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비료 시장 동향

태광실업은 ‘16년 5월 비료사업 추진을 위해 베트남 현지법인 KVF (Korea-Vietnam Fertilizer co., Ltd)를 설립하였고, 휴켐스는 7월 베트남 호치민 히엡폭(Hiep Phuoc) 공단 2만7000평 부지 700억원을 투자해 연산 36만톤 규모 복합비료공장 착공식을 가졌음이에, 본 보고서에서는 베트남 비료시장 규모 및 세그멘트별 수요·공급 현황 등 관련 시장 동향을 조사·보고함

 □ 비료 시장 규모 및 유통 구조
 
  o 베트남 비료(肥料) 시장 소비량은 38억 7천만 달러이며 매년 4%의 안정적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음
  o 베트남 비료시장은 국가(Nation)적 차원에서 통합되지 못하고 지역(Region) 기반의 유통구조를 가지는 등 아직 후진적 모습을 보임
   - 베트남 비료시장에서의 유통은 비료 생산자, 무역회사, 유통업자, 대리점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음
   - 그러나, 생산자, 무역회사, 유통업자, 대리점이 자체적인 유통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그 과정이 복잡하고 기능이 중복되는 경우가 많음
 
 □ 질소, 인, 카리 복합비료(NPK) 비료 
 
  o 2014년부터 질소, 인, 카리 복합비료(NPK) 비료는 수요에 비해 공급수준이 높아 과잉 상태이나, NPK 비료 수요는 매년 4% 내외의 안정적 성장이 예상됨
   - ‘12년부터 질소, 인, 카리 복합비료(NPK) 소비는 베트남 비료 소비량에서 37%의 시장점유율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 하지만, 질소, 인, 카리 복합비료(NPK) 생산업체의 구식 생산 기술로 인해 제품의 품질이 안정적이지 못하고 비료 영양(Nutrition) 수준도 낮음
 
 □ 질소질 비료 (Nitrogen fertilizer)
 
  o 최근 베트남 비료시장에서 질소질(Nitrogen fertilizer) 비료의 수요는 안정적 성장세를 시현 
   - 요소비료(Urea fertilizer)가 ‘14년부터 수요에 비해 초과 공급되고 있는 반면, DAP(인산이암모늄 비료)와 S.A 비료는 시장 수요에 비해 국내 생산이 부족하여 수입에 크게 의존
   - 요소 비료는 기존 생산업체의 생산규모 증가에 따라 매년 공급이 증가하고 있으며, 해외 바이어 품질기준을 만족시키고 있어 해외 수출량 증가 가능성이 큼
   - 해외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DAP(인산이암모늄 비료)와 S.A 비료를 베트남 국내 생산으로 대체하기 위해 베트남은 DAP(인산이암모늄 비료)와 S.A 비료의 생산 기술 및 원재료 확보를 위해 노력 중임 
 
 □ 인산질 비료 (Phosphate fertilizer) 
  
  o 베트남 비료 시장에서 인산질 비료(Phosphate fertilizer)는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고 있음
   - 3개의 주요 제조업체가 주로 내수시장 전체의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어 별도의 수출입이 이루어지지 않음
 
□ 베트남 비료 수출 현황
  
  o ‘16년 5월까지 베트남 비료는 6,500만 달러 이상 해외로 수출되었음
   - 수출대상 국가는 대부분 아세안(ASEAN) 회원국이며, 캄보디아의 對베트남 비료 수입은 1,800만 달러로 제1위의 베트남 비료 수입국임
   
   베트남 비료 수출 현황 (‘16년 1월 ’16년 5월)
  (단위: USD)


 □ 질소질 비료 (Nitrogen fertilizer) 수요·공급
  
  o 질소질 비료(Nitrogen fertilizer)의 생산 가능량은 266만 톤으로 총 수요(210만 톤) 대비 27퍼센트 초과 공급 상태임
   - ‘15년 Dam Bac Ha社에서 기존 질소질 비료(Nitrogen fertilizer) 생산 가능량 보다 500,000톤을 증가시켜 초과 공급 
  o 질소질 비료(Nitrogen fertilizer) 생산 업체는 4개社가 있으며, Dam Phu My社와 Dam Ca Mau社는 페트로베트남(PVN)과 Dam Ha Bac社와 Dam Ninh Binh社는 비나켐(Vinachem)과 제휴 중임
   - Dam Phu My社와 Dam Ca Mau社는 요소비료(Urea) 시장에서 페트로베트남(PVN)의 원재료 가격 경쟁력 및 시장 접근성 확보를 통해 70% 이상 시장을 점유 증임
   - ‘14년 요소비료(Urea) 수입 관세가 3%에서 6%로 인상되어 수입되는 요소비료(Urea)의 시장 점유율은 3%에 그침
 
‘14년 요소비료(Urea) 생산 점유율(%)


   ‘15년 요소비료(Urea) 연간 생산량(톤)


 □ 인산질 비료 (Phosphate fertilizer) 수요·공급 현황
  
  o 인산질 비료 시장에서는 5개의 생산자가 115만 톤의 과인산염비료(superphosphate fertilizer),  90만 톤의 CMP 비료를 생산
   - 인산질 비료(Phosphate fertilizer)는 베트남 현지 생산자들에 의해 거의 독점적으로 공급되고 있는데, 이는 인산질 비료 및 주원료인 인회석(Apatite)의 가격 경쟁력 때문임
 ‘15년 최근 인산질 비료 (Phosphate fertilizer) 생산 점유율(%)

 □ 질소인 비료 (DAP fertilizer) 수요·공급 현황
  
  o 베트남 비료 시장에서 질소인 비료(DAP fertilizer)는 매년 약 70만톤의 수요량을 보이고 있고 90만톤이 공급되고 있음
   - 현지 질소인 비료 (DAP fertilizer)의 낮은 생산 수준으로 인하여 수입되는 비료와 경쟁이 힘든 상황
   - ‘15년 기준, 질소인 비료는 총 비료 수입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8억 톤이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되었음 
 
 ‘15년 비료 종류별 수입 점유율 (%)


 □ Kali (칼륨비료), SA fertilizer 수요·공급 현황
 
  o 현재 베트남에 칼륨이 없기 때문에 베트남은 칼륨비료를
모두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 Kali (칼륨비료), SA fertilizer는 수입관세가 없어 ‘15년 기준 베트남 비료 수입량의 절반에 해당하는 약 90만톤이수입 되었음
   - 전 세계에서 러시아가 2위의 Kali 생산국인 동시에 對베트남 2위 kali 수출국임
 
  ‘15년 베트남 칼리비료 수입국별 비중(%)


 □ 질소, 인, 카리 복합비료(NPK) 수요·공급 현황
   
  o 질소, 인, 카리 복합비료(NPK) 시장은 수십 개의 생산업체들이 각기 다른 생산량 수준으로 경쟁하고 있음
   - 질소, 인, 카리 복합비료(NPK)는 비료 품질 수준을 보장하기 힘들 뿐 아니라 모방품이 가장 많은 비료 종류임
   - 베트남 질소, 인, 카리 복합비료(NPK) 시장에서 가장 큰 제조업체인 Las가 22%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음 
   - 2015년 기준 수입 질소, 인, 카리 복합비료(NPK)는 33만 톤으로 수입되는 전체 비료량의 10%에 불과함 
  < 출처: Stoxplus, vinachem, iasvn.org, 및 무역협회 호치민지부 자료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