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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미국 실업률과 해고율이 최저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이는 경제 활력이 떨어지는 증거라는 분석이 나옴 ㅇ 지난 7월 미국의 실업률은 전월대비 0.1포인트 하락한 4.3%, 해고율은 1967년 이후 최저치인 0.66%를 기록 ㅇ 해고율 하락은 고용시장의 안정을 의미하는 동시에 장기 실업률 상승, 제조업 쇠퇴, 기업의 리스크 회피, 노동력 고령화 등 잠재적 불안 요인을 내포함 - 27주 이상 일자리를 갖지 않은 장기 실업자 수는 07년 대비 약 35% 증가하였으나 실업 기간이 5주 미만인 인구는 1940년대 이후 최저치를 기록 - 제조업 쇠퇴로 인해 제조업 분야에 노동인구가 줄어들었으며 제조업경제 활동 감소에 따라 인력 교체도 감소하고 있음 ㅇ 노동부에 따르면 민간 신규고용 가운데 신생기업이 차지한 비중이 1990대는 15%인데 반해 최근 11%를 기록한 바, 신생 기업의 수가 줄어 해고율이 감소한 것으로 해석됨 - 베이비부머 세대가 최근 은퇴기에 접어들면서 정리해고를 할 필요가 없어지는 점도 해고율이 낮아지는 이유로 들 수 있음 - 전문가들은 불안정한 고용환경에 있건 이들이 자발적으로 일을 그만두는 경우의 증가도 해고율을 감소시켰다고 지적 <미국 노동인구 중 신규 실업수당 청구 비율 추이> (단위: %) 자료 : Labor Department 2. 시사점 □ 해고율 하락은 표면적으로 고용시장의 개선을 나타내지만 경제의 역동성 저하의 가능성도 고려해야함 ㅇ 美연준(FRB)은 최신 보고서에서 기업들의 활력이 약해진 것이 생산성을 낮추는 요인이 됐다고 분석 - 전문가들은 생산성 저하로 임금 상승에 제동이 걸리면서 소비 확대에 따른 경제 선순환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 ㅇ 노동시장에서 변동폭이 적어지면 경제 성장이 둔화될 위험이 있는 것으로 판단[출 처] The Wall Street Jour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