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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내용
□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위탁 제조업체인 대만 폭스콘은 인도 베단타 그룹과 반도체를 제조하는 합작회사 설립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음
ㅇ 이번 MOU에 따라 베단타는 합작회사의 최대주주가 되며, 폭스콘은 90억 루피(약 1,434억 원)의 투자를 통해 지분의 40%를 소유하게 됨
ㅇ 최근 인도 정부는 전자제조부문 강화를 위해 70억 달러(약 8.4조 원)의 투자계획을 밝혔으며, 특히 반도체의 단순한 조립이 아닌 생산으로 인도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 이를 통해 반도체의 주요 수입국 중 하나인 중국을 견제하며, 반도체 허브로 도약하여 `make in India'''' 정책을 더욱 강화하려는 정부의 의지를 엿볼 수 있음
- 이러한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합작회사를 설립한 두 기업의 반도체 생산연계 인센티브(PLI)제도의 첫 수혜기업으로 비용의 최대 50%를 재정 지원을 받으며 첨단 클러스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됨
ㅇ 한편 인도가 반도체 분야 강국으로 발돋움할거라는 기대와는 달리 ▲막대한 반도체 설치비용, ▲베단타의 해당 분야에 관한 기술 부족 등이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상존
□ 인도의 반도체 수요는 현재 240억 달러(약 28.8조 원)에서 2025년까지 약 1,000억 달러(120조 원)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
ㅇ 인도 정부는 반도체 산업에 향후 5년 이내에 생산연계 인센티브(PLI)계획을 통해 9억 달러(약 1.1조 원)를 투자하여, 同산업 육성으로 반도체 수급 안정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밝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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