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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극동연방대, 3대 신임 총장 내정 … 38살의 모스크바 출신의 젊은 물리학자
- 자료구분
- 동향
- 출처
- 관련부서
- 유라시아실
- 수집일
- 2016.09.06
- 작성일
- 201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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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 여론, 예상을 뒤엎는 파격 인사 o 올해 3월 세르게이 이바네츠 총장이 비리혐의로 체포돼 지금까지 공석중이던 러시아 연해주 소재 극동연방대 총장이 정해진 것으로 알려짐 o 19일(현지시간) 극동연방대 공보실이 밝힌 바에 따르면 모스크바기계공과대 부총장 출신인 니키타 아니시모프가 극동연방대의 3대 총장으로 내정됐다고 함 o 아니시모프 내정자는 앞으로 러시아 정부의 인사관례상 당분간 총장 권한대행 신분으로 일하다가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으면 드미트리 메드메데프 총리로부터 공식 임명장을 받게 될 예정이라고 함 - 2002년에서 2013년까지 모스크바국립대에서 선임연구원을 비롯 선행학습 연구소장, 러시아 올림피아드 위원회 집행위원등을 역임하였으며, 이번 극동연방대 총장으로 내정되기 전까지는 모스크바기계공과대의 부총장을 거쳐 최근까지 동 대학교 총장대행을 맡아온 것으로 전해짐 o 러시아에서 연방대학교 총장직은 국무총리령으로 임명되며, 현재 총 9개 연방대가 각 관구별에 있는데 연방대 총장은 정부직제상 차관급이고 교육과학부 장관이 추천하고 국무총리가 최종 임명하는 인사구조로 알려져 있음 o 한편 극동연방대는 1899년 러시아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의 지시로 설립된 동방지역연구소가 모태임 - 스탈린에 의해 폐교됐다가 1956년 다시 극동주립대학교로 개교하였으며 2010년 연해주 소재 4개 대학간의 통폐합으로 연방대로 승격돼 지금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출처: 이투데이 전명수 러시아 주재기자 겸 한국무역협회 유라시아실 자문 /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373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