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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장관, 「젠틸로니」이탈리아 외교장관과 회담
자료구분
정책
출처
외교부
관련부서
서유럽과
수집일
2016.08.01
작성일
2016.08.02
원본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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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윤병세 외교장관은 우리나라 외교장관으로서 13년 만에 이탈리아를 방문, 「파올로 젠틸로니(Paolo Gentiloni)」이탈리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 △북핵문제 등 한반도 정세 △시리아, 리비아 등 주요 지역문제 △테러, 난민 등 국제현안 및 △UN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를 가졌다. 

※ ‘03.11월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장관 이탈리아 방문 

2. 양 장관은 수교 130주년을 맞아 지난 2014년 이루어진 박근혜 대통령의 이탈리아 공식 방문시 양국이 수립한 ‘창조경제 파트너십’을 더욱 심화․발전 시켜 나가기로 하고, 이를 위해 후속조치를 충실히 이행하여 경제, 산업, 과학, 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협력을 보다 내실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ㅇ 양 장관은 글로벌 경제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양국간 교역이 전반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금년도 교역규모 100억불 달성을 목표로 하여, 양국의 상호보완적 산업 구조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양측의 경제 규모에 걸맞는 수준으로 교역 및 투자가 확대되도록 비즈니스 포럼 개최, 경제사절단 교류 등을 통해 기업간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ㅇ 또한, 양 장관은 작년 밀라노 엑스포에서 한식을 주제로 한 한국관이 230만 명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하여 동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에 크게 기여한 것을 평가하고, 금년 10월 로마에 개설되는 한국문화원을 통해 양국간 언어, 음식 등 분야를 포함하여 문화교류를 더욱 촉진하는 한편, 국방협력 협정 및 방산군수 MOU 체결을 통해 양국간 국방․군수 분야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3. 북한 문제와 관련, 양 장관은 북한의 셈법을 바꿔 진정한 비핵화의 길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는 국제사회가 하나가 되어 안보리 결의 2270호와 EU의 독자제재 등 대북제재를 더욱 철저히 이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이를 위해 양국이 더욱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하였다. 

ㅇ 윤 장관은 그간 이탈리아가 북한의 매 도발시마다 즉각적인 규탄성명 발표 등 우리 입장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협력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EU의 핵심 회원국으로서 내년도 G7 의장국이자 2017년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된 이탈리아가 안보리 결의 2270호 및 EU 독자제재 등 대북제재가 완전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ㅇ 젠틸로니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및 핵능력 고도화가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는 물론 세계평화에대한 심각하고 실질적인 위협(real threat)이 되고 있다고 하고, 북한의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위해 안보리 결의 2270호 및 EU 독자제재 등 대북제재가 철저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양자차원은 물론, G7, EU 및 UN 안보리 등 국제무대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하였다. 

ㅇ 또한, 젠틸로니 장관은 한국정부가 어려운 과제인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취하면서도 미국·일본·중국·러시아 등 주변국들과 원만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균형된 외교를 펼쳐가는 것을 높이 평가하고, 특히 남중국해 문제 전망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면서 최근 영국의 EU 탈퇴 결정과 난민, 테러 등 EU가 직면한 어려운 도전과제와 해결 노력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였다. 

4. 양 장관은 양국이 UN 등 국제무대에서 중요 사안에 대해 유사한 입장을 가지고 긴밀히 협력해오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특히, 안보리 개혁과 관련한 유사입장(like-minded) 국가들의 모임인 UfC(Uniting for Consensus) 그룹의 일원으로서 더욱 긴밀한 공조 체제를 유지해 나가기로 하였다. 

※ 우리와 이탈리아는 UfC 그룹(한국, 이탈리아, 스페인, 멕시코, 터키, 아르헨티나, 몰타 등 12개국) 일원으로 상임 이사국 증설을 반대하고, △ 비상임이사국 증설을 통한 안보리 확대 및 △연임가능한 장기 임기 비상임이사국 신설지지 

ㅇ 또한, 양 장관은 이민 및 난민 위기, 리비아, 시리아 등 지중해 및 중동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중동을 넘어 유럽은 물론 전 세계에 위협이 되고 있는 동 문제들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5. 금번 윤 장관의 이탈리아 방문은 2014년 박근혜 대통령의 이탈리아 공식방문 후속조치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실질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내년도 G7 의장국이자 차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수임 예정인 이탈리아와 북한의 핵․미사일 및 인권문제 등과 관련한 공조를 더욱 강화하는 시의적절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한다. 

붙임: 1. 젠틸로니 장관 인적사항 
2. 이탈리아 약황. 끝. 
(붙임 1)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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