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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윤병세 외교장관은 제네바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34차 유엔 인권이사회 고위급회기」(2.27-3.1)에 참석 계기, 자이드(Zeid) 유엔 인권최고대표와 2월 28일 오후 면담하고, 북한인권 문제 등 주요 인권 현안과 우리 정부와 인권최고대표 사무소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2. 윤 장관은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발생한 김정남 암살 사건과 관련하여 말레이시아 당국의 발표 내용을 설명하고, 이러한 행위는 북한 정권의 잔학성과 반인륜성을 보여주는 사례이며, 북한이 가입하고 있는 국제 인권 규범의 위반일 뿐 아니라 법에 기초한 국제질서에 대한 정면도전임을 지적하였다. o 아울러, 북한 지도층에 의한 인권침해를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인권 침해자에 대한 책임규명 확보가 긴요하며, 이를 위한 북한인권 특별보고관과 서울 북한인권 사무소(‘15.6월 개소) 등 유엔 인권메커니즘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 o ‘14년 북한인권 조사위원회(COI: Commission of Inquiry)가 발표한 기념비적 보고서 이후 유엔 인권이사회, 유엔 총회, 안보리 등에서 북한 인권 침해 상황에 대한 책임 문제가 과거 어느때보다 강력하게 제기되고 있음에 비추어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를 포함한 인권메커니즘들도 이 문제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한다고 언급 o 한편, 세계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한 우리 정부의 기여 의지를 재확인하고, 인권최고대표사무소와 지속적인 긴밀한 협력 의지를 표명 3. 자이드 인권최고대표는 북한인권 사무소 뿐 아니라 유엔 인권메커니즘의 활동에 대한 우리 정부의 기여에 사의를 표명하면서, 심각한 북한의 인권상황에 대한 우려와, 책임규명을 위한 유엔 인권메커니즘 등 국제사회의 공조 노력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우리 정부와도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임을 약속하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