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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식품업계 중미 무역마찰 관망 속 ‘아직 직접적 양향은 없어’
자료구분
동향
출처
관련부서
북경지부
수집일
2018.04.14
작성일
2018.04.16
원본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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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재정부가 4월 4일 미국산 대두, 돼지고기, 과일·견과류 등에 대해 15%~25%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겠다고 발표함


□ 중국 식품업계는 대체로 현재까지 미중 무역마찰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시장변화를 좀 더 지켜봐야한다는 입장임


 ㅇ 대두의 경우, 최근 중국이 미국산 제품의 대체수입국으로 남미지역 국가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는 추세임 


  - 2017년 중국의 주요 대두 수입국은 브라질, 미국, 아르헨티나로 수입량은 각각 5,093만톤, 3,285만톤, 658만톤을 기록함


 ㅇ 돼지고기의 경우, 추가관세 부과 시 수입산과 국내산 가격차가 줄어들어 중국내 축산업계에 유리하지만, 미국산 수입량이 많지 않아 돼지고기 시장가격 변동에는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전망 


  - 중량그룹*에 따르면, 올해 돼지고기가 낮은 가격대에 거래되고 있고, 업계의 총이익율이 36% 수준에 달하고 있어 중미 무역마찰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함


  - 2017년 중국의 돼지고기 및 내장 수입량은 각각 122만 톤, 128만 톤으로 전년 대비 각각 25%, 14% 감소


  - 수입 돼지고기를 원료로 사용하는 기업들은 올해 돼지고기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수입량이 더욱 감소할 것이라고 밝힘


 ㅇ 견과류 시장의 경우, 미국 제품을 대체할 타 지역 공급업체를 발굴하는 것이 중국 내 관련 업체들의 주된 관심 사항임


  - 유명 견과류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아몬드를 수입하고 있지만, 재고량이 충분해 당분간은 시간을 벌면서 신규 공급처를 물색할 계획으로 판매가에 별다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밝힘


  -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미국산 견과류를 원료로 수입하는 이유는 타 지역 동일제품 대비 충분한 공급량 때문이며, 만약 동일 품질의 새로운 공급업체를 발굴하면 운송비 절감으로 가격이 인하될 가능성도 있어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최악의 경우에는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할 수도 있다.”고 밝힘


   ※ 중량그룹은 1949년에 설립된 공기업이며, 중국 최대의 식량·식용유 수출입 기업이자 실력 있는 식품 생산업체로 2017년 중국 500대 기업 중 33위를 차지함. 현재 브라질에 19개의 식량창고 운영 중


(자료 : 신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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