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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5회 블라디보스토크 아시아태평양 영화제(Pacific Meridian)''''가 오는 9월 9일부터 15일까지 극동관구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최된다고 함 o 단편영화 부문의 본선진출을 두고 열띤 경합을 펼칠 작품들에 대해서는 이미 접수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짐 - 이와 관련해, 조직위 관계자는 "올해 본선에는 20여개의 엄선된 작품들 간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며 "심사위원과 관객들이 참여한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수상작이 정해질 것"이라고 귀뜸한 것으로 전해짐 o 이번 영화제 심사진은 국제비평가협회(FIPRESCI)와 아시아영화진흥기구의 넷펙상(NETPAC)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주요 인사들로 구성된다고 함 o 또한 러시아 영화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작품 상영으로 시작해서 세계 영화인들 간의 워크샵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으로 알려짐 o 한편 블라디보스토크 아시아태평양 영화제는 러시아 연해주정부의 주최로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음 o 한국영화로는 2004년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으로 대상인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바 있음 (출처: 전명수 유라시아실 자문 겸 이코노믹리뷰 러시아 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