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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장 회의, 쓰촨 청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
자료구분
동향
출처
관련부서
성도지부
수집일
2016.07.27
작성일
2016.07.28
원본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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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6년 제3차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장 회의가 지난 23~24일 쓰촨성 청두에서 개최됨
 
 가. 동 회의는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G20차원의 재무장관/중앙은행장 회의임과 동시에 올해 9월 항저우에서 열릴 G20 정상회의 전 마지막 재무장관 회의임
 
 나. 회의에 참석한 20개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장은 다음과 같은 공식성명(communique)을 발표 
  ① 세계경제의 회복이 이루어지고 있으나는 그 속도는 예상했던 것보다 느리며, 세계경제는 여전히 잠재적인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
  ② 최근 세계경제의 양상에 대하여 각자 및 공동의 정책수단, 즉 통화수단 및 재정수단 등의 수단을 총동원하여 강력하고도 지속가능하며 공평하고 포용력있는 발전을 목표로 함
  ③ 경제구조 개혁(Structural Reform)과 관련, 이번 워킹그룹에서 준비한 경제구조 개혁 심화방안을 지지하며, 이외 OECD와 IMF등 국제기구가 제시한 의견들 역시 존중함 
  ④ 철강 등 업종에서의 과잉생산 문제가 전세계적인 심각성을 지니고 있다는 데 동의하며, 이에 대한 공동 대응이 필요함 
  ⑤ 회원국의 공동 발전과 2030 지속가능 발전계획(2030 Agenda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을 위해 각국의 인프라시설 구축이 필요하며, 각국 인프라시설의 질적/양적인 발전을 지지함
  ⑥ 개발도상국 및 중진국에서의 인도주의에 기초한 원조활동을 지지함
  ⑦ 국제금융체계 구축(Int''''l Financial Architecture)에 관한 해당 워킹그룹의 결과물을 지지함 
  ⑧ 어떠한 형태의 테러리즘도 강력히 반대, 배격함
  ⑨ 전세계는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방향에서 발전하여야 하며, 이러한 맥락에서의 녹색 투자를 지지함 
  ⑩ 국가간 기후협력을 위한 ‘파리협정’을 준수하는 각국의 조치를 환영하며 기타 국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함
 
2. 중국 언론, ‘중국은 여전히 세계경제의 성장동력이자 구심점(닻)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한 회의’라고 자평
 
 가. 보호주의 배격, 자유무역 확대 등 통상분야에서의 주요원칙 재확인에 주목한 우리나라 언론과는 달리, 중국 언론은 세계경제에서의 중국의 역할을 재확인하였다는 점을 강조 
 
 나. 또한 자국 재무장관인 로우지웨이(樓繼偉) 재정부장이 주도한 세수 분야 협력 제안내용에 초점을 맞추어 보도하기도 함
  - 로우 부장은 23일 열린 각국 세수정책 연구토론회에서 ‘G20이 공평공정하며 포용력 있는 국제 세수의 新질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함. 이를 위해,  
   ① 글로벌 세수 동향을 공동으로 모니터링하고 국제적 조세회피(탈세) 행위에 대해 단호히 공동 대응해야 함 
   ② 국가간 이중과세를 철폐하고 투자장벽을 제거하여 무역투자의 원가(原價)를 낮춤으로서 예측가능한 세수체계를 확립해야 함 
   ③ 국제세수정책 연구센터를 만들어 G20이 개발도상국에 세수정책 관련한 기술원조를 시행할 것 
   ④ 합리적인 세수정책은 각국 기업이 공평한 환경에서 공정하게 발전하는 기회를 주는 것으로, 세수정책을 각국이 합리적으로 운용해야 한다고 제안 
 
 다. 이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시대에 예측가능하고 투명한 국가별 세수정책의 확립이 장기적으로 국제무역의 다양성과 건강한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메시지로 해석됨
 
3. 회의기간, 청두시 이모저모
 
 가. 청두시는 회의개최 1주 전부터 청두시 인근 공장에 휴무령을 내리고 미리 인공 강우를 통해 행사당일 기상을 조절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음 
 
 나. 또한 쓰촨지역 언론들은 FT, WSJ등 매체가 한 면을 할애하여 청두시를 소개한 사실을 크게 보도하며, 동 행사로 청두시의 국제적 위상이 제고되었음을 자랑스러워하는 분위기
  - 지금껏 쓰촨과 청두는 팬더로 대표되는 관광도시의 이미지가 우선이었으나, 금번 G20회의를 통해 국제금융도시, 경제소비도시인 청두의 매력을 대내외에 효과적으로 선전할 수 있었다는 것임
  - 외신기자 180명을 포함, 300명의 기자단이 행사기간 청두를 취재
  -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형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는 우수한 하드웨어를 보유한 도시라는 사실을 천명함과 동시에, 
  - 행사를 위해 해외에서 잠시 귀국한 청두 대학생을 포함한 300여명의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행사를 성공적으로 운영, 소프트웨어적인 면에서도 청두시의 역량을 한 단계 올렸다는 평가임. 끝. 
 
□ 작성/정리 : 한국무역협회 성도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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