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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태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속 첸다 소페아(Sok Chenda Sophea)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 사무총장과 6.28(화)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제1차 한-캄보디아 경제공동위원회」(이하 ‘경제공동위’)를 개최하여 양국간 경제 협력 현황을 평가하고 교역·투자·개발 및 지역 차원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였다. ※ 한·캄 양측 참석기관 - (우리측)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 (캄보디아측) 개발위원회, 경제재정부, 외교부, 주한캄보디아대사관 등 ※ 한-캄보디아 경제공동위는 경제 분야에서 양국간 유일한 고위급 정례협의 채널로서 2015.11월 설치 합의 2. 양측은 1997년 양국의 외교관계 재개 이래 교역 규모가 16배, 투자 규모가 9배 증가하였고, 인적교류 역시 300배 이상 증가하여 상호방문객이 연간 40만 명에 도달하는 등 물적·인적 교류가 크게 확대되고 있음을 평가하였다. ※ 교역 : 5,400만불(97년) → 8억 7천만불(15년) (약 16배 증가) ※ 투자 : 1,806만불(97년) → 1억 7천만불(15년) (약 9배 증가) ※ 인적교류(방한) 192명(97년) → 25,800명(15년) (약 134배 증가) ※ 인적교류(방캄) 1,240명(97년) → 395,259명(15년) (약 318배 증가) 3. 양측은 인프라 건설·수자원 협력 분야를 포함한 경제 전반에 있어 양국간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상호 관심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ㅇ 우리측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기업들이 현재 캄보디아에서 참여중인 도로건설 공사, 수력발전 프로젝트 등 다양한 인프라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캄보디아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ㅇ 또한 캄보디아 진출 우리기업의 각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캄보디아 정부의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캄보디아측은 우리측 요청에 유념하여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4. 양측은 캄보디아가 우리의 ODA 중점협력국으로서 무상원조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한 양국 개발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향후 새마을운동 사업 등 농촌지역 개발을 위한 협력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ㅇ 아울러, 양측은 한-ASEAN, 한-메콩 등 역내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양자협력을 평가하고, 향후 다자 및 지역 이슈에 대한 협력 기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5. 금번 경제공동위는 한-캄보디아 경제관계를 포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정례협의체를 공식적으로 출범시켰다는 데에 의의가 있으며, 우리 진출기업의 인프라 수주와 애로사항 해소를 적극 지원하고 양자간 경제 협력을 보다 강화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첨부 1. 경제공동위 사진 2. 한-캄보디아간 주요 교류통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