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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는 10.18(수) 서울에서「마렉 마기에로프스키(Marek Magierowski)」폴란드 외교차관과 제14차 한-폴란드 정책협의회를 개최하였다. ㅇ 우리 정부는 2013년 폴란드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 하였으며, 양국 외교부간 정례적으로 차관보급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 마기에로프스키 폴란드 외교차관은 10.17(화)-20(금) 방한, 판문점 시찰 / ADEX방산전시회(경기도 성남) 시찰 / LOT(폴란드 항공사)의 서울-바르샤바간 직항로 개설 1주년 기자회견 등 예정 2. 오늘 정책협의회에서 양측은 △양국 관계 평가 △한-폴란드 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 △한반도 및 유럽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였다. 3. 윤 차관보는 양국간 교역 및 투자가 양국 협력관계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면서, LG화학 등 폴란드에 투자 진출한 우리 기업들에 대한 폴란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고, 자주포 공동생산사업(Krab)과 같은 방산분야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하였다. ㅇ 마기에로프스키 차관은 한국 기업의 활발한 對 폴란드 투자를 평가하면서, 신기술·혁신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 확대와 폴란드의 신공항 건설사업 등 대형 인프라 사업에 한국 기업들의 참여를 희망하였다. ㅇ 또한, 마기에로프스키 차관은 작년 개설된 서울-바르샤바 직항로가 양국간 인적교류 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현재 주5회 운항하는 직항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하였다. 4. 또한, 한-폴란드 양측은 문화교육협력약정 및 워킹홀리데이협정의 조속한 체결에 합의하였으며,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양국간 스포츠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하였다. 5. 윤 차관보는 최근 한반도 상황 및 우리 대북정책을 설명하고, 한반도 평화유지 관련 중립국 감독위원회의 일원인 폴란드의 기여를 평가하는 한편, 향후에도 대북 공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ㅇ 마기에로프스키 차관은 폴란드는 중립국감독위원회 일원으로서 한반도의 평화․안정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하고, 특히 2018년-2019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유엔 안보리 차원에서 북핵 문제관련 한국과 긴밀히 공조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 마기에로프스키 차관은 지난 9.4 리근 주폴란드 북한대사를 초치, 북한의 핵실험을 규탄하고, 도발 중단을 촉구 ※ 폴란드는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 성명(7.4, 7.28) 및 핵실험 규탄 성명(9.3) 발표 6. 금번 정책협의회는 전략적 동반자관계로서 각각 아시아 지역 및 유럽의 중요 파트너인 한국과 폴란드 간의 각 분야별 실질협력 현황 및 2017년-2020년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이행 계획(Action plan)을 점검하는 한편, 양국의 외교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향후 양국간 협력방향을 조율하고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붙임 : 1. 폴란드 외교차관 인적사항 2. 폴란드 약황.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