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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통상 및 환경장관, 미국 클로라이드 세척 닭고기 수입에 상이한 입장 표명
- 자료구분
- 동향
- 출처
- 관련부서
- 브뤼셀지부
- 수집일
- 2017.11.03
- 작성일
- 2017.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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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통상 및 환경장관, 미국 클로라이드 세척 닭고기 수입에 상이한 입장 표명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영국 Liam Fox 통상장관은 하원 1일(월) 개최된 국제통상위원회 청문회에서 Brexit 이후 영국과 미국의 무역협정이 체결되고 미국의 클로라이드 세척 닭고기가 영국에 수입되는 것에 대하여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 Fox 장관은 영국에서 판매되는 샐러드 역시 클로라이드로 세척되고 있고 미국의 세균성 식중독 발병도 EU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며, 미국산 클로라이드 세척 닭고기를 먹지 못할 건강상의 이유가 없다고 주장 다만, Fox 장관은 의회와 일반 시민이 받아들일 수 없는 협상 결과를 내놓는 것은 시간낭비일 뿐이라며 협상 개시 전 일반 시민의 기대치에 대하여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설명 한편, 이날 Michael Gove 환경부장관은 하원 에너지환경 소위원회 청문회에서 동물 복지와 관련된 이유로 미국산 클로라이드 세척 닭고기 수입은 불가하다고 주장, 같은 날 두 장관이 하원에서 각각 상이한 입장을 표명 Gove 장관은 미국 일부 주의 닭고기 사육 환경이 영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열악한 수준이라며 이러한 환경에서 사육된 닭고기는 질병의 위험이 높고 이에 따라 클로라이드 세척 과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이러한 근거로 미국산 클로라이드 세척 닭고기의 수입을 절대 허용할 수 없다고 강조 또한, Gove 장관은 클로라이드 세척 닭고기 소비로 인한 인체의 유해성이 없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동 닭고기의 수입을 금지하는 이유는 건강상의 이유보다는 동물복지를 위한 것이라며 향후 영국이 체결하는 무역협정이 높은 수준의 동물복지 기준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 출처 : Politi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