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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혁신형 제약기업의 미래는 ‘비관적’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1. 혁신형 제약기업의 꾸준한 수익 감소 ㅇ 핀란드의 혁신형 제약기업의 수익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핀란드 정부의 공공의료 정책에 의해 더 악화되고 있음. 핀란드 정부는 2009년부터 꾸준히 의료비 상승 및 의약품의 도매물가지수 상승을 억제하고 있음 <핀란드의 약가인하 추세 - 의약품 도매물가지수> * 출처 : PIF 2. 핀란드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 ㅇ 핀란드 정부는 지난 2009년부터 약값이 비싼 특허 의약품의 소비를 감소시키기 위해 적정기준가격제(참조가격제)를 시행했음. 동 제도를 시행하자마자 특허 의약품의 가격은 점진적으로 감소하여 제네릭약품(복제약품)과 비슷한 수준으로 하락. 2015년에는 의약품 도매가와 처방약 가격이 현저히 감소하였으나, 비처방약의 가격은 소비자물가지수 상승과 함께 상승세를 보임 ㅇ 핀란드 정부는 6년째 이어지는 의약품 도매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약가인하 정책을 고수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핀란드의 혁신형 제약기업의 성장에 장기적인 불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 3. 핀란드 사회보장국(Kela: 사회복지청)의 예산 삭감 ㅇ 핀란드 정부는 올해 초 핀란드 사회보장국(Kela)의 의료비 환급금 예산 8천만유로를 삭감하였으며 그 영향은 아래와 같음 - 만 18세 이상 환자의 최초 본인부담금은 50유로로 책정되었으며, 의약품 특별카테고리에 해당하는 약품 구입 시 환자부담금은 3유로에서 4.5유로로 인상 - 제네릭약품의 환급율이 특허 의약품 가격의 50%로 감소 (기존 60%) - 의약품 산업 및 도매업체에 일괄 청구 4. 경기침체 장기화와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으로 불안정한 혁신형 제약기업의 미래 ㅇ 인구 고령화와 소비자의 특허 의약품에 대한 선호에 의약품 지출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하지만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으로 혁신형 제약기업의 미래는 불확실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