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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상승에도 철강 가격 동결] -도쿄 제철, 6개월째 유지- 도쿄 제철은 17일, 8월 계약분의 무역 선반용 강재 가격을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건축 · 토목 분야를 중심으로 일본 내 철강 수요는 견조하고 고유가 등으로 비용도 상승하고 있지만, 지금까지는 시장에 영향력이 크지 않아 가격 인상을 보류했다. 유지는 6개월 연속이다. 이날 회견에서 이마무라 키요시 상무는 “일부는 가격을 인상했지만 가격을 유지중인 품목도 있다. 좀 더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내 강재는 얇은 철판의 수요는 무뎌진 한편, H형강 등 형강의 수요가 견조하여 이마무라 상무는 “운반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일부 품목에서는 공급 부족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7-9월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지방에서도 “시공, 가공 등의 인력 및 능력 부족으로 공사에 혼란을 빚을 정도로 호황”이라며 수요의 회복을 강조했다. 다만 “원유 가격 인상 및 전극 등 여러 자재의 가격 인상으로 채산성을 맞추기 어렵다”며 원가 상승으로 수익성 악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한다. 이마무라 상무는 국제 시장은 미-중 무역 마찰로 인해 장래가 불투명하고 방향이 보이지 않는 상태이지만, 해외의 수요가 왕성하기 때문에 당분간 수급에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인식을 보여 주었다. 7월의 수출 성약 가격(FOB 기준)을 보면 열연코일이 톤당 630-650달러, H형강이 톤당 670-680달러로 전월과 비슷했다. 동사의 7월 생산은 22만 톤을 계획하고 있다. 7,8월에 회사의 각 공장에서 순차적으로 여름 정기 보수를 실시하기 때문에 전월 대비 2만 톤 감소할 전망이다. H형강이 10만 톤, 열연코일이 9만 톤(수출은 3만 톤), 후판이 1만 톤 등이다. 출처 : https://newswitch.jp/p/13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