폭 감소한 일부 품목(가방 -9.5%, 신발 -5.3%, 의약품 -1.7%)을 제외한 나머지 품목의 수입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타일과 기계류의 수입이 급증해 주요 10대 수입품목 내에 위치했으며 11위는 낙농품으로 식품류 수입 또한 증가하고 있다. <2022년과 2023년 상반기 한국의 이탈리아 10대 수입품목> (단위: US$ 백만, %) 2022 2023.1~6. 품목 금액 증감률 품목 금액 증감률 전체 8,536 4.4 전체 4,338 5.8 1 가방 1,667 5.7 가방 822 -9.5 2 신발 572 1.3 신발 299 -5.3 3 의약품 468 47.3 의약품 236 -1.7 4 직물제 의류 450 18.0 직물제 의류 180 17.9 5 주얼리 357 15.6 주얼리 176 0.6 6 편직제 의류 345 20.5 편직제 의류 122 6.8 7 승용차 210 -39.1 승용차 68 15.6 8 나프타 149 26.8 나프타 64 126,585,856 9 펌프 125 46.1 타일 59 25.9 10 의류 액세서리 125 14.6 기타 기계류 56 281.9 [자료: 한국무역협회(MTI 4단위 기준)] 전망 및 시사점 2022년 기준 이탈리아 교역은 수입 21.5% 수출 6.7%의 증가를 기록했으나 2023년 5월 기준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6.8%, 수출은 -8.7%로 감소한 모습을 보이고, 2023년 상반기 한국의 이탈리아 수출 또한 -3.3%를 기록했다. 이탈리아의 교역 감소는 산업생산 약화 및 경제성장 둔화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럽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따른 자본 조달비용 상승, 다소 둔화되고는 있으나 계속되는 물가 상승의 압박, 또 다가오는 겨울 에너지 가격 상승의 위험 등이 경제 회복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은 이탈리아의 교역 전반에 하방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탈리아 정부는 하반기 국내 경제환경 개선을 개선하고 수출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경제회복기금을 활용한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의 진행속도를 높이는 한편, 인플레이션 안정으로 내수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최우선적으로 소비심리 회복을 통해 침체를 보이는 경기의 반등을 노리고 있다. 또한, 유럽 그린딜, 역내 공급망 구축정책 등 시장 재편이 이어지는 상황으로 이 과정에서 새로이 떠오르는 산업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관련 품목에 대한 시장공략으로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다. 자료: 일간지 Il Sole 24 Ore, 한국무역협회, 이탈리아 통계청(ISTAT), KOTRA 밀라노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밀라노무역관 유지윤 | KOTRA 해외시장뉴스 | 2023.08.16
프랑스 2023년 하반기 경제 및 주요 이슈 전망
프랑스 2023년 2분기 수출 호조로 경제성장률 예상치보다 5배 증가 지난 7월 28일 발표된 프랑스 통계청(INSEE)의 데이터에 따르면, 높은 물가와 저조한 소비에도 불구하고 2023년 2분기 프랑스 GDP 성장률은 0.5%를 기록했다. 본래 통계청과 프랑스 중앙은행 모두 0.1%의 성장률을 예상했으나 이보다 5배 증가한 결과로 하반기 성장률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2분기의 좋은 성적은 수출의 급격한 증가(+2.6%)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이며 생산 또한 2분기에 가속화돼 1분기의 0.4% 성장에 이어 0.8% 성장을 기록했다. 기업 투자가 소폭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선 점도(+0.1%) 반가운 소식으로 꼽힌다. 무엇보다 물가 상승률이 둔화되는 추세다. 프랑스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7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4.3%로, 이는 6월의 4.5%, 5월의 5.1%보다 감소한 수치다. 반면 가계소비는 0.4% 감소하는 등 내수는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 2023년 2분기의 예상을 벗어난 성장추세에 대해 조심스러운 분석도 있다. 프랑스 통계청(INSEE)의 경제종합 연구 책임자인 카르노(Carnot) 씨는 일간지 르몽드와의 인터뷰에서, “GDP 성장률 0.5%의 상승은 원전 재가동으로 인한 전력 수출 증가, 여객선을 포함한 선박 및 운송 장비 수출, 1분기 파업 종료에 따른 반등 등으로 꼭 반복된다고는 볼 수 없는 여러 가지 일회성 요인과 관련이 있다”고 밝히며, “현 단계에서는 하반기에도 같은 실적이 이어지리라고 기대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랑스 중앙은행은 지난 6월 20일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에너지 가격의 정상화와 공급 차질 위험의 감소로 2023년 연간 GDP 성장률을 0.7%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경기 둔화는 뚜렷하더라도 하반기부터 경기 침체 없이 점차적으로 인플레이션에서 벗어날 것을 예상했다. 다만, 이후 회복 속도는 이전의 예상치보다 느릴 것으로 전망하며, 2024년 GDP 성장률 1.0%(2022년 12월 발표 수치 1.8%), 2025년 1.5%로 하향 전망했다. <프랑스 경제성장 및 주요항목 등락률 추이> (단위: %)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GDP 성장률 -7.9 6.8 2.6 0.7 1.0 1.5 가계소비 -6.8 5.2 2.7 -0.1 1.5 1.5 정부소비 -4.0 6.4 2.6 0.5 1.1 1.0 투자 -8.4 11.4 2.2 0.5 -0.6 1.6 수출 -17.0 8.6 7.2 4.2 3.6 3.0 수입 -13.0 7.8 9.4 2.6 3.1 2.6 소비자물가지수(HICP) 0.5 2.1 5.9 5.6 2.4 1.9 소비자물가지수(HICP) (에너지, 식품 제외) 0.6 1.3 3.4 4.4 3.0 2.1 주: 2023년 추정치, 2024, 2025년 전망치 [자료: 프랑스 중앙은행] <프랑스 실질 연간 GDP 성장률 전망치> (단위: %) CLP000050c441ae.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42pixel, 세로 333pixel" src="https://dream.kotra.or.kr/attach/namo/images/000581/20230808172627483_U97WWSA2.jpg" class="" style=" font-family: Roboto, "Noto Sans KR", sans-serif !important; font-size: 18px !important; width: 605px;"> 주: 굵은 선: 2023년 6월 전망치, 파랑색 선: 2023년 3월 전망치 [자료: 프랑스 중앙은행] 프랑스 중앙은행은 또한 인플레이션 수치가 2023년 2월 정점(7.3%)을 통과한 것으로 보고 새로운 충격 요인이 없다면 점진적으로 회복해 2025년 2% 내외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석유 및 가스 가격의 영향으로 인플레이션은 2023년 하반기에 하락해 2023년 연평균 5.6%를 기록하고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인플레이션은 4.4%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2024년에는 에너지 및 식료품 원료 가격이 완화되고 서비스 비용이 인플레이션을 주도할 것으로 봤으며, 그 밖에 점진적으로나마 상승하는 임금과 임대료도 인플레이션의 주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2024년 연평균 총인플레이션은 2.4%, 에너지 및 식료품을 제외한 인플레이션은 3.0%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2023년 하반기 주요 이슈 및 달라지는 것들 ① 녹색산업법(loi sur l’industrie verte) 입법 및 전기차 구매보조금 지급기준 변경 추진 녹색산업법은 프랑스 내 산업부지 설립을 가속화하고 산업의 탈탄소화를 장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랑스 정부의 녹색산업 투자정책으로, 2023년 5월 16일 처음으로 구체적인 내용이 발표됐다. 크게 프랑스 내 친환경산업(그린수소, 2차전지, 히트펌프, 풍력터빈, 태양광패널 등) 투자에 대한 세액 공제와 공장설립 시 부지 확보 및 제공, 공장 설립 소요 기간 단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2024년 1월부터 발효될 이 법안은 2023년 여름 국회의 심의, 수정을 거쳐 하반기에 발표될 예정이다. 녹색산업법의 구체적인 내용은 KOTRA 파리 무역관이 작성한 다음의 기사(아래 링크)에서 참고할 수 있다. https://dream.kotra.or.kr/kotranews/cms/news/actionKotraBoardDetail.do?pageNo=1&pagePerCnt=10&SITE_NO=3&MENU_ID=410&CONTENTS_NO=1&bbsGbn=242&bbsSn=242&pNttSn=202899&recordCountPerPage=10&viewType=&pStartDt=&pEndDt=&sSearchVal=&pRegnCd=03&pNatCd=251&pKbcCd=&pIndustCd=&sSearchVal= 또한,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도 하반기의 주요 이슈가 될 전망이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 7월 28일 2024년 전기차 구매보조금의 개편안을 발표했다. 현재까지의 전기차 구매보조금 지급 대상 기준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조건으로 새로운 방식으로 지급 대상을 선정하겠다는 내용이다. 즉, 차량의 재료부터 생산, 중간가공, 조립과정, 프랑스까지의 운송수단 과정의 탄소배출량을 프랑스 정부가 마련한 기준에 따라 환경점수(Score environementale)로 환산하고 최소점수에 도달하지 못하는 전기차 모델에는 구매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EU 역내에서 생산되는 전기차 모델에 유리한 조건이며, 이 개정안에 따른 최종 기준과 해당 전기차 모델은 여러 단계의 논의를 거친 후 연말에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② 전기요금 10% 인상 러-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라 가스와 전기 가격이 치솟자 2022년부터 프랑스 정부는 에너지 가격 인상률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가계 및 기업의 에너지 비용을 지원해 왔다. 2022년 말까지 4%, 2023년 2월부터는 최대 15%로 제한됐던 전기요금 인상률이 2023년 8월부터 다시 10% 인상된다. 이에 2021년 이후 프랑스 가정의 전기요금 인상률은 약 31%에 달하게 된다. 프랑스 정부는 2024년 말부터 2025년 초까지 ‘에너지 가격 인상률 제한’을 폐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➂ 종이영수증 자동 배포 종료 2023년 8월 1일부터는 상점에서 거래 후 제공되던 종이 영수증도 소비자의 요구가 없는 경우 제공할 수 없다. 매해 300억 개의 종이 영수증이 버려지지만 크기가 작아 수거해서 재활용하기가 쉽지 않아 도입된 규제다. 2023년 1월 1일부터로 시행이 예정된 이 법안은 영수증을 발급해 내용을 직접 확인하기를 원하는 프랑스인들이 많아 2023년 하반기 시행으로 연기돼 왔다. 이는 2020년 발효된 낭비 방지 순환경제법(Loi anti-gaspillage pour une economie circulaire)의 일환으로 프랑스 정부는 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의 일상생활에서도 환경오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여러 가지 규제를 적용하고 있다. 이 중 일회용 플라스틱 퇴출은 2040년까지의 4단계 계획으로 이뤄지는데, 2021년부터 2025년까지 1단계 규제가 진행 중이다. 2025년까지의 목표는 프랑스 정부가 강조해온 ‘3R(Reduce, Reuse, Recycle)’ 원칙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다음과 같다. - 2025년까지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 사용량 20% 감축, 최소한 절반 이상은 재활용을 통해 감축 - 2025년까지 필수적이지 않은 1회용 플라스틱 포장 100% 없애기 - 2025년 1월 1일까지 1회용 플라스틱 포장재 재활용 100% 달성, 이를 위해 시장에 출시되는 플라스틱 포장재는 재활용 가능한 성분으로 의무적 사용 2022년에는 1.5kg 이하 과일과 야채 판매 시 비닐봉투 금지, 플라스틱 티백을 비롯한 패스트푸드 체인의 플라스틱 완구 배포 금지 등의 규제가 적용됐다면, 2023년에는 패스트푸드 체인점에서 일회용 용기 사용이 금지됐다. 시사점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에너지 공급 불안, 물가상승 심화와 가계구매력 하락 등으로 크게 침체될 것으로 예상됐던 프랑스 경제가 2023년 2분기 수출과 에너지 생산 증가로 뜻밖의 호조를 보였다. 2023년 하반기 물가상승률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가계소비는 여전히 마이너스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재 품목으로 프랑스 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은 가격경쟁력과 기술적 차별화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녹색산업법’, ‘전기차 보조금 지급기준 개편’ 등에서 볼 수 있듯이 공급망 재편을 위한 프랑스 정부의 역내 투자촉진정책과 신규 산업생태계 구축이 구체화되고 있다. 역외 기업의 진입장벽이 높아질 우려가 있으나 프랑스 정부의 투자지원 또한 적극적인 만큼 해당 산업 부분의 진출 방식에 대한 다각도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 자료: 프랑스 통계청(INSEE), 프랑스 중앙은행, 프랑스 에너지전환부, 프랑스 경제부, 주요일간지 Les echos, Le monde, Le figaro, KOTRA 파리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파리무역관 곽미성 | KOTRA 해외시장뉴스 | 2023.08.16
통계로 알아보는 독일 2023년 상반기 수출입 동향
2023년 5월 누계 기준, 독일의 수출입은 전년 대비 각각 1.7% 증가 및 5.1% 하락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 한국의 對독일 주요 수출 품목은 자동차(1위)에 이어 건전지/축전지, 반도체, 자동차 부품이 차지하였다. 독일 기업이 현재 전략적으로 판매 및 조달 시장을 다변화하고,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는 만큼 국내기업은 독일의 무역 변동 추이와 산업 트렌드를 꾸준히 지켜보고, 강점을 살린 수출 기회를 만들 필요가 있다. 독일, 세계 4위의 경제국이자 유럽 국가 중 한국의 최대 교역국 독일은 세계 4위의 경제국(2022년 GDP: 약 4조1,000억 달러)이자 EU 최대 경제국이다. 또한 독일은 중국, 미국에 이은 세계 3위의 수출 강국이며, 독일은 유럽 국가 중에서 한국의 최대 교역 상대국이다. 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1월~6월) 기준, 독일은 한국의 11대 수출국(약 54억 달러) 및 6대 수입국(약 127억 달러)이며, 유럽 국가 중에서 수출과 수입 모두 1위 국가이다. 2023년 상반기 독일의 주요 수출 및 수입국 독일의 2023년 1~5월 누계 기준, 총 수출규모는 전년 대비 1.7% 증가한 7,112억 달러를 기록했다. 독일의 최대 수출국은 미국이며, 프랑스(2위), 네덜란드(3위)가 그 뒤를 이었다. 주요 10위권 수출국 중 절반인 5개국(중국, 이탈리아, 폴란드, 오스트리아, 스위스)이 전년 대비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전년 대비 11% 감소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아시아 국가중에서 독일의 수출규모가 가장 큰 교역국으로, 4위를 차지하였다. <독일의 주요 수출국 현황>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국가명 수출액 (2023년 1~5월) 점유율 증감률 전세계 711,299 100 1.7 1 미국 69,399 9.8 5.2 2 프랑스 53,481 7.5 3.5 3 네덜란드 50,798 7.1 5.2 4 중국 43,935 6.2 -11 5 이탈리아 40,015 5.6 -2.6 6 폴란드 39,827 5.6 -1.2 7 오스트리아 35,825 5 -1.1 8 영국 34,544 4.9 4.8 9 스위스 30,532 4.3 -2.6 10 벨기에 28,017 3.9 4 주: 현재 집계 기준 최신 수치 [자료: GTA] 2023년 1~5월 누계 기준, 독일의 총 수입규모는 약 6,281억 달러로 전년 대비 5.1% 감소하였다. 독일의 상위 10개 수입국 중 4개국(중국, 네덜란드, 스위스, 벨기에)이 전년 대비 하락세를 보였으며, 중국(1위)과 네덜란드(2위)는 각각 전년 대비 18.2%, 7% 감소하였으나, 상위권을 차지하였다. 반면 미국과 폴란드의 경우, 독일의 수입규모가 각각 전년 대비 11.1%, 11.7% 증가하며 점유율 6%대를 기록하였다. <독일의 주요 수입국 현황>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국가명 수입액 (2023년 1~5월) 점유율 증감률 전세계 628,139 100 -5.1 1 중국 70,935 11.3 -18.2 2 네덜란드 44,650 7.1 -7 3 미국 42,109 6.7 11.1 4 폴란드 37,513 6 11.7 5 이탈리아 32,696 5.2 0.4 6 프랑스 31,674 5 1.5 7 체코 27,743 4.4 8.3 8 오스트리아 24,282 3.9 5.4 9 스위스 23,264 3.7 -8.9 10 벨기에 22,807 3.6 -7.2 주: 현재 집계 기준 최신 수치 [자료: GTA] 독일의 주요 수출입 품목 (수출 품목) 그렇다면 독일이 수출입하고 있는 주요 품목 현황은 어떨까? 2023년 5월 누계 및 HS Code 4자리 기준, 독일의 주요 수출 품목 1위는 자동차로, 수출규모는 전년 대비 18.2% 증가한 약 736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또한 HS Code 8802(기타항공기(예: 헬리콥터, 비행기))는 전년 대비 41.2% 대폭 증가하며 약 100억 달러의 수출규모로 5위를 차지하였다. 반면 의약품(2위/-12.4%), 원유를 제외한 석유 및 역청유(7위/-14.2%), 인혈 및 치료용·예방용·진단용 동물의 피·면역물품(4위/-7.3%)는 모두 전년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독일의 주요 수출 품목>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HS Code 대표 품목 수출액 점유율 증감률 1 8703 자동차 73,579 10.3 18.2 2 3004 의약품 28,561 4.0 -12.4 3 8708 자동차 부품 27,451 3.9 3.9 4 3002 인혈 및 치료용·예방용·진단용 동물의 피·면역물품 17,774 2.5 -7.3 5 8802 기타 항공기(예: 헬리콥터, 비행기) 10,031 1.4 41.2 6 8542 전자집적회로 9,225 1.3 18.9 7 2710 석유 및 역청유(원유 제외) 8,250 1.2 -14.2 8 9018 내과용·외과용·치과용 또는 수의용 기기 7,727 1.1 7.9 9 8479 기타 기계류 7,581 1.1 10.3 10 8536 전기회로의 개폐용·보호용·접속용 기기 7,412 1.0 3.1 주: 2023년 5월 누계 기준 [자료: GTA, 관세법령정보포털] (수입 품목) 2023년 5월 누계 기준, HS Code 4자리를 기준으로 한 독일의 주요 수입 품목 중 자동차는 전년 대비 11.3% 증가한 306억 달러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였으며, 그 뒤를 이어 자동차 부품(2위)이 전년 대비 18.8% 성장세를 보이며 뒤를 이었다. 축전지의 경우, 전년 대비 110.3% 대폭 증가세를 보이며 118억 달러의 수입액을 기록하며 8위를 차지하였다. 반면 HS Code 2711(4위/석유가스와 그 밖의 가스 상태의 탄화수소)과 HS Code 2709(3위/석유 및 역청유(원유로 한정))의 경우, 각각 전년 대비 48.7%, 25%의 다소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독일의 주요 수입 품목>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HS Code 대표 품목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1 8703 자동차 30,612 4.9 11.3 2 8708 자동차 부품 19,764 3.1 18.8 3 2709 석유 및 역청유(원유로 한정) 18,859 3.0 -25.0 4 2711 석유가스와 그 밖의 가스 상태의 탄화수소 16,741 2.7 -48.7 5 3002 인혈 및 치료용·예방용·진단용 동물의 피·면역물품 13,853 2.2 -9.6 6 3004 의약품 13,186 2.1 -9.4 7 2710 석유 및 역청유(원유 제외) 12,537 2.0 0.6 8 8507 축전지 11,789 1.9 110.3 9 8542 전자집적회로 10,921 1.7 19.4 10 8517 전화기(셀룰러 통신망용이나 그 밖의 무선통신망용의 스마트폰과 그 밖의 전화기를 포함) 및 음성기기 등 10,500 1.7 5.4 주: 2023년 5월 누계 기준 [자료: GTA, 관세법령정보포털] 2023년 상반기 한국-독일 교역 동향 2023년 상반기(1월~6월) 기준, 한국의 對독일 수출규모는 53억7,9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2% 증가하였으며, 수입규모는 전년 대비 7.5% 증가한 127억600만 달러로, 수지는 -73억2,700만 달러이다. <2023년 한국-독일 상반기 교역 현황> (백만 달러, %) 수출금액 수출 증감률 수입금액 수입 증감률 수지 5,379 4.2 12,706 7.5 -7,327 [자료: 한국무역협회] 한국의 對독일 주요 수출 품목 2023년 상반기 및 MTI 코드 3자리 기준, 한국의 對독일 주요 수출 품목은 전년 대비 98.4% 증가한 자동차가 1위를 차지하였다. MTI 코드 746인 선박해양구조물 및 부품은 전년 대비 6,583.7% 대폭 증가하며 1억6,800만 달러의 수출규모를 보이며 7위를 기록하였다. 그 밖에도 자동차 부품(4위)과 금속공작기계(9위) 또한 각각 전년 대비 11.4%, 10.9% 증가세를 보이며 상위권을 차지하였다. 반면 농약 및 의약품(5위/-37%)과 무선통신기기(6위/-35%)는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2023년 상반기 한국의 對독일 주요 수출 품목 현황>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MTI 코드 품목명 수출금액 증감률 1 741 자동차 1,546 98.4 2 835 건전지 및 축전지 423 -17.0 3 831 반도체 335 -27.2 4 742 자동차 부품 305 11.4 5 226 농약 및 의약품 304 -37.0 6 812 무선통신기기 277 -35.0 7 746 선박해양구조물 및 부품 168 6,583.7 8 214 합성수지 152 -8.0 9 723 금속공작기계 125 10.9 10 320 고무제품 108 -3.7 주: MTI 코드 3자리 기준 [자료: 한국무역협회] 한국의 對독일 주요 수입 품목 한국의 對독일 주요 수입 품목 1위는 수출 품목과 동일하게 자동차이며, 전년 대비 23.1% 증가한 39억 달러의 수입규모를 기록했다. 상위 10개의 수입 품목 중 농약 및 의약품(2위), 반도체(3위)를 제외한 품목군이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MTI 코드 747인 항공기 및 부품의 경우, 전년 대비 2,657.3% 대폭 증가한 2억6,000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하며 10위를 차지하였다. <2023년 상반기 한국의 對독일 주요 수입 품목 현황>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MTI 코드 품목명 수입금액 증감률 1 741 자동차 3,909 23.1 2 226 농약 및 의약품 973 -33.6 3 831 반도체 466 -23.8 4 732 반도체 제조용 장비 446 51.6 5 815 계측제어분석기 424 9.8 6 742 자동차 부품 393 10.7 7 711 원동기 및 펌프 389 21.2 8 751 기계요소 351 19.0 9 842 산업용 전기기기 336 39.8 10 747 항공기 및 부품 260 2,657.3 주: MTI 코드 3자리 기준 [자료: 한국무역협회] 시사점 현재 독일은 특정국에 대한 무역 의존도에 관하여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올해 6월 중순, 독일 산업협회 BDI 회장인 루쓰부름(Siegfried Russwurm)은 무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하여 디커플링(decoupling)이 아닌 디리스킹(derisking)의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또한 현재 기업이 전략적으로 판매 및 조달 시장을 다변화하고,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국내기업은 이러한 흐름에 따른 독일의 무역 변동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 또한 독일의 산업 트렌드(예: 친환경)에 관한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일례로 2023년 상반기 한국→독일 수출이 6,583.7%로 대폭 증가한 선박해양구조물 및 부품 관련, 조선해양산업에서는 친환경 산업이 화두인데, 독일의 선사들은 친환경 선박으로의 전환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국내기업은 이러한 전환 시기에 맞게 관련 유망 품목으로 수출 기회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다. 뿐만 아니라 독일의 전기차 보조금 삭감에도 불구하고, 올해 7월 독일의 전기차 신규 등록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만큼, 전기차 관련 품목군도 성장 수요와 더불어 우리 수출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가적으로 독일 친환경 선박 산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KOTRA 해외시장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KOTRA 해외시장뉴스([해외시장, 무슨일이고?] 독일 친환경 선박 산업 현황 및 이슈) 바로가기 자료: Statista, IMF, WTO, GTA, 한국무역협회, 관세법령정보포털, Tagesschau, 독일 자동차산업협회(VDA), katzenbeisser 및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조정윤 | KOTRA 해외시장뉴스 | 2023.08.14
미국 내 중국 전자상거래 앱 티무까지 규제 이어질까
- 미국 내 전문가들은 제품 안전성, 강제 노동, 지적재산권 침해, 데이터 유출 등 우려 제기 - 현지 언론은 앱의 데이터 관리 위험성 지적, 계속되는 대중 규제 동향에 주목 중국 핀둬둬의 자회사 티무(Temu)가 미국·유럽 등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내 일부 전문가들은 티무의 데이터 보안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 앱 티무는 핀둬둬를 소유한 중국 기업 PDD 홀딩스(PDD Holdings)가 개발했으며 운동화, 아동용 장난감, 카메라 등 생활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중국에서 미국, 유럽 등으로 배송 판매하고 있다. 티무는 초저가 전략을 내세워 미국, 유럽 등에서 아마존(Amazon),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등과 경쟁에서도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지만, 티무의 개인정보 및 사이버 보안 관리와 관련된 여러 우려 속 규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중국 기업 티무(Temu)의 미국 내 성장세 중국 핀둬둬의 자회사인 티무는 미국, 유럽 등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티무의 모회사인 핀둬둬는 상하이에 본사를 둔 농업 산업 기반 중국 온라인 소매업체이고, 미국의 티무는 보스턴에 기반을 두고 있다. 티무는 작년 9월 미국 내 출시 이후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기록 중이며, 4월부터는 벨기에, 프랑스, 독일, 폴란드, 영국 등 유럽 국가에도 출시했다. 티무는 구글 플레이에서 5000만 회 이상 다운로드됐고 벨기에,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포르투갈 애플 앱 스토어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앱으로 선정됐다.(2023년 7월 기준) <미국 내 쇼핑 앱 다운로드 순위> * 주: 1위부터 아마존, 쉬인, 월마트, 티무 순 [자료: Statista(2022)] 미국 내 기존 쇼핑앱 경쟁사인 중국의 쉬인(Shein)과도 호각세다. 현지 언론인 블룸버그 통신은 티무가 5월 카드 매출 기준 대비 미국 내 중국의 기존 패션 소매업체 쉬인의 매출보다도 20% 초과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앱토피아의 아담 블래커(Adam Blacker)는 “티무의 성장세는 앱 설치 캠페인이나 광고에서 큰 효과를 보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인플레이션 속 초저가를 앞세운 티무를 꾸준히 활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애플 앱스토어(ios) 내 중국 기업 앱 순위> [자료: Data.ai, WSJ 인용] 미국 내 중국 전자상거래 관련 규제 동향 미중경제안보검토위원회(U.S.-China Economic and Security Review Commission, USCC)는 지난 4월 중국 기업 티무와 쉬인 관련, 미소기준(De Minimis), 강제노동, 데이터 보안, 지식재산권 침해 등 우려를 지적했다. USCC는 4월 티무와 쉬인을 미소기준 악용, 제품 안전성 문제, 강제 노동, 지식재산권 침해, 개인정보 보안 및 데이터 유출 등과 연관된 중국 기업으로 지목했다. USCC 보고서는 “이 두 기업의 상업적 성공은 기존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신생기업 모두 해당 모델을 모방하도록 장려해 미국 내 규정, 법률, 시장 접근 원칙에 위험과 도전을 제기한다”고 지적하며 관련 규제 검토를 시사했다. 미 의회에서 관련 움직임도 포착된다. 지난 7월 28일 상원 상무위원회에서는 태미 볼드윈 상원의원 및 공화당 의원 4명이 발의한 온라인 판매 제품의 원산지 표기법이 승인됐다. 태미 볼드윈 의원은 오프라인 매장 제품과 달리 온라인 업체들은 제품 라벨에 원산지를 표기할 의무가 없어 미국 내 소규모 업체에 피해를 준다고 지적하면서, 원산지가 불분명한 해외에서 생산돼 미국에서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모조품 때문에 미국 내 기업의 피해 증가를 지적했다. 이번에 통과된 온라인 원산지 표기법은 과거 ‘미국혁신경쟁법’의 일부로 상원에서 통과된 적이 있으며, 작년에 통과된 반도체법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법안에는 소규모 판매자 및 중고품 공급업체에 대한 면제가 추가됐고, 소매업계와의 협상에 따른 책임 제한이 포함된 점이 차이점이다. 한편, 공화당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은 원산지가 복잡한 총기류를 예시로 법에 대한 세부 지침 부족을 지적하며 법안에 반대한 바 있다. '틱톡'에서 '티무'까지 규제 이어질까 현지 언론은 티무의 데이터 관리 위험성 지적, 관련 규제 가능성 주목하고 있다. 폴리티코는 7월 24일 자 보도에서 티무가 미국과 유럽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강경파 인사를 중심으로 서방의 데이터 보안 조사에 직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티무가 애플의 의무 개인정보 보호 규정을 위반하고, 데이터 사용 방식에 대해 사용자를 오도했으며, 사용자에게 인터넷에서 추적을 받지 않도록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이버 보안기업 NVISO의 애널리스트 제론 베커는 “티무 앱은 코드가 이해할 수 없도록 매우 복잡하게 짜여있는데, 이는 무언가 숨기는 것이 있음을 의미한다“고 의혹을 제기했으며 리서치 컨설팅 로디움 그룹의 레바 구존 이사는 이러한 데이터 수집을 통해 개인정보가 사용자도 모르는 사이에 ‘악의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의 한 민간 싱크탱크 익명의 전문가는 KOTRA 워싱턴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티무는 모기업인 핀둬둬 앱의 일부라는 점에서, 이 앱을 통해 다른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가 높다”고 밝혔다. 올해 초 미국과 유럽의 여러 정부 기관에서 공무원의 휴대전화에서 틱톡(TikTok)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했고, 지난 몇 년 동안 화웨이(Huawei)의 5G 통신장비 사용을 제한하는 등 기술의 확산을 차단하는 노력을 계속해서 기울이고 있다. 아직 유럽 내 티무의 데이터 사용에 대한 공식적인 조사를 시작한 국가는 없는 상황이다. 미국의 대중 규제 움직임이 틱톡에 이어 티무로도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자료: 미중경제안보검토위원회(USCC), 폴리티코, LA타임스, 로이터 등 현지 언론 보도 및 KOTRA 워싱턴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하이난성 2022년 및 2023년 상반기 경제 성적표)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워싱턴무역관 김준희 | 미국 | 2023.08.11
하이난성 2022년 및 2023년 상반기 경제 성적표
- 엔데믹 이후 다시금 가파르게 성장하는 시장 - 면세시장 진출을 위한 관심 및 기회 모색 필요해 경제 현황 2022년 하이난성 GDP는 2년 연속 6천억 위안 규모를 돌파, 전년대비 0.2% 성장한 6,818억 위안으로 전국 성시 중에서 28위를 기록했다. 하이난성은 타 성 대비 작은 면적과 적은 인구로 GDP 규모가 크진 않지만, 최근 자유무역항 및 면세경제의 급성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아울러 2022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여행관광업이 크게 타격을 입어 성장이 정체됐으나, 2023년에는 엔데믹 전환에 따른 관광객 증가 및 이도면세(Off-Island Duty-Free) 면세점 매출증가에 힘입어 다시금 고속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상반기 GDP는 전년 동기대비 8.6% 성장한 3,458억 위안을 기록했다. < 하이난성 GDP 추이 (단위 : 억 위안, %) > [자료: 하이난성 통계국(海南省统计局)] < 2022년 주요 성시별 GDP 순위 > 연번 성(省) GDP (억 위안) 증감률 (%) 연번 성(省) GDP (억 위안) 증감률 (%) 1 광둥 129,119 1.9 17 랴오닝 28,975 2.1 2 장쑤 122,876 2.8 18 윈난 28,954 4.3 3 산둥 87,435 3.9 19 광시 26,301 2.9 4 저장 77,715 3.1 20 산시(山西) 25,643 4.4 5 허난 61,345 3.1 21 네이멍구 23,159 4.2 6 쓰촨 56,750 2.9 22 구이저우 20,165 1.2 7 후베이 53,735 4.3 23 신장 17,741 3.2 8 푸젠 53,110 4.7 24 톈진 16,311 1.0 9 후난 48,670 4.5 25 헤이룽장 15,901 2.7 10 안후이 45,045 3.5 26 지린 13,070 △1.9 11 상하이 44,653 △0.2 27 간쑤 11,202 4.5 12 허베이 42,370 3.8 28 하이난 6,818 0.2 13 베이징 41,611 0.7 29 닝샤 5,070 4.0 14 산시(陝西) 32,773 4.3 30 칭하이 3,610 2.3 15 장시 32,075 4.7 31 티베트 2,133 1.1 16 충칭 29,129 2.6 [자료: 국가통계국(國家統計局)] 산업구조를 살펴보면, 2022년 기준 1차 산업이 1,417억 위안(3.1%), 2차 산업이 1,311억 위안(△1.3%), 3차 산업이 4,089억 위안(△0.2%)을 기록했다. 2023년 상반기 1차 산업은 302억 위안(3.8%), 2차 산업 602억 위안(11.0%), 3차 산업은 2,055억 위안(9.6%)으로 모두 성장세로 전환했다. 하이난은 여행관광업이 메인산업인 만큼 3차 산업의 비중이 60%로 매우 크고, 2020년부터 2차 산업의 비중이 1차 산업보다 낮은 특징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 하이난성 산업별 증가치 비중(%) > [자료: 하이난성 통계국(海南省统计局)] 2022년 하이난성 도시·현별 GDP 현황을 살펴보면, 성정부 소재지인 하이커우(海口)가 2,134억 위안으로 유일하게 2천억 위안 규모를 돌파하며 하이난 GDP의 31.3%를 했다. 과거 2대 경제도시이자 여행관광업 중심 및 대형 이도면세점이 있는 싼야(三亞)는 847억 위안을 기록하며 3위로 밀려났다. 이는 중국 4번째 보세항구이자 물류중심이고, 국가급 신형공업화산업 시범기지로 지정된 양푸(洋浦)경제개발구를 포함한 단저우시(儋州市)가 급성장한데 따른다. 한편 GDP 규모가 100억 위안에 미달한 시·현은 4개로, 이는 2021년 5개에서 줄어든 것이다. 2023년 상반기 도시·현별 경제규모는 모두 빠른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커우는 여행관광업의 회복세와 세계 최대 이도면세점인 하이커우 면세타운(海口国际免税城, 건축면적 28.9만㎡)을 포함한 6개의 면세점 운영에 따라 GDP 규모 1,001억 위안을 기록했다. 그 외 단저우시, 싼야시까지 3대 도시 GDP는 모두 두 자릿수의 명목증가율을 기록했다. < 하이난성 도시/현별GDP현황 > No. 도시/현 ’22년 GDP (억 위안) ’23년 상반기 GDP (억 위안) 명목증가율 (%) 실질증가율 (%) 1 하이커우(海口市) 2,134.8 1,001.1 10.7 8.8 2 단저우(儋州市) 878.9 479.7 14.8 12.1 3 싼야(三亚市) 847.1 466.9 11.1 10.3 4 청마이(澄迈县) 444.6 225.3 9.6 8.5 5 원창(文昌市) 344.0 176.9 8.4 7.3 6 충하이(琼海市) 356.9 170.9 5.7 5.7 7 완닝(万宁市) 298.7 159.8 8.9 7.4 8 린가오(临高县) 231.0 131.0 9.7 6.8 9 둥팡(东方市) 231.3 128.9 6.6 5.1 10 링수이(陵水县) 231.7 121.4 9.2 6.9 11 러둥(乐东县) 195.1 103.2 6.6 5.6 12 창장(昌江县) 151.1 77.9 5.5 7.0 13 딩안(定安县) 122.9 60.5 8.1 7.5 14 툰창(屯昌县) 101.4 47.2 4.4 6.5 15 바오팅(保亭县) 69.1 32.2 8.6 8.2 16 충중(琼中县) 69.3 28.5 5.0 5.9 17 바이사(白沙县) 64.5 27.8 6.2 6.3 18 우즈산(五指山市) 38.8 17.8 5.1 4.5 [자료: 하이난성 통계국(海南省统计局)] 소비 및 여행관광업 2022년 하이난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30,957위안으로 전국에서 16위를 기록했다. 중국 전체 1인당 가처분소득은 36,883위안으로 전년대비 5.0% 증가한 것 대비 하이난의 증가율은 낮았으며, 실제로 3년 연속 전국 평균보다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하이난의 1인당 평균소비지출은 코로나19의 타격으로 인해 전년대비 3.3% 감소한 21,500위안을 기록했다. 2023년 상반기 기준 1인당 가처분소득은 전년 동기대비 7.3% 증가한 17,414위안으로, 중국 31개 성시 중 13위를 기록했다. 참고로 중국 전체 1인당 가처분소득은 19,672위안을 기록했다. 소비자 물가는 CPI기준 0.9% 상승하여 전국 31개 성시 중 4위를 기록했고, 전국 평균인 0.7% 대비 0.2%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하이난성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은 2,268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9.2% 감소했다. 이는 특히 2022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제가 전반적으로 침체됐던 것에 기인하며, 상품소매는 9.3%, 요식업 수입은 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2022년 연간 하이난 여행객도 약 6,004만 명으로 25.9% 감소했고, 여행관광업 수익도 1,054억 위안으로 23.8% 감소했다. 이도면세 매출액도 349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29.5% 감소했다. 한편 2023년 상반기의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은 1,20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9.2% 증가했고, 상품소매는 6.9%, 요식업 수입은 26.4% 증가했다. 특히 하이난 여행객이 4,606만 명으로 전년대비 32.8% 증가했고, 여행관광업 수익도 916억 위안으로 42.4% 증가했다. 아울러 외국인 여행객이 전년 동기대비 92.2% 증가했고, 내국인 여행객 역시 32.7% 증가하는 등, 엔데믹 이후 주력산업이 크게 회복 및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도면세 매출액도 265억 위안으로 26% 증가했고, 면세품 구입인원은 516만 명으로 34% 증가하는 등, 면세경제도 다시금 활성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하이난 정부는 2억 위안에 달하는 소비쿠폰을 배포하기도 했다. 무역 2022년 하이난의 교역총액은 300억 달러로 전년 대비 32.8% 증가했다. 그 중 수출은 107억 달러, 수입은 192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특히 수출은 전년대비 117.4% 급증했고, 수입은 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상반기 교역총액은 167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8.1%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그 중 수출은 55억 달러, 수입은 111억 달러로 여전히 56억 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했으나,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35.8%, 수입이 10.9% 증가하며 적자 폭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중이다. < 하이난성 주요국 교역 현황 (단위: 백만 달러, %) > 국가/지역 2022년 2023년 상반기 총액 수출 수입 총액 수출 수입 증감률 증감률 호주 2,736.9 △16.5 111.4 2,625.5 1,888.8 26.8 61.7 1,827.1 홍콩 1,380.8 89.0 1,263.9 116.9 1,313.3 154.3 1,193.5 119.8 미국 2,128.6 9.0 648.7 1,479.9 1,028.3 △17.7 309.6 718.7 프랑스 1,600.4 19.8 26.6 1,573.8 894.1 0.5 19.8 874.3 인도네시아 1,581.1 84.1 570.9 1,010.2 813.2 91.7 153.5 659.6 러시아 1,246.5 117.8 184.3 1,062.2 806.0 121.5 122.5 683.5 일본 1,204.0 0.6 250.6 953.4 680.0 14.7 69.0 611.0 한국 585.4 △4.5 229.1 356.4 378.7 21.2 79.6 299.1 총계 30,020.2 32.8 10,732.7 19,287.5 16,726.8 18.1 5,543.7 11,183.1 [자료: 중국해관총서(中国海关总署)] < 2023년 상반기 하이난성 주요 교역품목 (단위 : 백만 달러) > 수출 수입 HS코드 상품명 금액 HS코드 상품명 금액 271019 기타 석유·역청유 737 260111 응결시키지 않은 철광과 정광 1,630 880240 항공기 681 330499 화장품 1,475 382600 바이오디젤과 혼합물 365 270112 유연탄 800 390761 폴리아세탈수지, 폴리에테르 등 플라스틱제품 294 290511 메탄올 557 271121 천연가스 256 290243 파라-크실렌 402 [자료: 중국해관총서(中国海关总署)] 한편, 한국과의 교역은 2022년 약 5억 8540만 달러로 전년대비 4.5% 감소했으나, 2023년 상반기는 전년대비 21.2% 증가한 3억 787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의 대(對) 하이난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크실롤, 파라-크실렌, 석유·역청유 등 석유제품 및 석화제품과 화장품 등이 있으며, 주요 수입품목으로는 철강제품이나 이차전지 등이 있다. < 2023년 상반기 한국-하이난 주요 교역품목 (단위 : 백만 달러) > 하이난 對韓수출 하이난 對韓수입 HS코드 상품명 금액 HS코드 상품명 금액 721420 철이나 비합금강의 그 밖의 봉 22.3 270730 크실롤(크실렌) 121.5 720851 평판압연제품 18.7 330499 화장품 45.9 390761 폴리아세탈수지, 폴리에테르 등 플라스틱제품 17.9 290243 파라-크실렌 41.5 850760 리튬이온 축전지 4.4 271019 기타 석유·역청유 34.9 481029 기타 종이·판지 2.4 740200 정제하지 않은 구리와 전해정제용 구리 양극 21.0 [자료: 중국해관총서(中国海关总署)] 시사점 중국 정부의 육성 정책에 힘입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하이난은 경제규모나 인구가 31개 성시 중 작은 편이지만, 1인당 가처분소득이나 1인당 평균소비지출은 중상위권에 속할 정도이다. 2022년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으며 주춤했으나, 엔데믹 이후 다시금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특히 면세경제의 발전이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 면세기업들도 한국 고급제품 소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정부도 일반소비 및 면세소비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들을 추진하는 중이다. 더 나아가 자유무역항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을 육성하고 외국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 하이난은 관광여행지로 유명했으나, 이제는 중국 진출과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주요 대상지 중 하나로 바라보고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자료: 하이난성 정부망(海南省人民政府网), 하이난성 통계국(海南省统计局), 하이난성 발개위, 중국 해관총서(中国海关总署), 신화망(新华网), KOTRA 광저우무역관 종합 정리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하이난성 2022년 및 2023년 상반기 경제 성적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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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광저우무역관 | 중국 | 2023.08.11
2023년 상반기 카타르 수출입 교역동향
2023년 상반기 카타르 교역동향 7월 카타르 기획 통계청(Planning Statistic Authority) 발표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카타르의 총 교역액은 약 649억 2687만 달러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2%가 감소한 수치이다. 특히나 2023년 상반기 대세계 수출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8% 감소한 497억 달러, 수입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1% 감소한 151억 달러를 기록하여 무역수지는 약 346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카타르의 수출 하락 현상은 주요 수출품인 천연가스가 유럽 등 서방의 러시아산 천연가스 가격상한제와 더불어 이례적인 따뜻한 겨울 기온이 합쳐져 수요가 저조해진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글로벌 에너지 가격이 상대적으로 정상화되면서 카타르의 수출 현황은 일반적인 패턴으로 돌아가고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는데 카타르의 수출 수입은 유가 및 가스 가격 하락으로 인해 올해 1분기에는 2021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최근 정부 통계에 따르면 유럽으로의 수출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하였고 유럽 대륙의 가스 경색이 완화되면서 수입이 10% 이상 감소하여 에너지 수출로 대부분 흑자를 발생 시키고 있는 카타르 상황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카타르의 수출 규모가 2019-2022년까지 높은 상승세를 보이다 2023년에는 작년 대비 저조한 기록을 보일것으로 전망되며 수입또한 수출에 비해 매년 높은 증감률을 보이지 않는 200-300억불 규모로 해오고 있어 올해 2023년도에도 비슷한 기록을 보일것으로 예상된다. <카타르 2019-2023년 수출 수입 현황> (단위: US$ 백만) 2019 2020 2021 2022 2023 상반기 수출 72935 51504 87203 130964 49778 수입 29178 25703 27985 33479 15147 교역액 102113 77207 115189 164443 64926 수지 43757 25801 59218 97485 34631 [자료: 기획통계청] 카타르 교역 동향 기획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상반기 카타르의 최대 수출 대상국은 중국으로 2023년 1~6월 누계기준 94억 달러 규모 수출을 기록하였으며 최대 수입 시장은 미국으로 2023년 1~6월 누계 기준 약 24억 달러 가량을 수입하였다. 이에 관련하여 주요 수출 대상국으로는 한국·인도·일본·싱가폴로 주요 수입 대상국으로는 중국·인도·이탈리아·독일이 각각 2~5위를 차지했다. 또한 2023년 상반기 기준 카타르의 최대 무역 흑자 대상국은 중국으로 나타났으며 약 73억 달러의 흑자를 거두었다. 2023년 상반기 교역 총액 측면에서 카타르의 1위 교역국은 1위 중국, 2위 한국 3위 인도 이다. 카타르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무역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제조업 기반이 약한 카타르는 대부분의 제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에너지 자원이 부족한 국가들과 상호 보완적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는것도 특징이다. <카타르 2023년 상반기 국가별 수출입액> (단위: US$ 백만) [자료: 기획통계청] 카타르 2023년 상반기 수입시장 상반기 수입시장은 총 151억 달러를 보였으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품목은 석유화학 시설에서 사용되는 HS Code 8411호 "터보제트·터보프로펠러와 그밖의 가스터빈 (추진력이 25킬로뉴턴을 초과하는 것)"으로 5억 9628만달러를 기록해 총수입액의 약 1.7%를 차지했다. 전년도 2022년에는 HS Code 711319 "그 밖의 귀금속으로 만든 것 (귀금속을 도금하거나 입힌 것인지에 상관없다)가 수입규모가 1위였지만 터보제트·터보프로펠러가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올해 2023년 상반기 수입품목 1위를 차지하였다. 카타르가 프로젝트 중심의 시장인 만큼 관련 공업 품목들을 많이 수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국영 항공사인 카타르 항공 (Qatar Airways)에서 항공기 정비를 위해 사용할 관련 제품들도 주요 수입품 10위안에 들고있다. <2023년 상반기 카타르 품목별 수입동향> (단위: US$ 백만, %) 연번 HS Code 품목 수입액 증감률 비중 1 8411 터보제트·터보프로펠러와 그밖의 가스터빈 1041 30.1% 8.3% 2 8703 승용차 684 5.6% 5.4% 3 8807 프로펠러 로터와 이들의 부분품 510 N/A 4% 4 8517 전화기 492 3.6% 3.9% 5 3004 의약품 386 37.9% 3% 6 7113 신변장식용품과 그 부분품 364 -0.8% 2.9% 7 7304 철강 (주철제외) 281 168% 2.2% 8 7408 구리선 192 -27% 1.5% 9 2601 철광과 그 정광 186 93.7% 1.4% 10 7108 금 161 -3% 1.2% 기타 8255 N/A 89.7% 총계 15147 -11.1% 100% [자료: 기획통계청] 카타르 2023년 상반기 수출시장 상반기 수출시장규모는 총 497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품목은 HS Code 2711 “석유가스와 그 밖의 가스 상태의 탄화수소”로 217억8278만 달러를 기록해 총 수출액의 약 51%를 차지했다. 에너지 수출로 대부분 흑자를 내고 있는 카타르 특성상 전세계 에너지 수요 감소는 수출 둔화세 결과를 낳고있다. 대표 품목인 천연가스의 수출이 작년 2022년 상반기 대비 44% 줄어들며 급감하였으며 또다른 수출 대표 품목인 석유 수출도 작년 상반기 대비 19.4% 감소세를 기록함으로서 국제적인 에너지 수요 하락이 카타르 수출 시장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것을 알수있다. <2023년 상반기 카타르 對세계 품목별 수출동향> (단위: US$ 백만, %) 연번 HS Code 품목 수출액 증감률 비중 1 2711 석유가스와 그 밖의 가스 상태의 탄화수소 31043 -10.7% 62% 2 2709 석유와 역청유(瀝靑油)(원유로 한정한다) 7948 -19.4% 15.9% 3 2710 석유와 역청유(瀝靑油)(원유는 제외한다), 따로 분류되지 않은 조제품[석유나 역청유(瀝靑油)의 함유량이 전 중량의 100분의 70 이상인 것으로서 조제품의 기초 성분이 석유나 역청유(瀝靑油)인 것으로 한정한다], 웨이스트 오일(waste oil) 4113 -19.2% 8.2% 4 3901 에틸렌의 중합체[일차제품(primary form)으로 한정한다] 1204 -13.6% 2.4% 5 3102 질소비료(광물성 비료나 화학비료로 한정한다) 939 -48% 1.8% 6 7601 알루미늄의 괴(塊) 868 -8.4% 1.7% 7 2804 수소ㆍ희가스(rare gas)와 그 밖의 비(非)금속원소 334 -51% 0.6% 8 3904 염화비닐의 중합체나 그 밖의 할로겐화 올레핀의 중합체 [일차제품(primary form)으로 한정한다] 217 38.1% 0.47% 9 2503 황[승화황(昇華黃)ㆍ침강황(沈降黃)ㆍ콜로이드황은 제외한다] 193 -60.7% 0.44% 10 2909 에테르ㆍ에테르알코올ㆍ에테르페놀ㆍ에테르알코올페놀ㆍ과산화알코올ㆍ과산화에테르ㆍ과산화아세탈과 과산화헤미아세탈ㆍ과산화케톤(화학적으로 단일한 것인지에 상관없다)과 이들의 할로겐화유도체ㆍ술폰화유도체ㆍ니트로화유도체ㆍ니트로소화유도체 189 -15.5% 0.3% 기타 2730 5.4% 총계 49778 -11.1% 100% [자료: 기획통계청 ] 2023년 상반기 한-카 교역동향 상반기 한국의 카타르 수출총액은 3억 802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또한 한국의 카타르 수입총액도 81억8739만 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하여 전반적인 교역규모는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카타르의 12위 수입 대상국, 2위 수출 대상국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2023년에 접어들어 1~6월 모든 달의 수출 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월 26%, 2월 90.1%, 3월53.6%, 4 월79.5%, 5월 77.5%, 6월 78%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북부가스전 확장 프로젝트가 착공함에 따라 관련 한국 업체들이 진출하고 있는 요인과 카타르가 비에너지 분야에도 집중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한국 업체들이 다양한 산업 진출 기회발생이 발생하고 있어 수출량이 점점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것으로 파악된다. 카타르의 지속적으로 매년 경제 성장률과 비 에너지 산업 발전 노력 , Qatar National Vision 2030에 따라 많은 변화를 이륙하고 있는 카타르의 시장 상황속에 한-카타르 교역액 한국 수출량이 점점 회복세를 보일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 상반기 한-카 수출입 상위 10대 품목> (단위: 백만 달러, HS 4자리 기준) 순위 한-對카 수출 한-對카 수입 HS Code 품목명 금액 증감률 HS Code 품목명 금액 증감률 1 6141 철강관 57.4 17561.7 1340 천연가스 3053 18.2 2 6152 철구조물 24.5 1400 1310 원유 2015 33.9 3 6171 주단강 18 1714 1334 나프타 382.4 -43.3 4 7411 승용차 17.8 36.7 6211 알루미늄괴및스크랩 96.5 17.4 5 7216 화학기계 12.9 5338 2289 기타정밀화학원료 53.3 36.5 6 1339 기타석유제품 11.8 108 2310 질소비료 33.1 -64.5 7 7131 공기조절기 9.8 296 1336 윤활류 14.6 5.7 8 8421 제어용케이블 9.2 7697 2282 암모니아수 12 -13.7 9 7112 펌프 7.5 1555 2140 합성수지 9.2 5.4 10 7111 원동기 5.4 93 2262 의약품 7.9 -45.7 [자료: 한국무역협회] <2015~2023년 한-카 수출입 동향> (단위: US$ 백만, %) 구분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1-6월) 총교역액 17148 10617 11702 16819 13393 7901 12031 17093 8567 수출 674 535 435 525 357 339 420 526 380 수입 16474 10081 11267 16293 13036 7562 11611 16567 8187 무역수지 -15800 -9546 -10832 -15768 -12679 -7223 -11191 -16041 -7807 [자료: 한국무역협회] 각 협단체·기업 등의 한-카 수출 부양 노력 지난 6월 카타르 산업부 장관의 방한으로 이에 우리 산업통상자원부 - 카타르 산업부 고위급 경제 협력 논의가 이루어 졌다. 우리 정부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중동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카타르의 가스 머니를 국내 투자로 유치해 국내 산업의 발전 모색을 위하여 이루어 졌다. 해당 협의회간 산업부 포함 9개의 부처가 참여해 무역, 투자, 에너지, 건설, 인프라, 농업, 해양수산, 민간항공, 보건, 교육, 첨단기술, 문화, 스포츠, 지식재산등 산업 내 양국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논하였고 이를 계기로 한국-카타르는 한국 스마트팜분야 현지시장 진출 협력,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카타르 내 담수와 전력 공급을 맡은 카타르 수전력청과 전력 스마트화와 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신산업 분야 전반에 걸쳐 협력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한전은 그밖에도 카타르의 해외 에너지 인프라 자산투자 기업인 네브라스파워와 중동·동남아·유럽 에너지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협력을 모색기로 하였다. 시사점 카타르는 중동의 천연가스 부국으로 미국,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6번째로 많은 천연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수입한 LNG 4640만톤 중 21%인 973만톤을 카타르에서 수입하였는데 특히 한국은 자국 발전 및 난방·취사용 천연가스를 사실상 전량 LNG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카타르는 천연가스를 저온 압축 방식으로 액화해 배로 판매하는 LNG 수출 부문에선 세계 1위로 우리나라에게 전략적으로 중요한 국가이다. 카-對한 수입 규모가 2021년 이후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도 작년 대비 더 큰 수입 규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우리 기업들이 카타르 북부가스전 확장 LNG 트레인 건설, 에틸렌 플랜트, 태양광 발전소 등 관련 프로젝트를 지속 수주하고 있고, 그 외에도 추가 LNG 트레인 건설, 암모니아 공장 등이 건설 중이며, 추후 담수화 플랜트 및 발전소도 발주 계획인 것 등 관련 대형 프로젝트가 계속될 예정이라 이러한 분야의 원부자재와 기계류의 수출 기회는 당분간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우리 기업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또한 2023년 카타르의 최대 수입 품목 중 5위인 의약품이 작년 동기 대비 37.9% 늘었는데 이는 최근 카타르 정부의 의료산업 육성과 인프라 확충 정책, 민간 의료분야 투자 확대와 연계하여 우리 기업들이 주목하여야 할 부분이다. 자료: 카타르 기획 통계청, 한국무역협회, 현지 주간일간지, 한국언론사 기사인용, KOTRA 도하 무역관 자료등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도하무역관 조지훈 | KOTRA 해외시장뉴스 | 2023.08.10
자원을 활용한 인도네시아 경제 정책 동향
인도네시아는 풍부한 자원을 활용해서 자국 경제와 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수행 중이다. 2022년 원자재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석탄과 팜오일 수출로 5.3%의 경제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고, 니켈 수출금지 정책 시행 이후 금속 분야와 광업 분야의 외국인 투자가 급격하게 늘어 2022년에는 전년 대비 44.2% 증가한 456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효과를 톡톡히 본 인도네시아는 수출금지 대상 광물을 확대하여 외국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내 제련소와 생산공장 설립 등에 대한 투자를 늘리도록 정책을 수행 중이다. 교역과 외국인 투자 뿐만이 아니라 다른 경제 성장 요인에도 자원을 활용하고 있으며 그 예로 세수 확보와 외환 관리를 위해 정책을 보완하고 강화하는 중이다. 구리, 아연, 철, 납 수출 시 수출세 부과 2023년 6월 11일부로 인도네시아는 보크사이트에 대한 수출 금지를 시행했다. 당초 계획은 구리, 주석괴, 철, 아연 등 자원도 함께 수출 금지 조치를 시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해당 광물에 대한 제련 설비가 구축되지 않아, 보크사이트를 제외한 구리 등은 2024년 5월까지 수출 금지 조치를 유예하기로 했다. 대신 2023년 7월 17일부터 구리 등 광물에 대해서는 제련소 건설 진도율에 맞춰 수출 세율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전 규정인 2022년에서는 제련소 건설 진도율이 50% 이상일 경우에 수출세를 면제했으나, 제련 설비 구축을 촉진하기 위해서 진도율 단계별로 차등하여 수출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2023년 연말까지 일정 세율이 적용되고 2024년 1월부터 5월말까지는 더 높아진 세율이 부과될 예정이므로, 관련 광물 업체들의 제련소 건설 작업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별 단계별 적용 수출세율> 적용 기간 품명 HS코드 (인도네시아 기준) 제련소 건설 단계별 적용 세율(%) 1단계 (50~70%완성) 2단계 (70~90%완성) 3단계 (90~100%완성) 2023.8.1.~12.31. 구리 함량이 15% 이상인 구리 농축물 2603.00.00 10 7.5 5 철 함량이 50% 미만이고 10% 이상인 라테라이트 철 농축물 (고에타이트, 적철광, 자철광) (Al2O3+SiO2) 2601.11.10 2601.11.90 2601.12.10 2601.12.90 7.5 5 2.5 납 함량이 56% 이상인 납 농축물 2607.00.00 7.5 5 2.5 아연 함량이 51% 이상인 아연 농축물 2608.00.00 7.5 5 2.5 2024.1.1~5.31. 구리 함량이 15% 이상인 구리 농축물 2603.00.00 15 10 7.5 철 함량이 50% 미만이 10% 이상인 라테라이트 철 농축물 (고에타이트, 적철광, 자철광) (Al2O3+SiO2) 2601.11.10 2601.11.90 2601.12.10 2601.12.90 10 7.5 5 납 함량이 56% 이상인 납 농축물 2607.00.00 10 7.5 5 아연 함량이 51% 이상인 아연 농축물 2608.00.00 10 7.5 5 [자료 : 인도네시아 재무부령 2023년 제71호] 수출 관세 적용을 통한 세수 확보 이와 같은 조치는 제련소 건설을 촉진하는 것에만 초점을 두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재무부는 앞서 팜원유(Crude Palm Oil, CPO) 가격 하락과 광물 수출금지 조치로 인한 수출 세입이 줄어들었다고 보고한 바 있다. 재무부에 따르면 2022년 중반 CPO 가격은 톤당 1533.3 달러였으나, 올해 중반에 접어들어 톤당 879.6 달러까지 하락했고 특히 광물 다운스트림 산업 육성을 위해 보크사이트 등 광물 수출량이 급격하게 줄어 수출 세입이 작년 상반기 대비 77% 하락한 5조 3000억 루피아(약 3억 5282만 달러)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구리 등에 대한 수출 관세 부과 조치는 이러한 세수 공백을 메꾸기 위한 조치로도 해석할 수 있다. 외환 관리를 위한 수출대금 의무 예치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에 따르면 2023년 6월말 기준 인도네시아는 외화자산 1374억 410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2023년 상반기 평균 외화자산은 1409억 달러이다. 그리고 2023년 상반기 달러 대비 인도네시아 루피아의 평균 환율은 1달러 당 1만 5071루피아이다. 인도네시아 재무부는 2023년 하반기 평균환율을 1만 4950루피아에서 1만 5400루피아 사이로 전망하며 다소 가치가 하락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외부 충격에 대비하여 외화 유동성 확보와 루피아 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시장에 개입해 왔으며, 이를 위해 자원을 활용하는 정책도 시행하게 되었다. 2023년 8월 1일부로 수출대금 일부를 의무적으로 인도네시아 내 지정 계좌에 예치하도록 했다. 정부령 2023년 제36호를 통해 광산, 플랜테이션, 어업, 임업 관련 인도네시아 기업은 해당 천연 자원 수출금액이 최소 25만 달러 이상일 경우 수출 대금의 30% 이상을 최소 3개월간 정부가 지정하는 특별 계좌(인도네시아 수출금융청(Indonesian Export Financing Agency) 또는 인도네시아 내 수출입 관련 은행)에 반드시 예치하도록 했다. 해당 정책은 완전히 새로운 정책은 아니다. 정부령 2019년 제1호를 통해 천연자원을 수출한 기업은 수출대금을 반드시 인도네시아 내 은행 계좌를 통해 수령하고 예치하도록 강제했었다. 이를 준수하지 않을 시에는 벌금이 제재가 가해졌었으며 과거 규정에는 의무 기간 등이 명시되지는 않았었다. 그러나 벌금 규모는 해외 계좌에 수출대금을 예치하고 받은 이자로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만큼 미비했으며, 의무기간도 없어 정책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규정을 통해서 의무기간은 3개월로 설정되었으며, 규정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에는 수출 면허 정지라는 강력한 제재도 가해진다.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은 금번 규정 시행을 통해서 인도네시아 외환보유고가 최대 500억 달러 늘어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또한,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정부는 외환 시장 안정화와 더불어 신고되지 않은 해외 은닉 자산과 탈세 등 불법행위를 단속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풍부한 자원에 대한 이점을 정확하게 알고 있으며, 이를 최대한 활용하여 국가 경제와 산업 성장을 촉진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자원을 국가 세일즈 포인트 중 가장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 자원과 공급망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높아진 현재 인도네시아와의 자원 협력은 지속적으로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보인다. 자료 : 인도네시아 재무부,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인도네시아 투자부, Trading Economy, CNBC Indonesia,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보유자료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자카르타무역관 김대희 | KOTRA 해외시장뉴스 | 2023.08.09
미국 7월 주요 경제 지표 현황 및 현지 반응
지난 7월 26일 0.25% 기준금리 인상을 확정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파월 연준의장은 “연준 직원들은 더 이상 리세션을 전망하지 않는다”라고 발언했다. 심각한 고용 악화 없이도 인플레이션을 잡을 기회가 있다며 ‘경기 연착률’(Soft landing)을 시사하기도 했다. 그리고 바로 다음 날인 7월 27일 발표된 미국 2분기 GDP 실적이 파월 의장의 주장을 뒷받침해 줬다. 미국 경제, 올해 침체는 없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2분기 실질 GDP 성장률(잠정치)은 연율 2.4%(직전 분기 대비)로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예측치였던 1.8~2.0%를 앞질렀다. GDP 항목별로는 개인소비(1.6%), 비주거 고정 투자(7.7%), 정부지출(2.6%)이 증가했으나, 수출(-10.8%) 및 주거 고정 투자(-4.2%)는 감소했다. 미국 전체 GDP의 약 70% 비중을 차지하는 개인소비 항목의 증가율은 1분기 4.2%에서 2분기 1.6%로 하락했다. 레저용 제품, 휘발유, 기타 에너지 등 상품과 주거․유틸리티, 의료, 교통 등 서비스 부문에서 소비지출이 증가했으나, 전체적인 소비시장 성장 둔화가 감지됐다. 특히 1분기에 6% 증가했던 상품 소비는 2분기 들어 0.7% 증가에 그쳤고, 서비스 소비 증가율도 3.2%에서 2.1%로 감소했다. <미국 전 분기 대비 GDP 성장률(연율)> * 주 : 2023.3분기~2024.2분기는 월스트리트저널 전망 [자료 :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BEA)] 민간 투자는 1분기 동안 침체(-11.9%)를 겪은 후 2분기 들어 5.7%로 반등하여 전체 GDP 성장을 견인했다. 2분기 민간 기업 투자 중 구조물(structure), 장비(equipment), 지재권 관련 투자는 각각 9.7%, 10.8%, 3.9% 증가했다. 한편, 미국 인구통계국이 발표(7.27)한 내구재 주문(durable goods orders)도 전월 대비 4.7% 급증하여 최근 4개월 연속 상승했다. 미국 제조업 경기의 선행 지표로 여겨지는 내구재 주문은 운송업 부문을 제외한 내구성 제조업 제품(생산설비, 기계, 장비 등)의 신규 수주 변화를 나타낸다. <미국 민간 투자 항목별 증감(연율)> [자료 :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BEA) ] <미국 내구재 주문 증감(월별)> [자료 : 미국 인구통계국] 지난 7월 7일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6월 비농업 일자리는 20만 9,000개 증가했다. 이는 2020년 말 이래 가장 완만한 증가세이기는 하나, 연준의 급격한 금리 인상을 고려했을 때, 미국 고용 시장은 여전히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꾸준한 고용 성장에 힘입어 전국 실업률은 3.6%로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유지 중이지만, 16세 이상 인구의 노동 참여율은 6월 기준 62.6%에 그쳐 이전 수준(2000년대 초 67%대)에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다. (* 8월 3일 노동부가 발표한 최근 7월 비농업 고용 증가는 18만 7,000개로 실업률은 3.5%로 하락) <미국 비농업 일자리 추가 현황(월별)> [자료 : 미국 노동통계국] 물가를 살펴보자. 연준 통화 정책 결정에 중요하게 참고되는 PCE(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상승률이 2년여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7월 28일 상무부가 발표한 6월 PCE 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 올라,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식품․에너지 등 가격 변동 폭이 큰 품목을 제외한 근원 PCE 물가 지수는 전년 대비 4.1% 상승했다. 이 또한 5월 상승률 4.6%에서 크게 하락한 수치다. <미국 PCE 물가지수 변동(월간/연간)> [자료 : 연준 FRED] 미국 인플레이션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됐던 인건비 증가 속도도 둔화하고 있다. 6월 고용 비용지수(Employment Cost Index)는 최근 2년래 가장 적게 증가(1%)하여 기업들의 인건비 및 고용 비용 부담이 경감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미국 고용 비용지수 변동(분기별)> [자료] 미국 노동통계국 바이든 제조업 정책, 민간 투자의 마중물로 작용 워싱턴포스트(7.28.자)는 2분기 미국 경제 성장의 동력이 된 민간 투자 증가에 주목했다. 바이든 정부가 인프라․친환경․반도체 등 산업육성을 위해 발표한 약 3,000억 달러 규모의 정책 투자가 민간으로부터 5,000억 달러의 투자를 끌어냈다고 분석했다. 재무부 발표에 따르면, 반도체 법과 IRA 통과 이후 미국 제조업 건설 투자가 두 배 증가했고, 특히 컴퓨터․전자 부분 건설 투자는 2022년 이후 4배 이상 늘었다. <미국 제조업 건설 투자 추이(연도별)> [자료 : 미국 재무부] 높아진 '소프트 랜딩'(Soft Landing) 기대에 대한 우려 지난주 투자은행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는 올해 미국 GDP 성장률 전망을 0.4%에서 1.3%로 상향하는 등 올해 내 미국 경제 침체를 축소 전망했다. 월스트리트저널 경제 전문가 설문조사(7월)에서 12개월 내 리세션 발발 확률을 기존 61%에서 54%로 하향 조정했다. 또한, 현지 시각 8월 2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공식적으로 리세션 임박 전망을 철회했다. BofA 경제 전문가는 “지난 3분기 동안 미국 경제 성장 평균은 2.3%이며, 실업률도 최저치를 유지하고 있고, 인건비 및 물가 상승 압력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라며 더 이상 연내 리세션 전망을 고수할 뜻이 없음을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 전문가 경제 전망 변화> [자료 : 월스트리트저널] 월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일각에서 성급한 낙관론에 경고의 목소리가 나온다. 경제 전문가는 연준의 급격한 금리인상 이후 리세션은 거의 예외 없이 발생했다고 지적한다. 다만, 금리인상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미치기까지는 일정 정도 시차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누구도 리세션 발발의 시기, 강도, 전개 방향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미국 금리인상-리세션 타임라인> [자료 : 월스트리트저널] 장단기 금리 역전(Yield Curve Inversion)의 저주는 반복될까? 많은 경제 전문가들은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장기)와 3개월 만기 금리(단기)가 역전될 때 이를 리세션의 신호탄으로 판단한다. 평상시에는 장기 채권이 단기 채권보다 높은 금리를 유지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머지않아 경기 악화가 예상돼 연준의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채권시장 참여자들에 의해 장단기 금리 역전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1955년 이후 10차례 리세션은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진행한 시점에서 평균 15개월(6개월~22개월 사이)이 지난 후 발생했다. 작년 10월부터 미국 국채의 장단기 금리 역전이 발생했고, 이를 근거로 전문가들은 올해 말에 리세션 돌입을 유력하게 예측해 왔다. 클리블랜드 연방 준비은행도 근래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을 관찰하여 올해 12월까지 리세션 발발 확률을 52.39%, 내년 5월까지 78.89%로 예측 중이다. 한편, 경기 낙관론자들은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과 리세션의 상관 관계는 인정하나 인과관계를 규명하기는 어렵다며, 이번에는 ‘장단기 금리 역전’의 저주가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특히 팬데믹으로 인한 기형적인 인플레이션, 양호한 고용시장 등 현재 경제 상황이 이전 리세션 당시와는 상당히 다르다고 지적한다. 골드만삭스는 7월 17일에 이번 장단기 금리 역전과 리세션의 상관 관계를 부정하며, 12개월 내 리세션 발발 가능성을 종전 25%에서 20%로 낮췄다. 이처럼 리세션 관련 논쟁은 여전히 뜨겁다. 누가 어느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서 전망은 번번히 달라진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분기 실적보고를 했던 미국 기업 CEO들의 발언을 분석하여 이전 분기에 비해 '리세션', '해고', '물가상승' 등 언급이 현저히 감소했다며 전반적인 기업계 분위기를 전했다. 3월 이후 지금까지 미국 증시 주가 상승세는 월가의 경기 낙관론을 잘 보여준다. 한편, 연준이 실시한 7월 시중은행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은행권은 리세션 및 신용 경색에 대비해 여신을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시시각각 바뀌는 데이터와 전망의 충돌 속에 연준의 금리 정책은 당분간 가변적인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자료 : 상무부 경제분석국(BEA), 인구통계국, 월스트리트저널, 뉴욕타임즈, 워싱턴포스트,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블룸버그통신 및 기타 무역관 보유 자료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워싱턴무역관 이정민 | KOTRA 해외시장뉴스 | 2023.08.08
2023년 상반기 한국-과테말라 수출입 동향
한국-중미 FTA 체결과 중미 교역량 한국의 對중미 수출은 팬데믹이 시작된 2022년부터 증가세를 보이다가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전년 대비 감소 또는 소폭 증가에 그쳤다. 이후 2023년 6월을 기준으로 중미 국가 중 엘살바도르와 니카라과를 제외한 국가들 대상의 수출은 다시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파나마의 경우 선박수출 호조로 인한 높은 증가율을 나타낸다. <한국의 對중미 수출액> (단위: US$ 백만) 구분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6월 수출액 증가율(%) 파나마 2,230 1,441 1,642 2,008 1,713 1,369 1,570 1,170 681 110.8 과테말라 398 288 241 237 222 203 384 323 154 3.6 엘살바도르 129 128 160 166 149 120 255 208 98 -16.7 코스타리카 245 217 168 135 119 111 191 213 131 9.1 온두라스 117 117 126 118 125 108 135 141 82 8.3 니카라과 149 128 106 98 70 79 79 79 41 -4.0 [자료: 국세청] *국가별 FTA 발효 연도: 파나마(2021년), 과테말라(미발효), 엘살바도르(2020년), 코스타리카(2019년), 온두라스(2019년), 니카라과(2019년) 한국의 對중미 수입은 2023년 6월 기준 엘살바도르를 제외한 FTA 체결국가에서는 모두 전년대비 감소한 반면, FTA 미체결국인 對과테말라 수입은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對중미 수입액> (단위: US$ 백만) 구분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6월 수입액 증가율(%) 파나마 391 339 141 153 87 272 458 593 195 -23.6 과테말라 162 139 112 67 64 78 138 131 84 51.6 엘살바도르 14 13 20 24 39 62 98 69 47 8.4 코스타리카 150 133 139 207 225 156 421 172 79 -13.4 온두라스 55 47 42 52 63 71 82 118 35 -43.5 니카라과 13 12 11 17 20 71 50 79 40 -3.1 [자료: 국세청] *국가별 FTA 발효 연도: 파나마(2021년), 과테말라(미발효), 엘살바도르(2020년), 코스타리카(2019년), 온두라스(2019년), 니카라과(2019년) 한국-과테말라 교역동향 한국과의 FTA 발효 전인 2021년부터 중미 수출입이 모두 증가세로 전환됐으나, 2022년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의 외부 요인으로 양국간의 교역량은 전년대비 감소했다. 2023년 상반기 한국의 對과테말라 수입 총액은 195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51.6%증가세를 기록하며 수출보다는 수입 증가율이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2022년 총 수출액 39.8백만 달러로 한국의 對과테말라 2위 수출 품목인 광물성 연료(HS CODE 21)가 올해 상반기에는 아직 0.9백만불 수출에 그치고 있는 점과 철광석 광물류(페로니켈, 니켈) 수입이 전년대비 크게 증가한 데에 기인한다. <한국의 對과테말라 수출입> (단위: US$ 백만) 연도 수출 (전년동기대비 증가율) 수입 (전년동기대비 증가율) 무역수지 2018 237.0 (-1.7%) 66.9 (-40.2%) 170.1 2019 221.8 (-6.4%) 63.8 (-4.6%) 158.0 2020 203.3 (-8.4%) 78.0 (22.3%) 125.3 2021 383.9 (88.8%) 138.3 (77.2%) 245.6 2022 322.8 (-15.9%) 131.4 (-5.0%) 191.4 2023.6 153.6 (3.6%) 83.5 (51.6%) 70.0 [자료: 한국무역협회] 한국-과테말라 주요 수출입 품목 한국의 과테말라 최대 수출액 및 증가율을 보인 수출 품목은 자동차로 나타났으며, 특히 화물차, 중고차 수출이 두드러진다. 한국의 對과테말라 최대 수입액 및 증가율을 보인 수입 품목은 철강 및 철강관련 제품(페로니켈, 니켈, 알루미늄 웨이스트와 스크랩)으로 나타났다. 특히 페로니켈의 수입이 2023년 6월 기준 전년대비 1,752.7%으로 대폭 증가하면서 수입 2위 품목으로 뛰어올랐다. 단일 품목으로는 커피가 최대 수입 품목이지만, 철강류의 수입액을 합하면 최대 수입 품목은 철강류의 제품으로 나타났다. * 페로니켈(Ferronickel)은 스테인리스 제조의 주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2023년 상반기 한국-과테말라 주요 수출입 품목> (단위: US$ 백만) 구분 수출 구분 수입 무역수지 순위 품목 2023.상반기 증가율 순위 품목 2023.상반기 증가율 한국의 총 교역액 307,178.8 -12.4 한국의 총 교역액 333,644.5 -7.7 -26,465.8 대 과테말라 (수출 80위, 비중 0.05%) 153.6 3.6 대 과테말라 (수입 82위, 비중 0.03%) 83.5 51.6 70.0 1 자동차 (HS87) 54.9 50.6 1 커피 (HS09) 22.3 -13.0 2 플라스틱 및 그 제품 (HS39) 15.7 -22.7 2 철강-페로니켈 (HS72) 21.6 1,752.7 3 기계류 -건설중장비·섬유기계 (HS84) 15.1 -25.9 3 광, 슬랙, 회-니켈 (HS26) 19.7 379.9 4 화학공업생산품-매염제, 염색촉진·고착제 (HS38) 10.8 46.0 4 과실과 견과류-바나나 (HS08) 6.5 154.3 5 유연, 염색엑스, 타닌-염료(HS32) 6.6 -15.9 5 알루미늄과 그 제품 -알루미늄 웨이스트와 스크랩 (HS76) 3.8 -11.0 6 광물성 연료-엔진오일, 스핀들 윤활유 등 (HS27) 0.9 7.8 [자료: 한국무역협회 통계] 시사점 ㅇ 치안 불안과 빈부격차가 높고, 대중교통이 부재한 과테말라 특성상 서민층이 생계유지를 위해 자동차, 특히 중고 승용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 특히, 물가 상승으로 인한 신차 구입이 부담스러운 서민층에게 중고차 구매 매력있는 대안이며, 현지에서 일본산 다음으로 한국산 중고차 모델이 인기가 많다. 또, 현지에 차량 관련 환경규제가 없어 상대적으로 유류비가 저렴한 디젤 승용차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ㅇ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제조 기반이 없는 과테말라는 자동차의 지속적인 유지보수를 위한 정비용 자동차 부품 수요 존재한다. - 현재 중국산·미국산 제품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한국산 자동차부품은 품목에 따라 10%가량의 관세가 부과되고 있는데, 과테말라의 한-중미 FTA 추가 가입 협상이 체결되고 국회 비준이 완료되면 한국산 자동차부품의 현지 가격경쟁력도 높아져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한국무역협회, 국세청, KOTRA 과테말라무역관 자료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경제자료 ] [ 해외경제 ] 과테말라무역관 곽은자 | KOTRA 해외시장뉴스 |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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