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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광산업, “Post-쇼핑관광” 대비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 강화 필요
자료구분
동향
출처
관련부서
기업경쟁력실
수집일
2016.09.10
작성일
2016.09.12
원본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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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광산업, “Post-쇼핑관광” 대비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 강화 필요
- 무협, 일본의 인바운드 수출 확대 전략 분석 -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인바운드 수출(관광) 확대를 위해 지방간 연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원장 김극수, http://iit.kita.net)의 ‘일본의 인바운드 수출 확대 전략과 시사점’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지방 체험관광’ 전략으로 작년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소비, 즉 인바운드 수출이 287억 달러로 전년대비 50.3% 증가했다. 
 
  동 보고서에서는 일본의 인바운드 수출 확대를 위한 대응 사례를 분석하여 우리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4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첫째, ‘지방 체험관광’을 강화하여 ‘Post-쇼핑관광’에 대비해야 한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늘고 있는 자연경관 감상 및 유적지 방문 등 ‘체험관광’ 콘텐츠는 지방이 더 풍부한데도 여전히 외국인 관광객의 약 80%가 쇼핑관광 중심의 서울권 방문에 집중되어 있다. 반면 일본은 외국인 관광객의 도쿄도 집중도가 52%로 우리보다 크게 낮다. 
 
  둘째, 지방간 연계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 체류 기간을 장기화해야 한다. 일본 토오호쿠(東北)지역 6개현은 마을 축제를 연계하고, 츄부(中部)·호쿠리쿠(北陸) 지역 9개현은 공동으로 광역관광루트를 개발하는 등의 노력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일주일정도 지방관광을 할만큼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셋째, ICT 투자를 확대하여 새로운 관광 스토리를 창출해야 한다. 일본에서는 로봇이 체크인 수속을 해주는 일명, 로봇 호텔이나 음식점 종업원의 업무 효율화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 외국어 관광 정보 제공을 위한 디지털 사이니지 설치 등 관광산업에서 ICT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이는 숙련된 관광인력이 부족한 지방에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그 자체가 새로운 관광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넷째, 대중교통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해야 한다. 일본에서는 고속버스 예약·결제가 외국어로 가능한 인터넷 사이트를 구축하고, 오카야마(岡山)의 한 산골마을에서 시내버스를 “세계유산버스”로 개조하는 등 외국인이 내국인과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는 별도의 관광 노선을 운행하는 것 보다 지자체의 예산 부담은 줄이고 숨겨진 관광지를 찾아다니는 개별 관광객에게도 효과적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박기임 수석연구원은 “한국 관광산업에서 중국 관광객 의존도가 특히 높은 편”이라고 지적하며, “안정적 성장을 위해서도 구미권 관광객의 선호도가 특히 높은 ‘지방 체험관광’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첨부
무협보도자료-한국_관광산업,_“Post-쇼핑관~.hwp [무협보고서]_일본의_인바운드수출_확대전~.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