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한상넷 로고한상넷

전체검색영역

경제정보를 자료구분, 자료출처별로 제공합니다.

금융위원회 김용범 부위원장 금융안정위원회(FSB) 총회 참석결과
자료구분
정책
출처
관련부서
글로벌금융과
수집일
2018.06.27
작성일
2018.06.28
원본URL
바로가기
1. 개요  □ 금융위원회 김용범 부위원장은 6월 25일(월)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된 금융안정위원회(이하 FSB*) 총회에 참석하였음  * Financial Stability Board  ㅇ FSB는 ’08년 금융위기 극복과정에서 설립된 글로벌 금융규제 논의체로, G20 정상들의 요청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국제기준 및 권고안을 개발하고 있음  □ 이번 회의에는 한국을 포함한 24개국 및 EU의 금융당국과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등 10개 국제기구의 최고책임자들이 참석하여  ㅇ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른 장기금리 상승, 높은 부채수준 등 잠재적 리스크 요인이 글로벌 금융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  ㅇ 이와 함께 가상통화(Crypto-asset*), 사이버 리스크 등 금융시장의 새로운 취약요인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그동안 추진된 금융개혁의 효과를 점검  * FSB에서는 암호자산(Crypto-asset)이라는 용어를 주로 사용< 주요 논의 의제 >  

① 글로벌 금융시스템의 취약성 평가 및 조기경보 활동② 가상통화 시장 모니터링 체계③ 사이버 보안 관련 주요 쟁점 점검④ 금융규제개혁의 효과 평가 작업

  2. 주요 의제별 논의사항  [1] 글로벌 금융시스템의 취약성 평가 및 조기경보활동  ㅇ FSB는 장기 금리의 급격한 변동가능성을 국제금융시스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취약요인으로 주목하며  - 장기간에 걸쳐 지속된 저금리 체제에 안주해온 선진국과 신흥국의 금융회사와 시장이 금융시장의 잠재적 위험요인에 노출될 때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지적   - 특히, ① 정부, 기업, 가계부문의 높은 부채수준이 금융시스템의 잠재적 취약성을 확대시킬 수 있고, ② 급격한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국경간 자본흐름의 변화가 주식, 채권, 외환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언급  [2] 가상통화 시장 모니터링 체계  ㅇ FSB는 가상통화가 현재까지는 금융안정에 중대한 위협이 되지 않지만 소비자 및 투자자 보호문제가 발생하거나 자금세탁 등 불법행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 가상통화 시장의 유동성 및 변동성 위험과 리스크 전달경로 등을 파악할 수 있는 모니터링 체계에 대해 논의  ㅇ 또한 회원국들은 BCBS*, CPMI**, IOSCO*** 등 국제기구들의 가상통화 관련 업무 진행상황을 점검  * Basel Committee on Banking Supervision, 바젤은행감독위원회** Committee on Payments and Market Infrastructures, 지급결제 및 시장인프라 위원회*** International Organization of Securities Commissions, 국제증권감독기구- BCBS는 가상통화 관련 은행의 직·간접 익스포저를 측정하고 건전성 관리 현황을 분석  - CPMI는 분산원장기술 등 가상통화에 적용되는 기술의 발전추이와 지급결제에 활용되는 현황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 IOSCO는 ICO(Initial Coin Offering)와 가상화폐 거래소 운영에서 파생되는 소비자 및 투자자 보호와 관련된 문제들에 대해 논의  [3] 사이버 보안 관련 주요 쟁점 점검  ㅇ FSB는 악성 소프트웨어 등으로 인한 사이버 위험과 대형 금융기관의 사이버 위험에 대한 관리감독상의 문제점과 시사점을 논의하고   - 국제공조의 첫 단계로 이루어진 사이버 보안 용어집*(Lexicon) 초안을 승인하고 의견수렴(Public consultation)을 실시하기로 함  * FSB는 사이버보안 강화 및 정보공유 활성화를 위해 관련 용어의 통일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사이버 용어집을 작성·발간하기로 결정(’17.10월)  [4] 금융규제개혁의 효과 평가 작업  ㅇ FSB는 금융규제개혁이 ①장외파생상품의 중앙청산 유인체계와 ②인프라 투자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평가결과에 대해 논의하고,  - ’18년말 부에노스아이레스 G20 정상회담에 보고하기로 함  - 금융개혁이 중소기업 금융중개, 대마불사(TBTF, Too-Big-To-Fail) 개혁 등에 미치는 영향 평가작업에 착수하고, 추가 평가과제도 발굴해 나가기로 하였음   3. 김용범 부위원장 주요 발언  □ 금융위원회 김용범 부위원장은 회원국들의 주요 관심사항인 한국 가상통화 시장의 현황 및 정책 대응방안에 대해 소개  ㅇ 한국의 가상통화 시장은 한때 김치 프리미엄*이 40~50% 수준까지 달하는 등 비이성적 투기과열이 존재하였으나,   * 한국내 거래가격과 국제 거래가격의 차이  - 「가상통화 거래실명제」를 통해 가상통화 거래자금 입출금 과정에서 은행이 취급업소 이용자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고  - 「가상통화 관련 자금세탁방지 가이드라인」에 따라 금융회사가 취급업소 및 그 이용자와 거래시 준수해야 하는 자금세탁방지 관련 의무 등을 구체화  ㅇ 현재, 한국 가상통화 시장은 국내외 가격차*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 등 과열이 진정된 상황   * 김치 프리미엄(비트코인 기준) (%) : 23.0(`17년말) → 46.7(`18.1.7) → 0.6(`18.6.19)  □ 김용범 부위원장은 국경을 넘나드는 가상통화의 특성상 국가별 독자 대응은 국가간 규제차익을 유발하거나, 투기수요가 인접국으로 이전되는 등 부작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ㅇ 국제 공조에 입각한 규율체계의 설계와 국제적 적용 등 공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  ※ 자세한 FSB 총회 논의내용은 첨부한 FSB 보도자료 참조
첨부
180625_보도자료_김용범부위원장FSB총회참석결과.hwp 180625_보도자료_김용범부위원장FSB총회참석결과.pdf FSB보도자료.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