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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휘발유 가격이 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고, 디젤 가격 역시 상승 중 - 국제 유가가 배럴당 70$를 상회하고 있는 것에 영향을 받음 - 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과 수입 가격 상승 등 우려를 낳고 있음 - 인도 수도 델리에서 디젤은 리터당 61.74루피(한화 약 1033원), 휘발유는 리터당 71.18루피(한화 약 1191원)에 거래됨 - 휘발유 가격은 2014년 8월 이후 델리와 첸나이에서 최고치를 기록 ○ 유가 상승에 인도 정부도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음 - 배럴당 70$를 상회하는 유가가 지속된다면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연료 사용을 제한하는 정부 정책이 나올 것으로 분석됨 ○ 휘발유와 디젤 가격은 인도 경제의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유가 변동 상황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 유가는 지난 몇 년 간 인도 경제의 시장 결정 요소로 작용 - 인도는 82%의 오일 수요를 수입에 의존 - 연료 가격의 상승은 인플레이션, 중앙은행의 이자율 상승 압박, 외환 수요 증가, 보조금과 감세에 대한 지원 요구가 많아짐에 따라 성장을 위한 투자 제한 등 부작용을 낳음 (출처: The Economic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