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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ASEAN 무역 가운데 EU-베트남 무역 비중 크게 증가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2015년도 EU-베트남 교역 규모는 EU와 ASEAN 회원국간 전체 교역의 19.1%를 차지, 2015년 15.8%에서 크게 증가 베트남은 2014년 태국, 말레이시아 등 전통적인 제조업 강국을 제치고 ASEAN 회원국중 가장 높은 대미수출을 기록한 국가로 부상한 바 있음 EU와 ASEAN의 무역에서 여전히 싱가포르의 점유율이 가장 높지만 2014년도 25.1%에서 24.1%로 감소하고,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의 점유율도 줄어드는 추세이며 이를 베트남이 흡수하는 양상 이는 베트남이 중국보다도 값싼 양질의 노동력을 제공하며 삼성전자 등 외국기업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한편, EU-ASEAN의 무역규모는 2015년 12% 증가하는 등 증가 추세에 있으나 여전히 EU의 대중국 무역의 절반 수준 EU-베트남 FTA는 작년에 체결되어 현재 비준 준비 작업이 진행중에 있으며, 동 FTA가 발효되면 EU-베트남 간의 교역규모는 더욱 증가할 전망 집행위는 EU 중소기업의 베트남 및 싱가포르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식음료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기업간 교류를 지원하고 있음 출처 : Politi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