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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닛산, 영국-EU 간 탈퇴 협상 결과에 따라 투자 수준 조절할 것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르노 닛산의 CEO인 카를로스 곤은 향후 EU와 영국간의 협상 결과에 따라 영국 선덜랜드 소재 완성차 공장에 대한 투자 수준을 조절할 것이라고 언급 곤 대표는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영국이 탈퇴 이후에도 EU와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임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으나, 협상 결과에 따라 통관, 제품의 공급망 등에 변화가 생길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영국에 대한 투자 수준이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 르노-닛산 그룹은 영국이 EU를 공식 탈퇴할 경우 EU 단일시장에서 배제되어 영국에서 생산된 차량의 대EU 무관세 수출에 제동이 걸리게 될 것을 가장 우려하고 있음 르노-닛산은 영국 선덜랜드에 38억 파운드를 투자하여 완성차 생산 공장을 운영, 6,700명의 인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작년의 경우 150만대의 차량을 생산하여 그 가운데 70%를 EU에 수출한 바 있음 출처 : 폴리티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