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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수요일 러시아행 하바로프스크·토요일 블라디보스토크 운항 o 최근 사드 사태로 청주공항 운항 중국 전세기에 이어 정기노선까지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러시아 노선이 개설된 것으로 알려짐 o 충북도는 4월 5일부터 청주공항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로프스크 2개 노선의 운항이 시작된다고 13일 밝힘 - 지난 2011년 3월 일본 오사카 노선 중단 이후 6년 만에 청주공항에서 운항하는 非중국권 정기노선임 - 청주공항은 현재 중국 일변도의 노선으로 중국과 관련된 각종 이슈(메르스 사태, 사드 보복)가 발생할 때마다 청주공항의 성장세가 좌지우지 되고 있어 노선 다변화가 시급한 상황에 처했었음 o 충북도는 지난해부터 러시아 야쿠티아 항공간의 수차례에 걸친 운항협의 결과 이번 노선을 개설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노선개설에 이어 이번 노선을 빠른 시일 내에 안정화시켜 청주공항의 노선 다변화를 이끌어 낼 ''''마중물 노선''''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으로 전해짐 - 이를 위해 러시아 노선 활성화 지원계획을 수립해 향후 청주시,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와 함께 다방면으로 노선홍보와 수요확보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함 o 충북도 관계자는 "러시아 노선을 시작으로 일본, 대만, 동남아 등 다양한 노선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며 "노선 운항이 빠른 시일 내 안착할 경우 청주공항에서 非중국권 노선도 수요 확보가 가능하다는 것이 입증되어 향후 다른 노선 개설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짐 o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하바로프스크 노선은 국내 공항에서 운항하는 곳이 몇 군데 안 되는 희귀노선으로 향후 청주공항의 인지도 제고에도 매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출처: www.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