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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중앙아시아 5개국에 우리나라 표준체계 전수 - 중앙아 5개국 「차세대 리더 표준 교육」 개최 - * 카자흐스탄, 키르기즈공화국,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신북방 정책 일환으로 중앙아시아 5개국에 우리나라의 표준·인증·기술규제·적합성평가 체계를 전수하는 「중앙아 차세대 리더 표준 교육」를 9월 3일부터 이틀간 개최했다. ㅇ 이번 교육에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즈공화국,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5개국 공무원 등 표준 분야 차세대 리더 15명이 참가했다. * (참가) 카자흐스탄 표준청, 우즈베키스탄 표준청, 키르키즈공화국 경제부, 타지키스탄 표준청, 투르크메니스탄 표준청 □ 중앙아 5개국을 대상으로 표준체계 전수 교육을 실시한 것은 올해로 두 번째이다. ㅇ 국표원은 중앙아시아와의 표준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9년 5개국 전문가를 국내로 초청해 표준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들 국가에서 지속적인 교육을 요청함에 따라 교육을 정례화하였다. □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초청행사 대신 웨비나를 통한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했으며, 각국의 정책 이슈와 참석자별 관심 분야에 대한 사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참석자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ㅇ 특히 참석자들이 사전 설문조사에서 표준정책 외에 제품안전시험과 국내외 기술규제대응 등에도 높은 관심을 보임에 따라, 제품안전시험체계(제품안전·적합성평가), 무역기술장벽 대응 절차와 컨소시엄 운영(기술규제대응) 등으로 교육 범위를 확대했다. □ KF 한-중앙아 협력포럼 사무국(사무국장 김성인)과 공동 주관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나라는 신북방 국가인 중앙아시아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한 것은 물론, ㅇ 우리나라의 표준체계를 이들 국가에 전수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중앙아 국가의 기술규제로 인한 국내 수출기업의 기업 애로를 해소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ㅇ 특히, 중앙아 5개국은 섬유 제품의 표준화와 전자기기를 포함한 공산품의 품질 및 안전관리 체계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어, 이 분야에서 우리나라와의 지속적인 협력과 상호 이익 창출이 기대된다. □ 우리나라는 국제표준화기구(ISO) 이사국이자 개도국위원회(DEVCO) 정책자문위원으로서 중앙아시아 외에도 아세안, 아프리카, 중동 지역의 표준 리더 대상 초청교육, 공동세미나 등을 통해 표준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국장은 “중앙아 5개국과 교류의 장을 계속 마련하여 쌍방의 국제표준화 협력을 보다 활성화하고, 중앙아 현지의 표준·인증으로 인한 우리 기업의 기술규제 애로를 해소하는 창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