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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 러시아 우수리스크시와 우호협력 합의... 이상설 선생 추모사업 등 교류협력 탄력 기대
자료구분
동향
출처
관련부서
유라시아실
수집일
2017.03.14
작성일
2017.03.15
원본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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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이 민족 항일운동의 거점지 중 하나인 러시아 우수리스크시와 손을 맞잡고 상생 협력도시로 나가는데 뜻을 같이 하기로 합의함
   o 송기섭 진천군수를 단장으로 한 진천군의회 의원,사회단체장,이상설 선생 기념사업회 관계자 등 총 20여명으로 구성된 진천군 대표단이 지난 6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연해주를 방문한 가운데, 현지 시간 7일 우수리스크 시청을 방문하여 코르즈 예브게니 시장과 면담을 갖고 우의증진과 상호 공동발전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짐
   o 특히 올해는 충북 진천군 출신의 보재 이상설 선생의 순국 100주년 되는 해로, 송군수는 이날 면담자리에서 우수리스크시와 앞으로 현지에서 이상설 선생의 숭모사업들을 추진하는데 상호 공감대를 갖고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고 함
- 이외에도, 면담에 배석한 갈라예프 안드레이 니콜라이비치 우수리스크 부시장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실무국장들이 대거 나와 진천군 대표단과 마주하며 경제,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공동발전 방안들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짐
   o 올해 진천군은 민족의 대표 독립운동가로써, 한국 역사에 깊이 남아있는 이상설 선생을 숭모하는 다양한 추모사업들을 국내외를 망라하고 전방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함
- 이같은 맥락으로 진천군은 우선적으로 우스리스크시에서 고려인 학생을 위한 장학사업과 청소년 역사문화 탐방사업들을 계획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짐
   o 진천군 대표단은 이상설 선생의 생전 주요 활동지이자 동시에 마지막 생을 마감했던 연해주 우수리스크시에서 추모사업을 비롯해 통상,문화교류 등 관련 사업들을 펼치기 위한 추진기반을 위해 이번 러시아길에 오른 것으로 알려짐
   o 우수리스크시는 100년 전 이상설 선생이 근거지를 두고 독립운동을 펼친 지역으로 조국광복의 한을 뒤로 남기고 순국한 선생의 유허비가 위치해 있음 
- 1909년 연해주에서 최초의 독립운동기지 건설을 시작으로 1917년 3월 향년 48세로 연해주 우수리스크시에서 순국한 선생이며, 아직까지 많은 역사학자들이 폭넓고 전략적인 독립운동가로 선생을 기억하고 있음
   o 대표단 일행은 블라디보스토크 내 과거 한인거주지 발자취를 둘러보는 것을 시작으로, 우수리스크시에서는 우호증진 협정서 체결, 수이푼 강변에 위치한 이상설 선생 유허비를 찾아 참배하는 일정을 가진 것으로 전해짐
   o 한편 대표단은 연해주 방문에 이어 중국 밀산시로 이동해서 이상설 선생이 근거지를 두고 독립운동을 했던 주요 유적지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함   (출처: 전명수 유라시아실 자문 겸 이코노믹리뷰 러시아 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