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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아주대학교, 공동연구로 단백질 변형기술을 이용한 동물모델 개발
자료구분
동향
출처
관련부서
실험동물자원과
수집일
2017.03.06
작성일
2017.03.09
원본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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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체내 단백질을 비정상적으로 변형시켜 암, 치매 등 퇴행성 질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마우스 동물모델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 이번 연구는 식약처 연구사업단 용역 과제로 실시한 것으로 KAIST 박희성 교수와 아주대학교 박찬배 교수가 공동으로 수행하였으며,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itons)’ 연구결과가 게재(2월 21일, 온라인판)되어 개발된 동물모델의 우수성이 소개되었다. 
※ 논문명: Expanding the genetic code of Mus musculus

□ 이번에 개발된 동물모델은 수정 후 모체에서 성장하는 과정이나 간, 폐 등 특정 조직·기관에서 표적 단백질을 비정상적으로 아세틸화시켜 질병 치료에 필요한 암, 치매 등 다양한 질환을 고의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 
※ 아세틸화 : 생체내 유기물질 속의 수소원자를 아세틸기로 바꾸는 반응으로, 단백질 등 유기물질의 변형을 유발함
※ 표적단백질 : 변형을 통해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조직·기관 속의 단백질
○ 또한 암, 치매 등 질병의 원인 규명 뿐만 아니라 맞춤형 표적항암제 및 뇌신경 치료제 등 글로벌 신약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다.
○ 참고로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는 2만 여종의 단백질은 생합성 후 아세틸화, 인산화, 당화 등 변형(post-translational modification)을 거쳐 생체내에서 세포 신호 전달, 성장 등 신진대사 활동을 조절하고 있으며, 비정상적인 단백질 변형이 일어나면 세포의 신호 전달과 대사 활동이 손상되어 암, 치매, 당뇨 등 중증 질환을 일으키게 된다.

□ 안전평가원은 ‘14년부터 「미래 맞춤형 모델 동물개발 연구사업단」을 통해 비만·당뇨, 종양, 면역결핍 마우스 등 34종의 동물을 개발하였으며, 18년까지 고지혈증 마우스 등 26종을 추가로 개발해 신약개발 및 의약품 평가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첨부
3.6실험동물자원과.hwp 3.6실험동물자원과.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