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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에서 발간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보고서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한 파일 참고 부탁드립니다. [요약] 2015년 세계 신재생에너지의 신규 설치량은 글로벌 경기 둔화 및 저유가 상황에서도 전년대비 29.1% 증가한 133GW에 달했으며, 신규 투자액도 3,288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향후에도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친환경에너지인 신재생에너지로의 패 러다임 전환 가속화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비중이 높은 석탄 발전을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최근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재부상하면서 글로벌 이슈가 주목받고 있다. 첫째, ’14년 하 반기 이후 저유가 상황에도 불구하고 각국의 정책 의지 및 기술 발달 등으로 세계 신재 생에너지 산업은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였다. 당초 저유가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요 감 소가 예상되었으나, 원유는 주로 운송부문에 소비되고 있어 발전분야에 주로 사용되는 신 재생에너지와는 수요시장이 달라 신재생에너지 성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하였다. 둘째,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주로 태양광과 풍력)와 화석연료의 발전단가가 같아지 는 시점인 Grid parity 달성 지역이 확대되면서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본격적인 발전을 위 한 토대가 마련되고 있다. 셋째, 신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하 는 둘 이상의 발전시스템과 에너지 저장장치를 결합한 전력, 열 및 가스 공급‧관리시스템)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는 신재생에너지의 불균일한 생산과 지역별 불균등한 자원 분포 등이 ESS(에너지저장장치)와의 결합으로 보완되면서 향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세계시장의 성장에 발맞추어 국내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다양한 정책 이 시행되고 있다. 정부는 2035년 1차 에너지(가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급되는 에너지) 기준 11% 보급률을 목표로 태양광과 풍력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육성계획을 수립하여 수 출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에는 2030년까지 100조원 시장, 일자리 50만개 창출 및 온실가스 55백만톤 감축을 목표로 ｢2030 에너지 신산업 확 산 전략｣을 발표하고 추진 중이다. 이러한 정책에 부응하여 기업들은 신재생에너지를 중 심으로 에너지 신산업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화큐셀, OCI 등 태양광기업, 포스코에너지, 두산 등 연료전지기업 및 동국S&C, 씨에스윈드 등 풍력기 업 등이 시장지배력을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진출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내수확대 정책과 해외진출 지원의 two-track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track 1 전략은 국내 보급 확대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및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고, track 2 전략은 국내기업들의 해외 신재생에너지 발전 프로젝트의 수주 및 운영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 신산업과 관련한 신규자금 수요 증가 는 금융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