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한상넷 로고한상넷

전체검색영역

경제정보를 자료구분, 자료출처별로 제공합니다.

[EMinside 8월호]브라질 경제 동향 및 뉴스
자료구분
동향
출처
관련부서
전략시장연구팀
수집일
2016.08.19
작성일
2016.08.22
원본URL
바로가기
 
 1. 경제 동향  
 
 
 ▶ 6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6.0%를 기록하며 감소세 소폭 완화
● 6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6.0% 감소하며 28개월 연속 감소세 유지
- 5월에 비해 감소폭이 1.8%p 축소되며 2015년 6월 이후 가장 적은 폭의 산업생산 감소율 기록
- 2분기 산업생산 증가율은 -6.7%, 상반기 산업생산 증가율은 -9.1% 기록
- 중간재(-7.6%) 생산 감소세가 꾸준히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자본재(-3.9%) 또한 5월(-11.4%)에 비해 감소폭이 크게 축소됨
● 전월 대비 산업생산 증가율은 1.1%를 기록하며 증가세로 전환
 
▶ 6월 수출은 14.7%, 수입은 15.4% 감소
● 6월 수출은 지난 4~5월의 증가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전년 동월 대비 14.7% 감소하며 167.4억달러 기록
- 이는 올해 가장 큰 폭의 수출 감소율
●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5.4% 감소한 127.7억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5월(-20.5%)에 비해 감소폭을 크게 축소
- 5개월 연속으로 수입 감소세가 완화되는 추세
● 무역수지는 39.7억 달러를 기록하며 흑자폭이 크게 축소됨 
 
 
 
 
 
▶ 5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9.0%를 기록하며 감소폭 확대
● 5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9.0%로 지난 1월 이후 가장 심한 감소세 기록
- 식음료(-4.4%→-5.6%), 의류/신발(-9.9%→-13.5%), 가구/가전(-10.1%→-14.6%), 의약/화장품(-1.3%→-2.6%), 일용품(-11.1%→-15.5%) 등 다수의 품목에 걸쳐 감소폭 확대
- 전년 동월에 비해 영업일이 1일 더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소매판매 감소세가 심화되며 내수 소비 악화에 대한 우려 확산
● 자동차와 건자재가 포함된 확장 소매판매 증가율은 -10.2% 기록
- 자동차와 건자재는 각각 -13.3%, -10.6%의 감소율을 기록하며 지난 4월(각각 -13.7%,
-13.0%)에 비해 감소세 소폭 완화
 
▶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8.84%로 지난 1년 내 최저치
●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5월 이후 최저치인 8.84%를 기록하며 인플레 압력 완화
- 주거(7.62%→7.37%)와 교통(7.66%→6.34%) 물가가 5월에 비해 적은 폭으로 상승하며 전체 인플레 압력 완화를 유도
● 전월 대비 물가상승률은 0.35%를 기록하며 5월(0.78%)에 비해 상승폭 크게 축소
- 주거(1.19%→0.63%)와 식음료(0.78%→0.71%) 물가 상승폭이 축소된 가운데 교통(-0.53%→-0.58%) 물가는 5월에 비해 더 큰 폭으로 하락
● 6월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5.67%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상승폭 확대  
 
 
 
 
 
2. 시장 뉴스 
 
 ▶ 브라질 구강위생용품 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9.7% 성장할 전망
● 브라질 구강위생용품 시장은 2015년 94.6억 헤알(약 29억 달러)에서 2020년 150.2억 헤알(약 16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9.7% 성장할 전망
- 2015년 구강위생용품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0.3% 확대된 바 있음
- 2010~2015년 연평균 성장률은 9.74%로 불경기에도 꾸준히 높은 성장세를 유지
● 치약이 전체 구강위생용품 시장의 47.4%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 중인 품목은 구강 청결제
- 이 밖에 2020년까지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품목은 치실(연평균 11.5%)
 
  
  
▶ 1분기 휴대폰 판매량 32.9% 감소
● 1분기 브라질 휴대폰 판매량은 1,03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32.9% 감소
- 스마트폰 판매량은 930만 대로 전체 물량의 89.8%를 차지했으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한 약 28.4억 달러 
 ● 2016년 휴대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17% 감소할 전망
- 소비가 전반적으로 부진하고 있음은 물론 제조사들이 브라질 시장에서 신제품 출시를 꺼리고 있어 스마트폰 판매량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 1분기 브라질 시장에서 판매된 스마트폰의 평균 가격은 1,139.23 헤알(약 350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4.1% 상승
 
▶ 실업자 증가로 인해 1~5월 신규 창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
● 경기 불황으로 인해 일자리가 줄어들고 급여가 하락함에 따라 다수의 실직자들이 취업을 포기하고 창업을 선택
- 6월 브라질 실업률이 11.3%를 기록하는 등 실업자 수가 1,150만 명에 육박
● 1~5월 신규 창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약 85만 명
- 새로 생겨난 1인 기업이 약 68만 개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 
  
▶ 브라질 중앙은행 투명성 개선
● 브라질 중앙은행은 일란 고우지파인(Ilan Goldfajn) 신임 총재 취임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Copom(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4.25%로 동결하기로 결정
● 이후 발표된 중앙은행 성명문이 기존에 비해 상세한 내용을 포함하며 투명성이 개선되었다는 호평을 받음
- 금융계는 새로운 성명문 형식이 Copom의 의사결정 과정 및 논리, 배경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아 정책 결정에 대한 투명성을 강조하고, 결정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평가
● 일각에서는 개선된 형식의 성명문을 통해 중앙은행의 우선순위와 향후 정책결정방향 또한 유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 일례로, 미래의 물가상승률과 관련해서는 2017년까지의 전망치만을 언급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현재 중앙은행이 단기적인 정책에 집중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음 
 
▶ 브라질 애완동물용품 시장은 세계 3위 규모
● 브라질 애완동물용품 시장 규모는 전 세계 애완동물용품 시장의 5.3%에 달하는 약 54억 달러로 미국, 영국에 이은 세계 3위
- 애완동물 수는 약 2,7억 마리로 중국에 이은 세계 2위
● 애완동물 사료 시장(약 50억 달러)이 전체 애완동물용품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
- 아직 규모는 작지만 동물 의료 서비스 및 의료보험 등 건강 관련 시장 또한 최근 성장세를 기록 중
- 애완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향후 애완견·애완묘 건강용품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 올림픽 경기장 사후 활용방안 마련이 시급
● 2016년 리우 올림픽에 활용되는 경기장은 총 32개로, 이 중 20개가 올림픽을 위해 신규 건설된 시설
- 경제 불황에도 막대한 예산을 투자해 올림픽 시설을 건설한 만큼 올림픽이 종료된 이후 관련 시설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이목이 집중됨
● 최근 하계·동계 올림픽을 유치한 그리스, 중국, 러시아 등은 주요 경기장의 사후 활용방안을 마련하지 못해 경제적 손실을 겪은 바 있음
- 중국의 경우 올림픽 주경기장의 유지·보수를 위해 연간 1,100만 달러의 지출을 감행하고 있음에도 꾸준한 매출을 발생시키지 못하고 있음
● 브라질은 2014년 월드컵을 개최하며 12개의 축구경기장을 신규 건설했으나 이 중 일부는 현재 제대로 활용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져 우려가 심화
- 2억 달러가 투자된 쿠이아바 경기장은 긴급 정비를 위해 폐쇄된 바 있으며 나따우와 헤시피 경기장은 마땅한 활용방안이 없어 개인 파티 및 결혼식 등에 쓰이고 있음 
 
☞ 브라질 경제 : 과거와 현재, 그리고 올림픽  
 
 ◈ 전반적인 경제 구조 및 규모
중남미 1위, 세계 9위 규모. 2015년 GDP는 1.8조 달러로 중남미 전체 GDP의 약 1/3 수준
내수중심 경제. GDP의 60% 이상이 민간소비, 정부지출은 20%(수출은 약 13%)
3차 산업이 GDP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2차 산업은 23%, 1차 산업은 5% 차지
주요 수출품목은 대두, 철광, 원유, 사탕수수당, 육류, 커피 등 대부분 1차 산품. 주요 수출대상국은 중국, 미국,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독일 등 

◈ 과거 브라질 경제성장 배경
대외적으로는 중국으로의 수출, 대내적으로는 민간소비에 힘입어 성장
2000년대 중국의 고도성장과 함께 원자재 수요가 증가해 브라질의 대중국 수출 증가(특히 광물수출이 확대됨)
헤알화 가치 상승, 1인당 소득 증가, 해외 투자 유치 확대
수천만 명의 빈곤층이 중산층에 진입하며 소비자층 확대, 일자리 창출 및 임금 상승으로 인해 구매력 강화, 낮은 물가상승률 및 기준금리로 인해 소비 촉진
 
◈ 현재 브라질 경제 위기의 심각성
현재 브라질은 지난 1930년대 이후 최악의 경제불황을 겪고 있음
GDP 8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 실업률 두 자릿수 돌파, 소비자심리 역대 최저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꾸준히 감소세 기록
정부는 예산 감축을 위해 저소득층에 대한 주거비용 지원, 소득 보조금 등을 축소
다수의 다국적기업들이 브라질 사업을 축소하거나 브라질 시장에서 철수
긍정적인 측면으로는 2016년 들어 헤알화 가치가 회복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8~9% 수준으로 아직 중앙은행 목표치(4.5%)를 크게 웃돌고 있으나 서서히 인플레 압력이 완화되는 추세
 
◈ 브라질 경제 위기의 원인
중국의 성장 둔화에 따른 원자재 수요 감소, 원자재 가격 하락
헤알화 약세, 인플레 압력 심화. 정부는 인플레 압력 해소를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대출은 감소하고 부채는 증가해 소비 부진
브라질 최대 국영 석유기업 페트로브라스(Petrobras)를 둘러싼 비리 스캔들(페트로브라스는 GDP의 5%, 투자의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십만 명 이상을 고용), 페트로브라스에 치명적 타격
페트로브라스가 약 150개 기업과 체결한 계약의 이행이 지연 혹은 취소됨
투자 감소, 일자리 감소, 임금 하락(건설·에너지 분야가 특히 큰 타격을 입음)
호세프 대통령의 스캔들 연루 의혹까지 제기되며 국가 신용등급 강등
2015년 헤알화 가치 역대 최저치 기록, 외국인투자 감소
◈ 유가 하락과 브라질 경제
석유산업은 브라질 경제의 약 13%를 차지
브라질의 석유 수출은 2010~2015년 약 28% 감소
석유 수출이 수입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리우데자네이루의 경우 유가 하락으로 예산이 크게 축소되어 복지, 병원, 경찰, 교육 등에 대한 지출을 축소
페트로브라스가 지출을 감소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인 가운데 유가 하락으로 인해 수입마저 감소. 2015년 4분기 100억 달러 손실 기록 
 
◈ 리우 올림픽이 브라질 경제에 미칠 영향 
(긍정적)
올림픽으로 인한 관광객 유입효과 기대. 숙박업, 자동차 렌탈, 운송업 등 매출 증가 예상
리우 지역 소매판매 증가 기대
올림픽을 준비하며 리우 지역 인프라(도로, 대중교통 등) 개선. 장기적으로 지역 발전에 이바지 및 비즈니스 환경 개선 기대
성공적으로 올림픽 개최 시 긍정적인 이미지로 탈바꿈해 외국인 투자 및 관광객 유치 확대 가능
(부정적)
현 상황에서는 올림픽으로 인해 전 세계의 이목이 브라질에 집중되는 것이 오히려 브라질 이미지에 타격을 입힐 수 있음(단점 및 문제점 부각)
현재 브라질은 불황임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준비를 위해 지나치게 많은 지출을 감행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음. 올림픽 직전 리우 주 정부는 재정 비상사태를 선포
현지인 사이에서 ‘정부는 실제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자국민을 등지고 외국인을 위한 축제에만 돈을 낭비하고 있다’는 여론 확산
건강, 치안, 환경오염 등에 대한 걱정으로 인해 해외 여행객들의 브라질 기피여론이 확산되고 있어 기대보다 경제효과가 낮을 수 있음
 
◈ 리우 올림픽의 성공을 위협하는 요인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공포로 인해 관광객은 물론 일부 선수마저 올림픽 참가를 거부
치안에 대한 불안 확산. 예산이 부족해 일부 경찰차 가동이 중단되고 경찰관 및 소방관 임금 지급이 지연됨(일부 경찰관은 공항에서‘지옥에 온 것을 환영한다, 당신들은 안전하지 않다’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시위를 펼침)
경기장 건설 및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지하철 노선 확장 등) 완성이 지연됨
정치적 불안(현재 브라질은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가 진행됨에 따라 테메르 부통령이 대통령 역할 대행을 맡고 있음)
해상경기가 치러질 해안가의 수질오염 등 환경에 대한 불안 확산 
  
 
3. 한-브라질 수출입 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