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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러 장애인 교류·협력 급물살 탄다 o 한러 양국이 장애인차원의 교류와 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하면서 앞으로 인적교류가 한층 다변화되며 정체국면의 양국간 관계가 활성화되는 분기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음 o 한·러장애인교류협회(회장 송광철) 대표단 20여명이 지난 1월 30일(현지시간)부터 2월 1일까지 러시아 연해주를 방문해 러시아측 장애인협회와 긴밀한 협력을 합의한 것으로 알려짐 - 구체적인 협력내용이 담긴 양해각서를 서로 주고받는 등 양측 회원들 간 폭넓은 의견교환이 진행되었다고 함 o 김종락 한러 장애인교류협회 상임부회장에 따르면, 이번 러시아 방문은 지난해 7월 한·러장애인교류협회 창립대회 당시 러시아 장애인협회 축하 사절단 방한에 대한 답방으로 파첸코 안드레이 아르촘지부 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짐 o 한국 대표단은 러시아 장애인협회 아르촘지부와 연례회의를 개최하고 양기관간 인적교류 기반구축 및 향후 협력방안을 협의하였으며, 양측의 장애인 복지시스템 공유, 2017년 양국 장애인 단체간 주요 협력사업 등에 관해 구체적으로 협의하는 장을 가진 것으로 전해짐 - 올해 10월 개최될 제4차 한·중·일 장애인 테니스대회의 러시아측의 참가와 선수단 훈련을 위한 한국측 테니스 코치의 파견문제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고 함 - 이외에도 러시아 장애인의 한국 의료관광 추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애인 회사 설립 및 러시아산 장애인 전용상품 수입사업 등 양측 모두가 지대한 관심을 갖고 실행방안에 대한 해법을 적극 모색한 것으로 전해짐 o 한편 한·러장애인교류협회는 송광철 회장의 주도로 지난해 7월 국회의원회관에서 창립대회를 개최한 바 있음 - 협회 임원으로 고문에 정태익(한국외교협회 회장·전 주러대사), 자문은 박종수(전 주러 공사), 상임부회장 김종락(고려세무사), 감사 이승필(예울마루 관장), 이사 강원희(글로벌명품투어 대표) 등임 (출처: 전명수 유라시아실 자문 겸 이코노믹리뷰 러시아 주재기자)