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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메모리 없는 도시바의 장점
자료구분
동향
출처
관련부서
도쿄지부
수집일
2018.05.23
작성일
2018.05.24
원본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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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메모리 없는 도시바의 장점]
-연구 개발비를 분산시키지 않고 투자하는 체제로-
   도시바의 반도체 메모리 자회사 ‘도시바 메모리’가 독립한다. 회사 매각의 마지막 관문이었던 중국의 반독점 심사 승인 절차가 6월 1일까지 완료된다. 매년 수천억 엔의 영업이익을 벌어들이는 메모리 사업이 사라지게 되어, 도시바의 모습도 변화한다. 
   2019년 3월기 도시바의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9.3% 증가한 700억 엔으로 전망한다. 전제가 되는 환율을 1달러 = 100엔으로 설정했기 때문에 실제로는 1000억 엔 규모라고 하지만 히타치 제작소와 함께 종합 전기의 쌍벽을 이루던 시절의 모습은 아니다. 
   메모리 사업의 매각 이익을 어떻게 할 것인지가 도시바의 미래를 좌우한다. 도시바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리컬링(지속적인 이익을 창출하는 비즈니스 모델)형 사업 구조로의 전환 등을 제시하였지만, 구체적인 방안은 앞으로 생각한다. 
   구루마타니 회장이 각 사업 부장들과의 담판으로 제로베이스의 중기 전략을 만든다. 연내에 구조 개혁안을 발표할 방침이다. 
   구루마타니 회장도 “먼저 할 것은 일반 경비의 삭감”이라고 설명한 것처럼, 수익기반의 개혁 확립이 당면 과제가 된다. 고정 비용을 어디까지 인하할지 여부가 초점이다. 
   메모리 사업 매각에 따른 경영 전략 혜택도 있다. 투자에서 회수까지의 기간이 크게 다른 메모리 사업과 인프라 사업 두 가지를 떠안고 있는 경영의 어려움에서 해소된다. 연구 개발비를 분산시키지 않고 투입하는 체제가 갖추어졌다고 할 수 있다. 
   구루마타니 회장은 외부 출신 인사로서의 장점을 “스스럼없이 이야기할 수 있는 점”이라고 말했다. 선두에 서서 자신의 말을 그대로 실천하여 과거 도시바의 모습과 결별할 수 있을지가 ‘메모리 없는 도시바’가 등장할 수 있는 조건이다.
출처 : https://newswitch.jp/p/13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