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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메모리, 새 공장에 1조 엔 투입!
자료구분
동향
출처
관련부서
도쿄지부
수집일
2018.07.26
작성일
2018.07.27
원본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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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메모리, 새 공장에 1조 엔 투입!] 
   반도체 업체인 도시바 메모리는 24일, 이와테 현 기타카미 시에서 데이터 저장에 사용되는 NAND 플래시 메모리 공장의 공사를 시작했다. 욧카이치 공장(미에 현 욧카이치 시)에 이은 제 2의 생산거점으로 약 1조 엔을 투자해 증가하는 데이터 센터 수요 등을 채운다. 회사가 6월에 도시바 그룹에서 독립한 이후 대형 투자는 처음이다.
   나루케 야스오 사장은 기공식 후 회견에서 “도시바 본사에서 떨어지고 2개월 만에 경영 판단의 강약을 조절할 수 있게 되었다”며 밝은 표정을 보였다. 기타카미 공장은 면적이 4만㎡, 5층으로 지어진다. 2년 후 양산을 개시하고 1000여 명이 일할 예정이다. AI를 활용한 시스템을 도입하고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다. 재해 방지도 염두에 두고, 향후 증산 투자는 이와테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플래시 메모리의 수요는 장기적인 확대가 확실시되고 있다. 특히 수요가 많은 것은 하드디스크보다 고속 · 저전력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외부 저장 장치 ‘SSD’이다. AI 및 자동 운전의 확대를 배경으로, 데이터 센터 사업자의 대부분이 SSD로 전환하고 있다.
   이러한 수요 확보를 위해 도시바 메모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이 나라의 데이터 센터 사업자에 대한 대응력 향상에 주력한다. 기술 개발 측면에서는 기억 소자를 입체적으로 축적해 메모리 용량을 늘리는 ‘다층화 기술’을 통해 세계 점유율 1위인 한국의 삼성전자와 격전을 벌인다.
  다만, 삼성을 따라가기에는 아직 멀다. 나루케 사장도 “기술로는 경쟁하고 있지만, 우리는 대규모 고객이 있더라도 아직 생산능력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또한, 연내에 메모리 생산을 시작한 중국 칭화 그룹의 추격도 무시할 수 없다. 아직 기술력은 3~4년 늦는 것으로 보이지만, 반도체 국산화를 목표로 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만큼 막대한 자금력이 위협이다.
   앞에서는 삼성이, 뒤에서는 칭화 그룹이 버티고 있다. 신속한 투자와 기술 개발을 포기할 수 없다. 성공 여부에 신생 도시바 메모리의 미래가 걸려있다.
  출처 : http://www.sankeibiz.jp/business/news/180725/bsc1807250500003-n1.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