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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한러 수교 27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18일(현지시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시내의 푸쉬킨 극장에서 최양옥(명지대학교) 교수의 피아노 연주회가 열림 o 최교수는 서울대 음대출신으로, 현재 한국음악협회 부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국내 정상급 피아니스트로 널리 알려진 음악인임 - 그동안 우크라이나,이태리,미국,독일 등지의 각종 기념연주회의 초청연주회를 비롯, 자선음악회를 가지며 난치병 어린이 돕기 운동에도 적극 참여한 것으로 알려짐 o 금년에 두 번째 러시아 연해주정부 초청으로 열린 이번 최교수 연주회는 한국의 대표 민요인 ‘아리랑’ 그리고 대표 가곡 중 하나인 ‘바우고개’ 공연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날 연주회가 성황리에 치러진 직후, 최교수는 평소 음악으로 한러 문화교류 발전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연해주정부로부터 공로패를 수여받았다고 함 o 한편 이번 행사의 성사까지 주도적인 역할을 한 현지기업인 명성원(에프알 로지스틱스) 대표는 “앞으로 한러가 더욱 공감대를 갖고 소통하는 무대들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짐 (출처: 전명수 유라시아실 자문 겸 이코노믹리뷰 러시아 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