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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이 ‘살충제 계란’ 사태로 계란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국 역시 계란 공급부족으로 최근 2개월 계란가격이 약 50% 인상되는 등 식품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음 ㅇ 충칭시 언론에 따르면, 6월 중순까지 500그램당 4위안 이하이던 계란 소매가격(할인점 기준)이 8월초 현재 6위안 선까지 치솟음 - 도매가격 역시 5월경 500그램당 2.3위안 선이었으나, 8월 7일 현재 4.0위안을 기록, 무려 43%나 상승하였음 □ 계란가격 상승의 원인은 역시 공급 부족으로 풀이됨 ㅇ 지난 3월경 중국 각지를 강타한 조류독감(AI) 등으로 양계업계가 큰 타격을 입은 바 있음 ㅇ 올해 6월 기준 중국의 산란계(계란닭) 수량은 약 12.6억 마리로 추산되고 있으며, 이는 지난달보다 1.9% 감소한 수치임과 동시에 전년대비 17.7% 감소한 수치임 ㅇ 아울러 계란의 보존이 어려운 여름철에는 통상적으로 겨울철보다 계란가격이 5~10% 상승하는 것을 감안할 때, 최근의 계란값 폭등은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 □ 향후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계란가격은 더욱 오를 전망임 ㅇ 9월은 중국 일선 학교들이 일제히 새학기를 시작하는 시기로, 학교 급식 등에 사용되는 식재료로서의 계란 수요가 급상승할 것 ㅇ 아울러 10월은 국경절-중추절 연휴가 있는 시기로, 요식업계의 대목으로 분류되는 바 계란 수요는 향후 몇 개월 동안 고공행진을 계속할 것으로 보임 □ 이에 따라 중국 요식업계, 가공식품업계 등 관련산업의 원가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대한 대비를 미리부터 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임 □ 자료원 : 관련 중국언론 종합 문의 : 무역협회 성도지부 (86-28-8692-8027, chengdu01@kita.net). 끝. 국제, 국내지부, 태그달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