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라면 수출, 사상 최대 전망
- 최근 5년간 17.2% 증가, 전년동기 대비 26.5% 증가 -
 

□ 우리나라 라면이 중국 수출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 수출액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ㅇ 지난 해 라면 수출액은 2억 2천만 달러로 ‘11년 대비 17.2% 증가*하여 사상 최고치의 수출액을 기록했으며, 지난 해 수입액**인 146만 달러와 비교하면 149.5배에 이르는 성과를 나타냈다.
* 라면수출액(백만 달러): (’11)187 → (’12)206 → (’13)213 → (’14)208 → (’15)219
** 라면수입액(천 달러): (’11)1,254 → (’12)1,404 → (’13)1,526 → (’14)1,335 → (’15)1,464
ㅇ ‘16년 1월~8월 수출액은 1억 7천 5백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하여, 수출 증가 추세는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 1월∼8월 라면수출액(백만 불): (’15년)138 → (’16년)175
 
□ 전자상거래를 통한 라면 수출*은 ‘15년 1,800달러인데 비해, ’16년 1월~8월까지는 2만 7천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24.5% 증가를 보여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 전자상거래 라면수출액($): (’14년)0 → (’15년)1,800 → (’16.1월∼8월)27,154
 
□ 한편, 라면 수출 평균가격*은 ‘13년 4.3달러($/kg)에서 ‘16년 1월~8월까지 3.7달러($/kg)로 ‘13년 이후 하락세이며, 수입가격**은 ‘14년 2.5달러($/kg)에서 ‘16년 1월~8월까지 3.2달러($/kg)로 상승세를 보여 수출가격과 수입가격의 격차가 줄고 있다.
* 라면수출평균가격($/kg): (’11)4.2 → (’12)4.4 → (’13)4.3 → (’14)4.3 → (’15)4.0 → (’16.1∼8)3.7
** 라면수입평균가격($/kg): (’11)2.7 → (’12)2.4 → (’13)3.1 → (’14)2.5 → (’15)2.8→ (’16.1∼8)3.2
 
□ ‘15년 주요 수출국은 중국(17.7%)·미국(13.5%)·일본(8.5%)·홍콩(6.2%)·대만(6.2%) 순으로, 중국은 ’13년 이후 라면 수출 1위국을 유지하고 있다.
* 라면수출액(천불): 중국(’11년)26,532 → (’15년)38,777, 미국(’11년)20,528 → (’15년)29,620, 일본(’11년)52,783 → (’15년)18,602
ㅇ ‘15년 수출액은 ’11년 대비 국가별로 홍콩(488.6%↑), 대만(126.2%↑)이 크게 증가했고, 대륙별로는 동남아가 119.1% 증가했다.
* 라면수출액(천 달러): 홍콩(’11년)2,317 → (’15년)13,636, 대만(’11년)5,954 → (’15년)13,466 //
  동남아(’11년)27,291 → (’15년)59,794
- 이는, 각국의 고유한 입맛에 맞춘 맛의 현지화*와 조리방법의 다양화**를 통해 기존 교민위주시장을 넘어선 현지인 중심의 마케팅 효과가 최근의 수출 증가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 중국: 맵고 강한 맛, 일본: 간장·된장 맛, 인도네시아: 매콤·짭조름한 맛
** 국물타입 외에 볶음타입(동남아), 비빔타입(북미 등)
ㅇ 특히, 이슬람국가로의 라면수출이 증가하여 앞으로 새로운 시장이 될 것인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 ’11년 대비 ’15년 라면수출 증가율(%): 인도네시아(39.4), 카자흐스탄(87.0), 사우디아라비아(30.4), 아랍에미리트(117.6), 파키스탄(80.1)
 
□ 이와 같이 라면은 각국의 기호를 고려한, 경쟁국 제품과 차별화된 다양한 시도로 세계인이 즐겨 먹는 우리나라 대표 수출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 신고수리일 기준 확정치로 연간 통계확정 시(2017년 2월)까지 일부 수치는 정정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