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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질량감독검역검험총국(CFDA)은 2015년도 중국의 1회용 위생용품 수입실태와 주요 수입검사 불합격 현황을 최근 17일 발표하였음. 이에 따르면 지난해 1회용 위생용품 수입품의 불합격율은 약 23.9%였으며, 이중 절대다수(98%)가 제품의 중문라벨 미부착 혹은 기준미달에 따른 것으로 드러나, 관련업계가 주목할 필요가 있음 □ 중국 일회용 위생용품 수입 현황 ● 중국국가질량검독검역검험총국(이하 CFDA)은 지난 17일, 2015년의 중국 일회용 위생용품* 수입은 총 16,800차례(전년비 2.5% 증가)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총 금액은 7.4억 달러(전년비 3.0% 하락)에 이르렀다고 밝힘 * 기저귀, (유아용)물티슈, 생리대, 휴지, 키친타월, 냅킨, 콘돔 등 ● 수입대상국은 일본, 한국, 대만, 미국, 홍콩, 캐나다 등임. 그중 일본, 한국 및 대만 3국에서의 수입이 총 11,193차에 금액으로는 6.5억 달러로서 총 횟수의 66.8%, 금액의 88.8%를 차지 □ 일회용 위생용품의 불합격율은 오히려 전년대비 증가 ● 2015년 한해 동 제품의 불합격 사례는 모두 3,999차례로서 중량으로는 20,961톤에 금액으로는 약 2.3억달러에 이름 - 차수 기준으로는 불합격율이 23.9%(2014년에는 20.9%), 중량기준으로는 24.2%(전년비 1.6% 증가), 금액기준으로는 31.1%(전년비 1.0% 증가)의 불합격율을 보임 - 지난해보다 차수, 중량, 금액기준의 불합격율이 모두 증가 □ 불합격 사례의 절대다수(98%)는 중문(中文) 라벨 부착 문제 ● 불합격 사례의 원인을 분석하면, 제품에 중국어 라벨을 붙이지 않았거나 붙였더라도 기준에 부합하지 못한 사례가 총 3,906건 2.24억 달러로 절대다수인 97.8%를 차지 - 그중에서도 특히 한국, 일본에서의 기저귀, 생리대 수입시 중문라벨을 미부착한 경우가 많았다고 품질검역국은 밝혔음 - 중국측 수입상과 상대국 수출상의 중국 수입규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대부분의 경우 상품을 선적하여 수입항에 도착한 후에야 라벨 미부착 사실을 인지하는 경우가 많았음 - 또한 CFDA는 ①최근 전자상거래의 발전과 더불어 소규모로 다양한 제품을 수입하는 경소상(經銷商)이 늘어나면서 품목 자체에 대한 전문성이 떨어진 점, ②수출국에서 중문라벨 부착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컨설팅이 없거나 있더라도 비용이 고가인 점 등을 불합격율 상승의 이유로 꼽았음 ● 이외 중국 미생물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사례(11건, 0.07%), 포장불충분 및 그로 인한 제품손실(72건, 1.8%), 무독성증명서/유기제품인증서 등 관련서류 미비(2건) 등이 있으나 비율은 높지 않음 □ 시사점 ● 2012년도에 포장식품의 중문라벨 부착이 의무화되면서 국내에서도 농수산식품업계 중심으로 중문라벨 부착에 관련한 컨설팅 서비스와 각종 세미나, 설명회가 활발히 전개되었었음 - 그러나 금번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일회용 위생용품의 경우 중문라벨 부착에 대한 인지도가 여전히 높지 않았음 ● 한국무역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중국질량검험인증중심 서울사무소(CCIC Korea)에서 수행하는 중문라벨심사 및 등록서비스의 할인혜택(5~10%)을 제공하고 있음 - 대중국 위생용품 수출업체는 중국의 라벨링 규정에 맞는 라벨작성 및 부착에 만반을 기하여야 하며, 관련기관이나 지자체의 서비스가 있을 시 이를 십분 활용해야 할 필요가 있음 붙임:일회용 위생용품 중문라벨 부착에 주의해야 □ 작성/문의 : 한국무역협회 성도지부 (86-28-8692-8027). 끝. 국제, 국내지부, 태그달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