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제일반
 
□ (일 정부, 경제대책 28조엔 규모로 편성 방침) 아베총리는 새로운 경제대책의 사업규모를 28조엔 이상으로 할 방침임을 표명
 
  ㅇ 경제대책은 크게 ①1억총활약 관련 시책(3.5조엔), ②21세기형 인프라투자(10.7조엔), ③영국의 EU 탈퇴대책(10.9조엔), ④복구·방재대책(3.5조엔)으로 구성
 
   - 일본계은행 달러조달 지원, 지역경제활성화, 최저임금인상, 저소득층 지원, 고용보험료 요율 인하 등이 포함

 * 금번 경제대책은 리먼사태 직후인 2008.12월 아소 정권이 편성한 대책(37조엔) 및 2009.4월 대책(56.8조엔)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
 
  ㅇ ▲경제대책 중 기존 공공사업이 다수 포함되어 있고, ▲인프라 정비, 육아·개호 환경 정비 등의 사업은 다년간에 실시되어야 효과를 거양할 수 있어 긴급대책으로서의 효과는 미지수라는 지적 
 
□ (일본정부의 경제대책 중 정부재정지출 7조엔) 일본정부는 8.2 발표 예정인 경제대책 중 정부 재정지출은 2016년도 제2차 추경예산 및 2017년도 예산안 등을 통해 총 7조엔 규모로 조정 중
 
□ (일 정부, 2016년도 최저임금 개정안 발표) 후생노동성(중앙최저임금심의회 소위원회)은 7.28(목) 2016년도 최저임금(전국 평균)을 전년(798엔) 대비 24엔(3.0%) 높은 822엔으로 인상하는 개정안을 제시
 
□ (내각부, 2020년도 기초재정수지 5.5조엔 적자 추산) 내각부가 7.26 경제재정자문회의(의장: 아베 총리)에서 제출한 중장기 재정 추산에 따르면, 2020년도의 정부 및 지방 기초재정수지(PB)는 5.5조엔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 (일본은행, 7월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 일본은행(금융정책결정회의)은 7.29 현행 연간 3.3조엔으로 유지해 온 상장지수펀드(ETFs) 매입규모를 6조엔으로 확대하였으나, 본원통화 공급목표(연간 80조엔) 및 마이너스 금리정책(0.1%)은 현행 유지
 
□ (日 가을 임시국회 9.13 소집, 회기 90일간으로 조정중) 일본정부·여당은 9.13 임시국회를 소집할 예정으로, 2016년 가을의 임시국회 기간을 이례적으로 90일(9.13-12월 중순)간으로 조정 중
 
  ㅇ 이번 임시국회에서 대형 경제대책인 금년도 제2차 추경예산안, TPP 승인안 및 관련 법안, 소비세 증세 재연기 관련 법안의 통과를 최우선 목표
 
2. 경기동향 및 주요 경제지표
 
□ (2016년 상반기 일본의 수출입 동향) 일본의 2016년 상반기(1-6월) 무역수지는 수입 감소폭(△17.2%)이 수출 감소폭(△8.7%)을 상회,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 처음으로 半期 기준 전년 동기대비 흑자(1.8조엔)로 전환
 
  ㅇ 수출(34.5조엔)은 엔화 강세 및 글로벌 경기 둔화, 철강재·전자부품 등 주력품목 수요 부진 등으로 금액이 8.7%, 물량 역시 2.3% 각각 감소하며 2半期 연속 악화
 
  ㅇ 수입(32.7조엔)은 유가 약세 장기화로 인한 원유·LNG 등 에너지 가격 하락 등으로 금액(△17.2%)과 물량(△1.1%) 모두 감소세 지속
 
□ (2016.6월 소비자물가 동향) 6월 신선식품을 제외한 전국 종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5% 하락, 전월 대비로는 0.1% 하락한 바, 주요 변동항목으로 에너지 부문에서 전년 동월대비 큰 폭으로 하락(△11.8%) 하였으며, 신선식품을 제외한 식료(1.3%), 숙박료(4.0%) 등은 상승 
 
□ (6월 소비 동향) 2인 이상 가구의 소비지출이 가구당 26만 1,452엔으로 물가변동을 제외한 실질소비지출이 전년 동월대비 2.2% 감소하면서 5년 4개월만의 최저수준 기록
 
  ㅇ (6월 고용 동향) 6월 완전실업률(계절조정치)이 3.1%를 기록하면서 전월대비 0.1% 하락하였으며, 유효구인배율(계절조정치)이 6월에는 전월대비 0.01P 상승한 1.37을 기록하면서 4개월 연속 상승
 
  ㅇ (6월 광공업생산 동향) 6월 광공업생산지수(속보치)가 전월대비 1.9% 상승한 96.5을 기록하여 2개월만에 상승하였으며, 자동차 등 수송기계(+1.6%), 화장품 등 화학(+4.0%) 등이 상승을 견인, 15업종 중 13업종이 전년대비 상승

  ㅇ (엔/달러 환율) 최근 엔화는 일본 경제대책(8.2 발표예정) 및 일본은행의 금융정책결정회의(7.28-29)에서의 추가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달러대비 약세 기조를 보이고 있었으나, 7.29 일본은행이 발표한 추가 완화 규모가 시장의 기대수준에 못 미치면서 투자자들의 엔화 매입이 진전되어 엔화 가치 대폭 상승  
 
  - 7.26의 엔화가치 상승은 일본은행의 추가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과도하게 팽창된 것에 대한 반작용인 것이라는 견해 존재
 
  ㅇ (닛케이평균주가) 일본은행의 금융정책결정회의(7.28-29) 등을 앞두고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다가, 7.29 일본은행의 추가완화 결정 직후 급등락 후 소폭 반등
 
3. 기타
 
□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결과)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중국 청두(成都), 7.23-24)는 7.24 영국의 EU 탈퇴가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모든 정책수단을 총동원하겠다는 내용 등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