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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AN 외교장관회의 계기 한-라 외교장관회담 개최 결과(7.24)
- 자료구분
- 정책
- 출처
- 관련부서
- 동남아과
- 수집일
- 2016.07.26
- 작성일
- 2016.07.27
- 원본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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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윤병세 외교장관은 2016 ASEAN 관련 외교장관회의(7.24-26, 라오스 비엔티안) 참석 계기에, 7월 24일 수도 비엔티안에서「살름싸이 꼼마싯(Saleumxay Kommasith)」라오스 외교장관과 한-라오스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전반, △개발협력,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2. 윤 장관은 금년 4월 라오스 신정부 출범과 2004년 이후 12년 만의 아세안 의장국 재수임을 축하하였으며, 양 장관은 1995년 재수교 이후 20여년 동안 교역･투자분야 등 경제 협력분야 뿐만 아니라, 양국간 민간 교류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하였다. ※ 양국관계 발전 현황(‘15년 기준) - 교역 : 약 24배 증가, 8.1백만불(‘95년)→198백만불(‘15년) - 對라오스 투자 : 10.3억불(제4대 투자국, 100여개 기업진출) - 우리 국민의 라오스 방문(주로 관광) 추이 : 3만5천명(‘11년)→16만5천명(‘15년)으로‘11년 직항로 개설이후 급증 추세 ㅇ 또한, 6월말 우리 국방협력단의 라오스 방문을 통해 상호 무관부 개설에 공식 합의한 것을 평가하고, 이를 계기로 앞으로 양국간 국방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3. 양 장관은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서는 활발한 고위급 인사교류를 통해 전략적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이와 관련, 살름싸이 장관은 작년 12월 황교안 총리의 라오스 방문을 통해 양국간 실질협력 강화를 위한 모멘텀이 형성되었다고 평가하고, 금년 9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계기 박 대통령님의 라오스 방문을 기대한다고 하였다. 4. 살름싸이 장관은 우리측이 그간 △경제 협력, △인적자원 개발, △보건 분야에서 다양한 개발협력 사업들을 지원해 준데 대해 사의를 표하였으며, 윤 장관은 이러한 사업들이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어 라오스의 국가 발전에 기여하게 되기를 희망하였다. 5. 한편, 윤 장관은 북핵문제 관련 라오스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철저히 이행하고 아세안 차원의 강력한 대북성명 발표에 기여한 것을 평가하고, 금년도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이번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 회의를 통해 국제사회의 분명한 대북 메시지가 발신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였다. ◦ 이에 대해 살름싸이 장관은 라오스가 유엔 회원국으로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6. 이번 회담은 금년 4월 라오스 신정부 출범 이후 개최된 첫 번째 한-라오스 외교장관회담으로서 양 장관 간 친분을 도모하는 한편, 한-아세안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첨부 : 한-라오스 외교장관회담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