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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치, 대차를 멈추지 않고 짐을 꺼내 AI를 사용해 로봇과 연동
자료구분
동향
출처
관련부서
도쿄지부
수집일
2018.05.30
작성일
2018.05.31
원본URL
바로가기
[히타치, 대차를 멈추지 않고 짐을 꺼내 AI를 사용해 로봇과 연동]
   히타치 제작소는 5월 28일, 물류 창고 등에서 화물을 취급하는 로봇을 AI를 활용하여 대차 나 카메라와 연동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대차가 움직이는 상태로 상자 안에 쌓인 많은 제품 중에서 하나를 찾아서 잡는다. 추출에 걸리는 시간이 기존 방식에 비해 38% 짧아졌다. 물류의 효율화로 이어질 수 있는 기술로, 조기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물류 창고에서는 박스에 포장된 화물을 배송지 등에 따라 분류하는데 일손이 필요하다. 짐을 꺼내는 로봇과 대차를 결합한 기존의 시스템은 제품을 분류하는 장소에서 대차를 중지할 필요가 있어 작업 시간이 걸리는 요인이 되고 있었다.
   새로운 기술은 로봇의 3.5미터 앞에 카메라를 배치하여 촬영한 사진을 바탕으로 상자 안에 흩어져있는 상품의 상태를 AI로 판단하여 대차를 감속시키지 않고도 꺼낼 제품을 미리 찾을 수 있다.
   카메라의 촬영 영상에서 AI가 판단한 결과를 로봇과 대차로 전송하여 실제로 로봇으로 제품을 꺼낸 결과, 제품 하나를 추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평균 13초에서 8초로 줄었다. 제품은 거의 100%의 정확도로 잡아내는 것도 확인했다.
   카메라 영상으로 미리 판단하는 방법을 AI에게 습득시키기 위해 제품을 재현한 컴퓨터상의 영상 3만개와 실제 상품의 영상 1만개를 사용하여 로봇으로 검색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테스트했다. 검색이 어려운 경우 AI가 자동으로 대차를 감속시켰다.
   카메라의 영상 인식을 개선하면 상자 안에 여러 종류의 상품이 들어있는 경우에도 원하는 상품을 찾아 꺼낼 수 있다고 한다. 이번 실험에서 다룬 제품은 100~200그램 정도의 직육면체였지만 앞으로는 페트병 등 다양한 형상으로도 정확도를 낼 수 있게 한다.
출처 : https://www.nikkei.com/article/DGXMZO31041400Y8A520C1000000/?n_cid=TPRN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