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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중국 내 자동차 2배 증산 검토] 도요타 자동차가 2020년대 초, 중국의 생산량을 연간 200만대 규모로 두 배로 늘리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요타는 중국에 본격적인 진출이 늦어 경쟁사인 독일 폭스바겐과 닛산 자동차에게 판매 대수가 뒤쳐져왔다. 생산 체제를 강화하여 반격을 도모한다. 2017년 실적은 114만대였다. 중국 전체의 2017년 신차 판매는 2900만대에 육박하여 9년 연속 세계 최대가 되었다. 2위인 미국의 약 1723만대를 제치고 3000만대 달성이 가시권이다. 현지 기업과의 합작 회사가 운영하는 공장을 확장하는 등 생산능력을 증강한다. 도요타는 중국 톈진 시와 광저우 시 등 4개소에 완성차 공장을 두고 주력차인 ‘코롤라’와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인 ‘RAV4’를 생산하고 있다. 2017년 도요타의 중국 판매는 129만대에 그친 한편, VW는 418만대, 닛산도 151만대에 달했다. 도요타 간부는 “중국은 시장이 성장하고 있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한다. 전기 자동차(EV)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HV) 등의 전기 자동차를 포함해 차종을 늘려나간다. 2020년까지 10종류의 전기 자동차를 투입해 판매 확대를 목표로 한다. 부품 업체와 협의하여 배터리나 모터 등의 현지 생산도 늘린다. 출처 : http://www.sankeibiz.jp/business/news/180726/bsa1807260500002-n1.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