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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2.7(화)-8(수)간 동티모르 딜리를 방문하여 한ㆍ동티모르 외교차관 회담을 개최하고, 동티모르 총리 및 외교장관을 예방하였다. 2. 임 차관은 2.7(화) 18:00~19:00간 「로베르토 소아레스(Roverto Soares)」동티모르 외교차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경제협력, 개발협력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ㅇ 임 차관은 2002년 동티모르 독립 과정에서부터 한국 정부가 동티모르의 독립과 발전을 굳건히 지지해 온 점을 상기하고, 향후에도 개발협력을 지속하는 한편, 항구 등 동티모르의 인프라 개발을 위해서도 양국간 협력을 확대해 갈 것을 제안하였다. ※ 양국은 2002년 동티모르가 인도네시아로부터 독립한 이후, 건국과 동시에 외교관계 수립 ※ 우리 정부는 `99.12월 APEC 정상회의에서 동티모르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요청하고, PKO 파병(상록수부대 / `99 - `03년간 연 인원 3,200여명 파견), 개발협력, 선거관리를 지원하는 등 동티모르의 독립을 위한 노력 전개 ※ 현재 동티모르 건설 및 토목 분야에 우리 기업이 진출중 ㅇ 양 차관은 그간 교육ㆍ보건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간 개발협력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온 것을 평가하고, 무상원조기본협정을 조속히 체결하여 양국간 개발협력을 안정적으로 추진해가는 한편, 새마을 운동 시범사업을 통해 개발경험을 공유해 가기로 하였다. ※ 대동티모르 ODA 지원현황 : `01~`16년간 총 4,800만불 지원 ㅇ 수아레스 차관은 고용허가제(EPS)를 통한 동티모르 근로자의 한국 내 고용이 동티모르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였고, 양 차관은 노동 분야 협력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노력해 가기로 하였다. ※ 동티모르는 ‘08년부터 고용허가제를 통해 2,500여 명의 근로를 송출 ㅇ 임 차관은 북한의 도발 및 북핵 문제가 국제사회가 당면한 심각한 위협임을 설명하고, 국제사회의 북핵문제 대응에 동티모르도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이에 대해 소아레스 차관은 북핵 문제 대응에 있어 한국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하였다. ㅇ 또한 양 차관은 한국의 UN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진출, 동티모르의 ASEAN 가입, AFoCO 설립 협정의 조속 발효 등에 있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 AFoCO(Asian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 : 아시아산림협력기구 ㅇ 임 차관과 소아레스 차관은 한ㆍ동티모르 국장급 정책협의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여 제반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방안을 보다 체계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2. 임 차관은 2.8(수) 「아라우조(Rui Araujo)」 총리와 「코엘류(Hernani Coelho)」외교장관을 차례로 예방하여 새로운 협력 사업 발굴 등 양국 관계를 더욱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3. 양국 수교 15주년을 기념하여 이루어진 임 차관의 동티모르 방문은 수교 이래 이루어진 우리 외교부 최고위급 인사의 방문으로서, 금번 방문은 한국과 동티모르간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붙임 : 1. 로베르토 수아레스 외교차관 인적사항, 2. 동티모르 약황.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