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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로봇 수주, 1조 엔이 사정권에!
자료구분
동향
출처
관련부서
도쿄지부
수집일
2018.05.26
작성일
2018.05.29
원본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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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로봇 수주, 1조 엔이 사정권에!] 
-중국이 견인-
 일본 로봇 공업회는 5월 23일, 2017년 산업용 로봇의 수주액(비회원 포함)이 전년 대비 27.8% 증가한 9447억 엔이었다고 발표했다. 9000억 엔을 넘는 것은 처음이다. 일손 부족 등을 배경으로 세계에서 공장 자동화(FA)와 로봇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중국이 전체를 견인했다. 총 출하액은 25.1% 증가한 8956억 엔으로 과거 최고를 경신했다. 그 중에서도 대 중국 수출액은 49% 증가한 2599억 엔으로 급증했다. 
   정부의 지원을 받는 중국에서는 FA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내구성과 정확성에 대한 요구도 높아져, 안정성이 뛰어난 일본제 로봇을 도입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2018년 수주액은 16.4% 증가한 1조 1000억 엔으로 전망한다. 중국 등에서 FA의 흐름을 더욱 가속화하는 한편, 일본과 유럽에서는 IoT의 보급 등으로 로봇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에 향후 몇 년 동안 세계적인 로봇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로봇 공업회 회장에 가와사키 중공업의 하시모토 야스히코 정밀기계 · 로봇 회사 사장이 취임했다. 하시모토 씨는 가와사키 중공업이 유압 구동의 산업용 로봇을 다루고 있던 시절 엔지니어로 입사, 이후 37년간 모든 로봇 개발에 참여했다. 하시모토 씨는 공업회 회장으로서 “로봇을 모두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보급 확대를 최대의 미션으로 내건다. 
   일본은 아직도 로봇의 활용률이 낮다. 로봇 메이커가 세계에서 약진하고 있는 일본이지만, 이용률은 해외에 비해 떨어진다. 로봇 활용 확대 노력의 하나로서 로봇 공업회는 시스템 통합(SI)을 중심으로 한 연계 조직 ‘FA 로봇 시스템 통합 협회’를 7월에 출범한다. 
   하시모토 씨는 가와사키 중공업에서 아이디어맨으로 알려져 있다. 1997년부터 본격적으로 진입한 반도체 웨이퍼 반송용 로봇 사업은 기획 개발부터 참여, 세계 시장 점유율 약 50%를 확보할 때까지 키운 사업가의 일면도 가지고 있다. 2017년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숙련 작업을 자동화하는 로봇 시스템 ‘석세서’를 개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차례차례 구체화해왔다. 
   “노트는 로봇에 대한 낙서로 가득했다.” 어린 시절에 아톰을 동경한 로봇 엔지니어 하시모토 씨는 일본 로봇 공업회에서도 특유의 발상과 실행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 https://newswitch.jp/p/13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