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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정상회의(EAS) 외교장관회의 참석 결과
자료구분
정책
출처
외교부
관련부서
남아시아태평양국
수집일
2017.08.09
작성일
2017.08.11
원본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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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화 외교장관은 8.7.(화)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제7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여, EAS 미래방향 및 한반도 문제를 포함, 동아시아 및 국제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ㅇ 아세안 10개국 외, 「틸러슨」미국 국무장관, 「왕이」중국 외교부장,「고노」일본 외무대신, 「라브로프」러시아 외교장관, 「비숍」호주 외교장관,「브라운리」뉴질랜드 외교장관 및「싱」인도 국무장관 참석 
※ EAS : 아세안 10개국,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인도 
※ EAS 정상회의는 2005년 출범하여 금년 11월 제12차 정상회의가 개최되나, 외교장관회의는 처음 6년간 비공식 개최되었으며, 2011년 제1차 EAS 외교장관회의부터 공식 개최 중 

□ 강 장관은 우리 공통의 목표인 동아시아에서의 평화 및 번영 달성을 위해 역내 주요국이 모두 참여하는 EAS의 최상위 전략포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다양한 행위자와 초국경적 도전들의 부상에 따라 EAS가 협력 분야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ㅇ 또한 최근 마라위 사태가 시사하듯이 동아시아에서도 테러 위협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EAS가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하고, 테러 및 폭력적 극단주의 대응 관련 경험 공유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소개 

□ 강 장관은 급속히 고도화되고 있는 북핵 및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여 강력한 대북제재·압박 조치를 추진해 나가야 할 것임을 강조하면서 8.5 신규 안보리 결의 채택을 환영하고,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해 △북핵불용, △평화적 방식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CVID) 한반도의 비핵화, △올바른 선택시 밝은 미래 가능 등의 일치된 메시지를 발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ㅇ 아울러, 우리 정부의 베를린 구상과 7.17 대북 제안에 대한 북한의 호응을 촉구하고, 이에 대한 EAS 회원국들의 지지와 협력을 요청 

□ 대다수 참석자들은 확고한 북핵 불용 원칙을 강조하는 가운데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며 북한이 즉각적이고 완전히 안보리 결의를 이행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우리 정부의 남북관계 개선 및 한반도에서의 항구적인 평화 구축을 위한 노력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였다. 

□ 아울러, 다수의 참석자들은 남중국해에서의 항행과 상공비행의 자유 보장 및 남중국해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관련 당사국들의 노력을 촉구하고, 최근 중국과 아세안 간에 남중국해 행동규칙(CoC, Code of Conduct) 기본틀(framework)이 합의된 것에 주목하였다. 

□ 이 외에도 참석자들은 금년 11월 EAS 정상회의에서 채택을 목표로 추진 중인 화학무기, 테러, 빈곤완화 관련 성명들이 국제사회가 당면한 현안들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라고 평가하였으며, 정상회의 전까지 문안협의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건설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ㅇ 또한, 지난해 EAS 대사회의 출범 및 아세안 사무국내 EAS 전담부서 설치를 통해 EAS 제도화가 진전되고 있음을 환영하면서, 앞으로도 EAS가 전략포럼으로 지속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함. 

□ EAS는 역내 주요 전략·정치적 현안에 대해 각국 정상들이 자유롭게 협의할 수 있는 정책대화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2005년에 출범하였으며, 2011년 미국과 러시아가 가입하여 역내 주요국이 모두 참여하는 아태지역 최상위 전략포럼이다. 끝.
첨부
17-460(동아시아정상회의(EAS)외교장관회의참석결과).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