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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철강 업체, 최저 수입 가격 제도 연장에 목소리 높여 ○ 인도 철강 업체, 최저 수입 가격 제도 연장에 목소리 높여 - 인도 정부는 지난 2월부터 173개 수입산 철강 제품에 대해 일정 가격 이하로 수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최저 수입 가격 제도를 도입, 올해 8월 5일 종료될 예정임 - 그동안 인도 철강 업체들은 낮은 가격으로 수입되는 수입산 철강 제품들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정부에 지속적으로 주장, 이에 정부는 이에 철강 제품들에 한해 한시적으로 최저 수입 가격 제도를 도입함 - 최저 수입 가격 제도가 도입된 이후, 수입산 철강 가격의 통제가 가능해짐에 따라 지난 6개월간 인도 시장에서 철강 가격이 안정화됨 - 올해 회계연도 1분기 인도 내 철강 생산은 작년 동기 대비 3.8% 증가하였으며, 수입은 작년 동기 대비 3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이에, 인도 철강 업체는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최저 수입 가격 제도 연장을 정부에 요구함 ○ 최저 수입 가격 제도, 모든 철강 산업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나 - 철강 가공 업체의 경우, 높아진 철강 가격으로 인해 오히려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올해 회계연도 1분기 인도 내 철강 소비도 작년 동기 대비 0.3% 밖에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출처: The Economic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