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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8차 한-일 환경협력 공동위원회가 7.6(수)-7(목) 간 강원도 홍천에서 개최된다. ㅇ 우리측 대표단은 권세중 외교부 기후변화환경외교국 기후변화외교과장을 수석대표로 하여, 외교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자들로 구성된다. ㅇ 일본측에서는 다케시 오스가(Takeshi OSUGA)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Deputy Director-General)을 수석대표로 하여, 외무성 및 환경성 실무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 금번 공동위원회에서는 양자간 및 동북아 역내, 나아가 글로벌 환경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ㅇ 양국은 신속한 양자 철새보호협정 체결을 위해 그간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파리협정 이행 준비상황을 공유하여 앞으로의 협력 분야 확대를 모색하는 한편, 우리나라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 유치를 위한 일본의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ㅇ 아울러, 양국의 공통 관심사항인 해양 쓰레기 감축 및 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동북아환경협력계획(NEASPEC) 및 북서태평양보전실천계획(NOWPAP) 등을 통한 역내 환경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 아울러 양국은 지난 1년간 시행한 10개 양자 협력사업을 점검하고 필요한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협의할 예정이다. □ 한-일 환경협력 공동위원회는 1993년 체결된 「한-일 환경협력협정」에 따라 양국이 1994년 이후 매년 교대로 개최하여 왔으며, 동 공동위를 통해 양국간 환경정책에 대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동연구 및 정보 교환 등 실질 협력을 강화하여 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