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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산업부 장관, 지진관련 긴급 현장점검 실시 - 9.13일 월성원전, 울산복합화력, 울산산업단지(SK종합화학) 방문 ? 안전 최우선 원칙에 따라 선제적 예방점검 기실시 ㅇ 산업통상자원부 주형환 장관은 한수원내 지진상황대책본부 설치, 24개 가동원전에 대한 1차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 * 한수원 전직원 소집, 비상근무, 최고단계 비상발령 ㅇ 수동정지된 월성원전은 안전 최우선원칙과 철저한 예방점검차원에서 정상운영되고 있던 원전을 매뉴얼에 따라 수동으로 정지한 선제적 조치라고 언급하고 지역주민 등과 충분히 소통할 것을 한수원에 당부 ? 에너지, 산업 주요시설 지진방재대책 전면 재검토 계획 ㅇ 24기 全원전과 방폐장에 대해서는, 더 강한 지진, 각종 테러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안전에 한치의 허점이 없도록 원전 등 발전소의 나사하나 못하나 까지 철저하게 다시 점검하도록 당부 ㅇ 또한, 원안위 등 관련기관과 협의하여, ? 가동원전의 지진 안전성 향상을 위해 비상디젤발전기 등 안전관련 핵심설비의 내진성능을 당초 계획대로 차질없이 보강하고 비상매뉴얼도 누락된 부분은 없는지 재점검하는 한편, ? 현재의 설계기준이 적정한지 여부도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다시한번 재점검하고, ? 설사 설계기준을 초과하는 대형 자연재해가 발생한다 하더라도 대응에 문제가 없는지 24기 全원전을 대상으로 한 스트레스테스트를 속도감있게 실시하여 보완계획을 마련하라고 지시 ㅇ 이와 함께, 천연가스인수기지, 도시가스배관, 석유비축시설, 송전선 로, 전력구 등 여타 에너지시설도 내진성능이나 안전관리체계를 긴급 점검토록 하고, 석유화학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에 대해서도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할 것을 주문 ? 원전 주변지역 주민에 대한 투명한 정보공개와 의견수렴 당부 ㅇ 원전 주변지역 주민들께서 가장 심려가 클 수 있으므로 한수원은 원안위와 협조하여 민간환경감시기구, 원자력안전협의회, 주민소통위원회 등 주민들과의 기존 협의채널을 총가동하여, - 현재의 상황과 대응현황, 향후 지진방재대책 점검계획 등을 투명하고 소상하게 설명드리는 한편, 주민들의 우려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나갈 것을 당부 ? 전력, 석유, 가스 등 에너지수급에 만전 지시 ㅇ 현재 산업부는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원전현장에서 발생하는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산업부 담당관을 현장에 파견하여 현장대응반을 운영중 ㅇ 추석명절을 앞두고 있는 만큼 전력, 석유, 가스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에너지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경각심을 갖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여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 - 특히, 오늘 오전 한전, 한수원 등 16개 에너지 유관기관과의 대책회의에서 논의된 바와 같이, 현재로서는 전력수급에 문제가 없지만 만에 하나 돌발적인 상황을 가정해서 전력수급에 한치의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재차 당부 ? 화력발전 안전 점검 ㅇ 울산복합화력발전소를 방문하여, 화력발전소도 원전 못지않게 내진설계 등 지진방재대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기존의 내진설계나 대응태세에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발전5사를 중심으로 전면 보강작업에 착수하라고 지시 * 울산복합4호기는 9.12 19:44 지진으로 발전기 터빈 베어링의 진동크기가 상승함에 따라 설비보호를 위해 안전하게 자동 정지하였다가 9.13 01:07 가동 ? 울산 국가산업단지 안전 점검 ㅇ 울산산업단지 내 주요 석유화학업체인 SK종합화학을 방문하여, 일부설비의 가동중단 상황을 점검하고 차질없는 대응을 당부 - 주장관은 울산지역의 석유화학설비들이 대부분 진도 6.5~7.0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가 적용되어 폭발?화재 등의 가능성은 낮더라도, 진동으로 인해 가스 누출 등이 발생하는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면밀한 시설 점검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음 * SK종합화학은 진동으로 인해 NCC(납사분해공장)의 설비 등이 자동정지되었으나 당일 복구되어 정상가동중 ㅇ 울산산단내 화학재난 예방?대응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합동방재센터*를 방문, 화학재난 발생시 사고대응과 복구체계도 점검 * 구미 불산사고(’12.9월) 이후, 효과적인 화학사고 예방·대응을 위해 관계부처(환경부, 안전처, 고용부, 산업부) 및 지자체 공동참여로 구축된 협업조직 - 주장관은 사고 파급효과가 매우 큰 화학사고의 특성상 초동조치가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며, 합동방재센터에 참여하고 있는 환경부, 국민안전처, 고용부, 산업부 및 지자체가 한 마음 한뜻으로 협업하여 추가 여진 등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출 것을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