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한상넷 로고한상넷

전체검색영역

경제정보를 자료구분, 자료출처별로 제공합니다.

덴마크의 의료기기산업 현황 및 전망
자료구분
동향
출처
한국무역협회
관련부서
브뤼셀지부
수집일
2016.05.26
작성일
2016.05.27
원본URL
바로가기
덴마크의 의료기기산업 현황 및 전망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1. 덴마크 의료기기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
  ㅇ 지난 10년간 덴마크의 의료기기 제조업체 대부분은 자국내 제조시설을 해외로 이전하면서도 제품 개발 및 시제품 생산은 덴마크 내에서 진행해옴. 그 결과 덴마크 내 의료기기산업에 종사하는 인력의 대부분은 고숙련기술자로 구성되어 있음
  ㅇ 하지만 앞으로 1) 의료기기 관련 규정관련, 2) 프론트엔드 혁신 및 제품 개발, 3) 개인정보 취급 관련 분야의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당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 
  ㅇ 덴마크 의료기기산업연합(Medicoindustrien)에 의하면 의료기기 관련 규정이 점점 엄격해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기기 승인 절차에 필요한 기술 및 지식을 보유한 인력을 찾아내고 고용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난제. 또한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이 올해 더 복잡해진 CE인증 시스템 및 미국, 중국, 남미, 일본 시장의 의료기기 관련 규정을 마스터하는 것이 시급함 
 
  2. 덴마크 의료기기산업 현황
  ㅇ 덴마크의 의료기기산업은 특히 보청기(hearing aids), 1회용 의료기기(consumables), 전기진단기기(electrodiagnostic equipment)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
  ㅇ 덴마크 내 의료기기 제조업체는 1천여개 이상이며, 이 중 2/3는 종업원이 50명 이하인 중소기업. 의료기기만 제조하는 업체는 250여개
  ㅇ 덴마크의 모든 보청기 전문 제조업체들은 공장을 생산단가를 절감할 수 있는 해외로 이전시킴. 예로 GN ReSound社는 보청기 칩셋만 덴마크에서 생산하며 다른 부품 및 완제품은 중국 및 말레이시아에서 생산함.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작은 고성능 칩셋을 제조하는 하이브리드 시설은 올해 1월 덴마크 내에 신설함
  ㅇ 생명 유지 장치 및 응급치료 기기 전문 업체 Ambu社는 주요 생산 공장을 중국과 말레이시아(종업원 각각 800명, 600명)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1회용 의료기기 전문 업체 Coloplast社는 헝가리, 중국, 프랑스, 미국, 덴마크 등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음 
 
  3. 의료기기산업 구조 변화에 따른 무역흑자 감소
  ㅇ 제조공장 해외 이전 등으로 인한 의료기기산업 구조 변화에 최근 5년간 덴마크의 무역흑자가 계속 감소하고 있으며 지난해 무역흑자는 58억크로네(약 9억USD)를 기록함
  ㅇ 지난해 의료기기 무역흑자의 75%는 보청기 부품과 악세서리가 담당했으며, 그 외는 카테테르(도뇨관) 및 캐뉼라, 전기진단기기 등이 담당. 반면 정형외과 기기 및 보철 장치(prosthetics) 등은 무역적자가 각각 8억크로네, 5억크로네로 크게 늘어남 
  ㅇ 덴마크 의료기기산업연합과 글로벌 시장 전문조사 기관 BMI Research에 따르면 유로존과 노르딕 지역 내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 침체로 인해 올해 의료기기 수출 성장은 기대하기 힘들다고 전망 
 
<덴마크 의료기기 무역 통계>
 
 
- 단위 : 년, 100만 달러(USD) 
* 출처 : BMI, ITC
 
 
 
4. 경기침체 장기화와 불안정한 정치적 상황이 의료기기산업 활성화 방해 
  ㅇ 현재 덴마크의 사업체들은 낮은 경제 성장률과 불리한 투자 환경에 노출되어 있으며 적어도 2017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유로존의 경기침체 때문에 상황이 단기간 내에 호전되기는 어려울 전망
  ㅇ 계속되는 소비자 신뢰 지수 저하와 저조한 수출기록을 바탕으로 BMI는 덴마크의 올해 GDP 성장률 전망을 1.2%에서 0.9%로 하향 조정함. 이는 여타 유로존 국가들의 전망치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임
  ㅇ 또한 강력한 이민규제 정책 등을 주장하는 극우 성향의 덴마크국민당(DPP: Danish People''''''''s Party)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으며 현재 중도우파 소수당 정권의 권위가 약해지고 있음. 따라서 유럽 연합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은 강화되고 이민 정책은 매우 엄격해질 예상. 현 정권은 2019년 임기가 끝나기 전 이미 레임덕을 겪을 것으로 예상
  ㅇ 지난 4월 말, 덴마크국민당의 Kristian T. Dahl 당대표는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덴마크에서도 ‘Danexit''''''''에 대한 국민투표 여부를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