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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가 태국과 더불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아짐 - 인도와 태국은 아시아 신흥국 가운데 외환보유고를 가장 많이 축적한 국가로 드러났으며,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두 국가는 중앙은행이 외환시장에 개입할 수 있는 범위를 훨씬 초과 - 중앙은행은 미 달러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자국 통화의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음 ○ 미국은 다음 3가지 조건으로 환율조작국 지정 여부를 판단하며, 이 중 2가지 조건이 해당되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함 1. 대미 무역흑자 200억 달러 초과 2. GDP(국내총생산) 대비 경상수지 흑자 3% 초과 3. 12개월 간 GDP 대비 2% 이상 달러 매수 개입 * 한편, 미국은 1994년 이후로 환율조작국 지정을 해오지 않고 있음 ○ 인도는 미국이 내세우는 환율조작국 전 단계까지 근접 - 보도에 따르면 인도중앙은행의 달러 매수 규모는 이미 GDP의 2%를 넘어섰으며, 인도의 대미무역흑자도 지난해 10월 기준 197억 달러 기록 - 인도와 태국은 환율조작국 지정을 피하려면 자국 화폐가치 상승을 허용해야 하며, 이에 따라 수출 경쟁력은 낮아지게 될 것 ○ 인도는 환율조작국이라는 비난을 피하게 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됨 - 인도 루피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2018년 초 0.6% 하락하기도 함 - 미 트럼프 행정부는 대미무역흑자 비중이 큰 국가들을 거론하고, 이들을 환율조작국이라고 비난할 것으로 보임 (출처: Bloombe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