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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이후 한-영 통상관계 방향
자료구분
동향
출처
관련부서
브뤼셀지부
수집일
2016.10.08
작성일
2016.10.10
원본URL
바로가기
브렉시트 이후 한-영 통상관계 방향




- 주 영국 한국 대사관 제공
  첨부파일 참조바랍니다.
 * 동 내용은 주영 한국대사관 상무관이 KDI 나라경제 10월호에 기고한 것입니다.


□ 브렉시트 후폭풍, EU-영국 간 협상결과에 달려


- 영국이 EU를 탈퇴하면 경제적으로 어떤 영향을 가져올지는 영국과 EU 간 협상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 


- 상품 분야는 영국과 EU간 무관세 교역유지 여부가 관건이며, 서비스 분야에서는 일명 패스포트라고 불리는 EU 내 금융영업권 확보가 핵심




□  40년 만에 독자적인 통상정책…FTA 파트너 찾는 영국


- EU 탈퇴 주장의 핵심논리 중 하나가 영국이 EU를 탈퇴하면 다른 국가와의 통상협상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는 것 


- 리암 폭스 통상장관이 이끄는 신설 국제통상부(DIT)는 이를 현실화하기 위한 전략을 검토 중에 있음 


- 메이 총리는 취임 직후부터 미국 및 영연방 국가들에 FTA 러브콜을 보내고 있고, 폭스 통상장관도 언론인터뷰에서 10여개국과 FTA 체결이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보인
바 있음


- 이에 비해 미국, 캐나다, 일본 등은 현재 진행 중인 EU와의 통상 협상 진전 및 발효에 우선순위를 두면서 영국과의 협상은 EU 탈퇴협상 준비동향을 지켜보면서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는 반응




□  영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 영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은 재영한국경제인협회 등록회원 기준 약 120개사로,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주요 대기업을 비롯해 무역·유통, 전자·통신, 에너지·화학, 금융·보험 등에 걸쳐 다양한 기업들이 유럽판매본부 또는 영국판매법인을
두고 있음


- 또한 두산밥콕, 석유공사다나, CS윈드 등 스코틀랜드 기업을 인수해 투자진출한 경우도 있음


-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에 당장 교역시스템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현지 지상사들도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임


- 전반적으로 판매법인의 경우 파운드화 하락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위축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으며, 투자진출의 경우 스코틀랜드 독립 움직임 확산 여부가 가장 관건으로 보임


- 영국이 EU를 탈퇴하고 양국 간 교역에 한-EU FTA 무관세 혜택이 중단된다면 품목별 관세율에 따라 일부 업종에서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자동차, 항공유 등이 대표적인 품목임


- 다만 휴대폰, 컴퓨터 등 IT기기는 WTO 정보기술협정(ITA)에 따라 글로벌 무세화가 이미 보편화된 상황이며 자동차, 가전의 경우에도 우리 업체들이 글로벌 생산 및 판매를 하고 있어 실제 영향은 보다 복잡하고 다양함
첨부
2680_1_세계는지금-영국.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