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경제정보를 자료구분, 자료출처별로 제공합니다.
윤병세 외교장관, 북한의 5차 핵실험 대응 관련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
- 자료구분
- 정책
- 출처
- 관련부서
- 북핵정책과
- 수집일
- 2016.09.14
- 작성일
- 2016.09.19
- 원본URL
- 바로가기
1. 윤병세 외교장관은 금 9.13(화) 21:00-21:25간 러시아의 라브로프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금번 북한의 5차 핵실험 관련 평가 및 향후 대응 방안 등에 관해 협의하였다. 2. 윤 장관은 제2차 동방경제포럼(9.2-3, 블라디보스톡)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박근혜 대통령과 우리측 대표단에 대한 푸틴 대통령 및 러시아 정부의 각별한 환대에 감사를 표하였다. 라브로프 장관도 박 대통령께서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해주신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3. 윤 장관은 금번 북한의 5차 핵실험이 지난 10년간 5차례의 핵실험 중 가장 강력하고 고도화된 것임을 설명한 후, 최근 EAS 정상회의에서 우리측이 강조한 바 있듯이 지금 북한의 핵개발 의지를 꺾지 못한다면 국제사회 전체가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하고, 북한이 유엔과 안보리의 권위를 무시하고 보란듯이 핵 실험을 감행한데 대한 혹독한 대가를 치르도록 함으로써 추가 도발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o 이와 관련, 윤 장관은 과거 어느 때 보다 엄중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상응하는 대응이 필요하며, 강력한 안보리 결의를 신속히 채택함으로써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북 메시지를 발신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지난 수십 년간 한반도와 동북아에 긴장을 조성한 장본인은 북한이며, 우리가 취하는 조치는 자위를 위한 방어적인 것이라는 점을 상기시켰다. 4. 라브로프 장관은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우려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있으며 북한의 모험주의적 행동을 규탄한다고 하고, 북한이 의도적·공개적으로 안보리 결의를 지속 위반하고 있는 상황에서 러시아가 안보리 신규 결의안 채택 논의에 적극 참여할 것임을 확인하였다. o 아울러, 라브로프 장관은 국제사회가 단합하여 공동의 행동을 취할 필요성에 공감을 표명하고, 다양한 외교적 해결 노력을 계속 경주해 나가자고 하였다. 5. 양 장관은 북핵 문제에 대한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으며, 이와 관련 조속한 시일 내에 한-러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갖기로 하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