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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베트남산 철강의 반덤핑 관세에 반대하는 인니철강협회
자료구분
동향
출처
관련부서
자카르타지부
수집일
2017.12.14
작성일
2017.12.15
원본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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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과 베트남산 경량 형강에 대한 정부의 반덤핑 관세 부과 조치에 반대
 
○ 현지 언론 꼰딴(Kontan)의 보도에 따르면 철강 업계가 반대하고 있는 품목은 아연알루미늄 합금도금강판으로 정부는 앞서 중국 제품에 세율 49%, 베트남 제품에 18%의 세금을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밝힘.
 
○ 인도네시아 무역부 산하의 반덤핑위원회(KADI)는 NS 블루스코프 인도네시아(NS Bluescope Indonesia)의 요청에 따라 중국과 베트남 제품에 대한 덤핑 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세 조치를 결정.
 
○ 아연알루미늄 합금도금강판의 인도네시아 국내생산 능력은 15만 톤에 그치고 있지만, 총 수요량은 35만 톤에 달해 부족분을 수입품으로 충족.
 
○ 현재 국내 수요량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반덤핑 관세가 부과될 경우 재료 가격의 상승이 우려되기 때문.
 
○ 반덤핑 관세가 적용되면 수입 비용이 치솟는 등 건축 자재 업체가 원료를 조달하기 어려워질 것으로 분석. 또한 이는 정부가 추진하는 저소득층 대상의 주택 개발 계획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
 
 
□ 전 세계 철강시장의 현재 트렌드
 
○ 현재 철강시장은 과잉물량의 시대로, 전 세계 철강의 과잉물량은 대한민국 연간 철강 수출량의 2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 2016년 전 세계 철강 공급과잉 물량은 7억3천700만 톤으로 추산, 이는 철강산업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 
 최근 주요 철강 수출국들이 모여 공급과잉을 해소하기 위한 기본 원칙에 합의했지만, 국가별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사안이므로 단기간 해결은 불투명.
 
○ ''''철강 글로벌 포럼''''은 G20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등 33개국이 철강 공급과잉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출범한 회의체로, 지난달 30일 독일 베를린에서 장관급 회의를 하고 공급과잉 현황과 해결 방안 권고를 담은 보고서를 채택.
 
   - 33개 포럼 회원국의 철강 생산능력은 총 20억3천140만 톤으로 2014년보다 2.1% 감소했지만, 2010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매우 높다고 보고서는 분석.
 
○ 인도네시아의 경우 다른 신흥국과 함께, 생산능력이 2014년 100만 톤에서 2016년 120만 톤으로 증가. 
 
   - 국가별 생산능력은 중국이 10억7천333만 톤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EU 2억2천357만 톤, 일본 1억2천994만 통, 인도 1억2천633만 톤, 미국 1억1천323만 톤, 러시아 8천787만 톤, 한국 8천74만 톤 등.
 
○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자국 무역보호주의로 인해, 한국 철강제품에 대한 수입규제 또한 강화 
 
   - 미국 상무부는 미국 철강업체의 요구를 받아들여 한국산 선재(線材)에 대한 반덤핑 관세율을 40%로 올리기로 결정. 
 
○ 한국 철강업체는 미국이 베트남에서 생산되는 철강제품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고 있지 않은 점을 이용하여,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진출
 
   - 현대제철은 지난 5월 베트남 현지 고객사를 방문하여 H형강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세아제강은 최근 세아스틸비나(SSV) 제 2공장을 설림, 베트남 생산량을 늘리고 있음
 
 
참조 : 자카르타경제신문, 연합뉴스, 글로벌 경제신문, Chosun B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